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자 : 구용본 교수(전 대통령경호관 몽골 폴리스아카데미)
한동훈의 인터뷰(MBN 뉴스 판도라)를 보면서 결론부터 말하면..
검사출신 리스크, 잘못된 판단과 행동,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걱정이 된다.
오랜 시간.. 검사 권력에 젖어 있던 사람이~
국민을 위하고 국가를 위하는 리더십의 정치인이 될 수 있을까?
남을 돕는 착한 아이가 곧게 성장하면 학창시절과 군대와 사회조직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 그 후는 다양한 역경과 불합리를 경험하면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성공하는 방법을 터득한다. 결국 사람과 사회와 국가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 더 큰 리더로서의 정의로운 목소리를 내게 된다.
살아가는 동안 중간에 한시라도 비겁하거나 부족한 경험이 있었다면 반드시 결과는 얼굴이나 음성과 행동으로 베어 나오게 되어 있다. 그건 인간, 생명의 과학이고 오래된 진리이다. 어쩌면 좋을까.. 한동훈을 보면 말이다. 한숨이 나온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동훈이 지난 국힘당 대표했던 이준석과 닮았다는 느낌이 강해진다. 설마하면서도 말이다..
서태지의 소환..
한국 대중문화의 아이콘.. 새로운 시대를 만든 2000년대 서태지를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일본음악 무단 표절과 해외트랜드 모방, '천재'라는 허상을 만들었다. 그런데 서태지가 많이 쓰던 말, 혁명..
혁명이란 말은 표절하는 자가 쓸 말이 아니다. 표절과 모방은 문화적 범죄이다. 한동훈이 그런 서태지를 표절, 모방하고 있다.
정치적 영웅을 연출..
법과 질서를 내세우며 당대표라는 권위적인 접근을 통해 '대통령 윤석열을 탄핵한다'. 자신이 마치 윤석열의 폭정과 내란을 막아낸 듯한 표현들..
도덕적으로, 정치적으로 그의 위선적인 행동은 기회주의자 자신에게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한 순간적 어리석음 또는 판단 실수가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된다.
영웅적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정의의 수호자로 포장하려는데 실제로는 거품을 형성하고 있다. 진정성과 정의, 용기의 정치인이길 국민들은 바랄 뿐이었다.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다는 거짓말로 양심과 철학이 부재된 인물이 모방과 무경험으로 리더(대한민국 대통령)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이재명과 한동훈은 다르지가 않다.
대구시장 유모차 아기 안고 사진연출..
지난 게시글에서는 일부러 삭제했다. 한후보의 실수 또는 참모진들의 권유로 낯간지러운 것을 참으면서 응했으려니 했다. 그런데 유세현장 마다 단체버스로 동원된 지지자들을 태우고 다닌다. 지방 어느 곳이든 말이다. 선거운동에서 정말 나쁜 것부터 배운것 같다. 한후보가 지방에 오면 유명 연애인 오듯 환호성을 치는데 사실 동원된 인원의 연출이다. 셀카는 물론 싫타하는 아기를 유모차에서 일부러 꺼내 사진 취하는 비상식적인 행동은 차마 못 봐주겠다. 대중의 감성도 지난 대통령들이 써먹던 자갈치 시장 아줌마, 군부대 군인 포옹, 유모차 아기, 시장 떡볶이, 연단에 올라서서 외치는 손 동작 등...
정치인의 가증스런, 늘 똑같은, 너무나 질리고, 식상하고, 별로인 것들.. 아닌가 말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대통령 후보자들의 이런 연출 행동하는 후보를 본 기억이 없다. 그들은 오직 정책에 대한 비젼과 이해를 국민을 위한 설득에 일관하기 때문이다.
MBN 뉴스 판도라 앵커의 도시락을 까주는 모습..
작은 행동 속에 드러나는 본질.. 방송에서 여성 앵커의 도시락을 까주는 행위는 겉으로 보면 다정함 같지만, 사실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연출이다.
한동훈 관찰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with AI, 놀라운 것은 AI가 그를 이미 판단하고 있었다)
- 언어: 도덕적 우월감, 이분법적 선동
- 표정과 눈빛: 과도한 자기 통제, 인위적인 연출
- 행동: 친절을 무기로 삼고, 순간적 권력행사
- 권력에 대한 태도: 자신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사용
- 장기적 위험성: 조직 경직화, 사회분열, 민주주의 약화
아버지가 계엄해도 막습니다..
이 말에 참아 줄 수가 없다..
우리가 너무 반중친미 정치인에만 주목하다보니 한동훈외에 대안이 없다는 생각을 억지로 관철시키려는 것이 아닐까...
한국 대중음악을 표절의 대명사로 만든 서태지 마케팅을 하는것을 보면서..
본인이 아니면 이재명한테 진다는 확신에 찬 오만함을 보면서..
겉으로 선함을 연출하는 저런 인간 유형에 대해 아래 연구를 소개한다.
- 미국 FBI 범죄심리 연구(Narcissistic Personality, Machiavellianism)
겉으로는 매력적이고 도덕적인 것처럼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권력욕, 자기애, 무감정성, 기회주의로 가득하며, 사회적 지위, 공식적 칭찬, 공공의 신뢰를 이용해서 자신의 권력을 키우지만 내면에는 공동체나 인간성에 대한 진정한 관심이 없다.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본인은 언제나 영웅이고 비판하는 상대는 해롭게 한다.
- 마오쩌둥 시대 홍위병..
“나는 옳다”는 신념과 “권력에 대한 충성”을 결합한 인간형은 권력을 위해 부모, 스승, 동료를 ‘정당한 희생’이라며 무참히 배신한다. ‘대통령 탄핵과 구속’을 두고 '아버지가 계엄해도 막습니다'라는 말을 자랑스러워하는 태도에서 바로 그런 “충성과 배신이 공존하는 위험성” 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건강하고 용기있는 그리고 따뜻한 진짜 사람을 원한다.
국민을 기만하는 거짓된 연출에 일관하는 정치인이 아닌 진짜 사람이 등장하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