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6·1지방선거와 관련해 부산시의 가장 이슈인 2030 세계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을 다룬 부산 남구에 위치한 동명대에서 ‘메가플로팅 공항 가능한가?’라는 학술토론회가 27일 개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동남권발전협의회와 목요학술회가 주최.주관을 맡아 동명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동명대 전호환 총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해사기술(KOMAC) 신동식 회장의 주제발표 및 김가야 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기술지원위원장)와 엄항섭 박사, 이두형 신라대 교수, 홍사영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이 각각 발표를 했으며, 이번 학술토론회의 결론은 '메가플로팅 공항건설'은 가능하며, 그 부가경제적인 효과를 비롯해 랜드마크로써의 의미도 국가적으로 크다고 결론을 맺었다.
이번 '플로팅 공항 건설'은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정책공약으로 제시되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전에 가덕신공항을 건설하기위한 새로운 공법의 필요성이 논의되던 가운데 '플로팅 공법'을 적용하면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조기 개항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부각되어 이렇게 학술토론회까지 진행된 셈이다.
이날 동명대 전호환 총장은 "검증되지 않은 공법으로 자칫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어 그런 반대 토론도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서두에 밝혔다.
이어 전호환 총장은 "영종도 인천공항은 벌써 제5활주로를 건설할 정도로 수도권 지역경제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메가플로팅 공항건설은 부산지역이 항공과 항만이라는 두가지 시너지효과를 낼수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될것이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