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부산 사상구 음식점 입구에 커다랗게 써놓은 "장수촌은 이런 엑기스!! 사용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보고 무작정 장수촌 순대.돼지국밥집을 들어갔다.
이 국밥집의 표현은 다소 충격적이다.
가장 먼저 식당에 가마솥이 눈에 보이지 않는 국밥집은 이런 엑기스를 쓴다고 되어있다.
더욱 충격적인 내용은 일반인들이 다 아는 소문난 국밥집에서도 엑기스를 쓴다는 내용이다.
또한 뼈다귀 해장국(감자탕)집에서도 이런 엑기스를 사용하고, 일본식 라면집에서도 엑기스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런 엑기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뼈를 보관하는 냉장고도 필요없고, 가마솥도 필요없이 물에 '엑기스'를 타면 국물맛이 우유색처럼 아주 진하고, 국물에서 고소하면서 단맛이 난다는 것이다.
장수촌 돼지국밥집은 100% 사골진국을 사용하며, 잡다한 첨가물을 넣지 않고, 오로지 국민건강증대를 위하는 영업방침이라고 밝혔다.
과거 2016년 10월 30일에 방송된 먹거리X파일 239회에 착한돼지국밥으로 소개가 됐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엑기스를 사용할 경우 국밥 한그릇의 재료원가는 단돈 30원에 불과하고, 100% 사골진국 육수 한그릇 재료원가는 1,500원이라고 밝히고 있는 이 국밥집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전국적으로 파장이 커질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