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중도사태, 2020년부터 2025년까지....레고랜드에 이어 이번에는 정원소재센터까지

  • 등록 2025.05.03 1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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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춘천시 의암호 위에 떠 있는 섬 중도와 춘천 시내를 연결하는 대교인 춘천대교는 다리 위 케이블을 연결한 원형 탑(일명 스타게이트)부터 야간에 통행할때는 음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그곳에 만들어진 레고랜드에는 밤이 되면 끔찍한 음악소리가 흘러나와 오싹하게 만든다.

 

 

 

2020년에 처음 이곳 춘천대교 앞에서 '레고랜드 반대, 중도유적 보존'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시민단체 소식을 듣고 찾아왔을때만해도 사실 그런 분위기는 감지할수 없었다.

 

그 당시는 레고랜드가 지어지기 이전이었고, 춘천대교의 일명 스타게이트에 대해서만 이상하다는 느낌정도였다.
5년이 흐른 지금, 그동안 수많은 반대속에 지어진 레고랜드 앞에 '중도유적지킴본부'의 상징적인 텐트에서 밤에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음침한 노래 소리에 대해 시민단체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밤마다 레고랜드쪽에서 음산한 분위기의 음악을 틀어놓는다는 설명을 듣고, 본지 기자도 들어보니 마치 악마의 소리처럼 들렸다.

 

그 이후 레고랜드에는 매년 어린이날마다 '비'가 오는 괴이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어린 아이들과 손잡고 레고랜드를 찾은 젊은 부모들은 매년 레고랜드를 방문해 '폭우'때문에 어린이날을 망치곤 했다.

 

 

2025년 5월 5일,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날이 겹치고 5월 6일 대체휴일까지 이어지는 황금같은 5월 연휴를 맞아 수많은 차량들이 즐비한 가운데, 긴 줄이 레고랜드를 향해 만들어졌다.
그런데 난데없이 5월 3일 오전에 춘천지역에 비가 오면서 올해 어린이날의 '레고랜드 저주'가 또 오는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심지어 레고랜드를 방문했다가 돌아가는 방문객에게 레고랜드의 시설과 만족도에 대해 알아본즉 충북 충주시에 사는 A모씨는 "레고랜드라는 얘기를 듣고 많은 기대를 하고 왔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이것이 진짜 레고랜드가 맞는가라는 의구심이 들었다라며, 해외에 있는 레고랜드와는 시설면에서도 그렇고 너무나 허접했다"며 불평불만을 터트렸다.

 

또한 춘천에 사는 B씨는 "멀리서 레고랜드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레고랜드를 다녀간 후 두번다시 방문하지 않는다"라며, "춘천에 사는 저는 사실 아는 분들에게는 절대로 레고랜드를 와보라고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레고랜드는 '중도 유적'위에 지어진 놀이시설로 해외 언론들에서는 어떻게 문화유적위에 놀이시설이 들어설수가 있냐며 의구심을 표하는데, 국내 언론에서는 오히려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레고랜드를 오히려 홍보하고 있는 실상이다.

 

하지만 레고랜드는 완공되어 개장한 이후 흑자로 운영된 적이 없고, 심지어 그 '손실'에 대해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세금'으로 지원하고, '이익'에 대해서는 극도로 작은 금액만을 가져갈수 있는
계약서 자체가 있는지도 비공개하는 '강화도 조약'보다 더 주권이 침탈된 계약서 내용으로 되어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중도 레고랜드' 사태는 2025년부터는 이번에는 상중도에 정원소재센터가 '제2의 레고랜드'사태를 촉발하고 있다.

 

과거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강원도지사 시절의 '레고랜드 사태'는 이번에는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도지사직을 수행하며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 제1호 공약인 '정원소재센터'로
그것을 주도하는 것은 다름아닌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춘천시장이다.

 

레고랜드에 이어 이번에는 정원소재센터까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가 된 춘천 중도의 모습을 보면서 일부에서는 '정의당'이나 '진보당'에서 강원도를 접수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푸념까지 나오고 있다.

 

본지 기자는 지난 2020년도부터 현재 2025년까지 기자로써 취재를 해왔고, 2021년도 언론사를 창간하면서 이제는 언론사 대표로 이곳 춘천 중도에서 취재를 이어가고 있다.

 

본지는 하중도에서 벌어진 '레고랜드'의 전말을 취재했고, 시민단체들의 염원이었던 레고랜드를 중도 밖으로 옮기자는 계획은 무산됐지만, 이번 상중도에서 벌어지는 '정원소재센터'만큼은 시민단체들과 연계해서 취재를 이어나가 반드시 상중도만큼은 지켜나가는데 앞장을 설것이다.

 

 

  
 

이승일 기자 xtls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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