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본지 기사 '경찰관 자녀 포함된 학폭사건, 과연 경찰 조사 공정한가?' 가 5월 31일 보도된 이후 조회수가 급증하고 있다.
그 가운데 6월 1일 본지 기자에게 부산지방경찰청에서 전화가 왔는데, 기사를 '조율'하자고 연락이 와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부산 영도구에 사는 정모씨는 "무슨 기사가 피아노줄도 아닌데 조율을 하냐"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검수완박'으로 경찰공화국이 되면 언론들도 모두 경찰에 의해 '조율'되는것 아니냐"며 분개했다.
본지는 최근 '대한민국 경찰, 이대로 좋은가?'라는 기사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면서 전국적으로 제보가 잇따라 '경찰과의 전쟁'을 준비중이다.
그리고 본지는 부산지방경찰청에 언론중재를 할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