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안동시 문화예술의전당 공무원들 관련된 게시글들이 지난 6월 30일 인수위 민원게시판에 올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게시자는 문화예술의전당 조명감독을 맡아왔던 '오세담'씨로 실명을 통해 게시를 하고있다.
게시글중에는 문화예술의전당 공무원들은 슬리퍼를 신고 다니고, 공동 운영체인 GSI 소속의 미화.전기 등을 담당하는 분들은 복장을 갖추고 근무를 하고있다는 내용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게시글중에는 금품수수에 관한 내용 등 충격적인 내용들이 포함이 되어있어 새롭게 출범하는 '권기창호'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게시자 오세담씨는 "저는 복직을 통해 제 명예를 되찾고 싶은 마음뿐이다"라며, "대한민국의 공무원사회가 이런 잘못된 모습을 바로잡고 싶어하는 저같은 사람의 얘기를 무시한다면, 앞으로 회생불능의 상태로 국민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할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