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원 전 부산대교수, "윤석열 정부의 성격을 밝히는 시금석이 될 재판이다"

  • 등록 2022.03.23 21: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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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형사3단독 최우원 전 부산대교수 관련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재판이 3월 28일 304호 법정에서 속행된다. 

 

최우원 전 부산대교수는 3월 21일 부산에서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이번 재판은 그 의미가 크다"며, "전국적으로 이 재판에 애국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모임에서 최우원 전 부산대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성격을 밝히는 시금석: 부산 문현동 일제 징용자 1000분 유골 은닉 사건'이라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그동안 진실을 밝히기위해 겪었던 일들을 설명하며, 3월 9일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 정부가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향방이 결정될것이라고 강력한 발언을 했으며, 이어 최우원 전 부산대교수는 "교수라는 직업은 확실하지 않은 것에 뛰어들지 않는다"라며, "저는 이 사건의 진실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으며, 확실한 증거를 바탕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부산에 사는 김모씨는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정부의 2중대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대응을 하는지가 결국 윤석열 정부의 정체성을 밝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 이곳에서 자주 관련한 모임을 통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부산 문현동 일제 징용자 1000분 유골 은닉 사건은 '금괴'라는 다소 자극적인 내용으로 인해 괴담처럼 시중에 알려진게 사실이다.
그러나 '금괴'보다는 '일제 징용자 1000명의 유골이 은닉'된 시각으로 본다면 이것은 보수와 진보를 떠나 국가적으로 사실을 밝혀야 하는 중차대한 일로 그동안 정부들이 왜 이 사건에 대해 은폐를 했는지에 대한 역사적 판단이 뒤따라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일 기자 xtls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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