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경찰관들, 재판받는 김모 경감 재판장에 참관 논란

  • 등록 2023.03.17 19: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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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주경찰서에 근무하는 현직경찰관들로 보이는 4~5명이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에서 3월 17일 오전 10시 10분에 시작한 충주경찰서 김모 경감 재판에 참관한 것으로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직 경찰관들이 평일 오전 10시 10분에 열리는 재판에 만약 근무시간에 참관을 했다면 이것은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다.
또는 현직 경찰관들이 연차나 휴가를 이용해서 참관했다고 해도 '사건 조작'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충주경찰서 김모 경감의 재판에 참관했다는 것은 '동료애(愛)'로 보기에도 낯뜨거운 일이다.

 

본지는 재판이 끝나자마자 충주경찰서 민원실에 가서 따졌는데, "국민신문고를 이용해서 문의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다음 재판에도 충주경찰서 경찰관들이 '동료애(愛)'를 중시하며 재판 참관을 할 경우에는 현장에서 소속과 이름을 물어볼 예정이다.     
 
 

이승일 기자 xtls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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