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 강화군의 '바른언론'이 과거 바른미래당과 관련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서 사실관계 확인을 하던중에 바른언론의 기자로 활동중인 조홍식 기자가 과거 바른미래당 남동구의원(구월2동, 간석2.3동)으로 출마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조홍식 기자는 과거 황우여 국회의원 정책비서로 활동했다고 알려져 있다.
강화의 지역언론에는 대부분 '강화'라는 지역명이 나타나는데, 유독 '바른언론'만이 지역과는 상관없는 '바른언론'으로 되어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바른언론'이 만약 바른미래당에서 연유가 되었다면 정치와 언론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결과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강화뉴스의 박흥렬 발행인이 선거때 강화군의원으로 출마했다가 낙선을 하면 강화뉴스로 돌아오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발행인을 그만두고 다시 더불어민주당 강화군의원 후보로 출마를 하기를 반복해서 비판을 받고 있는데, 강화군의 바른언론 기자 또한 과거 바른미래당 남동구의원(구월2동, 간석2.3동)으로 출마했던 사실이 밝혀진 이상 정치와 선거 관련 보도에서 배제해야 할것으로 보여진다.
지역언론이 '정치인'들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되는 일이다. 또한 기자가 '정치'에 참여하려면 두번다시 '기자(언론)'으로 돌아올 생각을 버려야 한다.
강화군에는 현재 지역언론이 난립하고 있다.
이제는 '옥석'을 가릴때이다.
신문의 '신'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신문 만든다고 하는 그런 일은 없어져야한다. 사실 바른언론은 제호를 (주)바른언론으로 명시하고 있다.
제호에 '주식회사'를 명시하는 것은 정말 신문의 '신'자도 모르는 무식한 일이다.
인천시 정기간행물 등록 관계자도 등록서류를 받을때 이런 오류에 대해서는 등록을 안해주던가 수정후 등록을 받아주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