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한지공예명장이 부산,인천,전주,고양등 지방에서 선정되고 지정된다.
전통공예의 명맥을 이어가는 한지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한지공예의 깊은 매력에 빠져 있다보면 격조있게 기품이 돋보이는 한지공예의 우수한 작품성 실용성 가치성에 반하게 된다.
인천시에서 한지공예명장에 선정 되신 이미자 명장을 만나보았다. 한지공예는 주로 스승이 있어 도제식 교육으로 전수 되는게 일상이다. 일상도제식 교육과 달리 한지공예를 독학으로 습득하게된 특이한 이력의 주인공이다.
*한지공예를 알게된 동기
한지라는 종이를 우연히 접하게 되었는데 보자마자 한지에서 풍겨 지는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고 1988년 당시 뒤웅박공예 공방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뒤웅박 재료를 판매하시는 정순석 선생님께서 한지공예 재료를 얹어 판매를 시작하시면서 점차 다양한 디자인이 개발되었고 한국취미생활문화협회 회원들도 재료를 사고 더러는 새로운 디자인도 각자 개발하면서 본래의(뒤웅박공예)작업은 접고 한지공예 작업에 몰두하여 현재의 시간까지 한지공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지공예는 누구로부터 배우셨나요?
재료를 정순석선생님께 구입하였으며 서로 좋은 작업 과정, 디자인, 제작기법 등 서로 공유 하는 부분도 있었고 전시회나 공모전 등의 작업은 각자의 스타일의 작업을 하면서 각자의 스타일을 찾아가며 독학을 했습니다.
*한지공예란 무엇인가요?
한지라는 재료를 가지고 일상 생활에 필요한 물건에 장식적인 가치를 부가함으로 그 가치를 높이려는 작업(한지를 통해 생활 속에 효용 가치를 추구하고 회화나 조형작품처럼 아름다움을 더한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버린 친밀한 미, 포근하고 친숙한 미를 만들어 내는 작업)
*한지공예가 나아갈 방향이 있다면?
한지공예는 예술품들이 가질 수 없는 실용성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친화적이여서 사람과 자연 모두에게 이로운 소재인 만큼 생활 저변에 다양한 쓰임에 한지를 콜라보 하는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찾아 가야 한다고 봅니다
생활이 예술이 되는 한지공예는 예술이며 생활의 일부라는 생각을 합니다.
*한지공예에 하고 싶은 말
전통을 잊지 않고 이어가는 작업으로 전통의 멋과 한국의 미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하여 다양한 곳에 다양한 쓰임으로 생활 속으로 깊숙이 스며드는 아름다움을 만들어 가는 무한 작업으로 전통의 가치를 찾아가며 한지공예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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