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남병 기초의원 공천, "공정성과 정당 민주주의 자체를 흔드는 문제로 비화"

  • 등록 2026.04.24 20:01:57
크게보기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제보자에 따르면 2026년 4월 24일 현재 국민의힘 강남병 기초의원 공천 논란은 단순한 내부 갈등 수준을 넘어, 공천 시스템의 공정성과 정당 민주주의 자체를 흔드는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제보자는 기존 공천 절차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자 선거구 당선자의 ‘비거주 선거구 공천’ 사실까지 확인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자 선거구 '나'번 당선자가 해당 지역에 실질적 거주 기반이 없다는 점은 주민 대표성의 근본을 훼손하는 사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지역을 모르는 인물을 내려보내듯 공천하는 것이 과연 지방자치인가”라는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사실상 ‘낙하산 공천’이라는 비판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사안에 대해 강남구 책임당원들의 분노가 매우 거센 상황이다. 책임당원들은 “당의 근간을 지탱하는 당원 의사가 철저히 배제된 채 공천이 이루어졌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천 과정에서 ‘세대교체’를 명분으로 현역 의원을 배제한 점 역시 또 다른 논란의 핵심이다. 책임당원들과 주민들은 “세대교체라는 명분을 내세워 기존 인물을 배제해 놓고, 정작 지역 기반도 없는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과연 명분에 부합하는가”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는 세대교체가 원칙이 아닌 공천 정당화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 것 아니냐는 의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사안이 단발성이 아니라는 점이다. 추가공모를 통한 특정 후보 당선권 배치 의혹, 현역 배제 과정의 불투명성, 일관성 없는 공천 기준 등 기존 논란들과 맞물리며, 공천 전반이 특정 의도에 의해 설계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천 과정의 핵심 책임자인 국민의힘 배현진 시당위원장과 고동진 국회의원 등은 명확한 해명이나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같은 침묵은 논란을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책임 회피라는 비판을 키우고 있다.

 

강남구 책임당원 협의회와 주민들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공천 문제가 아니라, 당이 스스로 내세운 공정·투명 공천 원칙이 무너졌는지를 가늠하는 시험대”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어 “중앙당이 이를 외면한다면 공천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 붕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중앙당 차원의 즉각적인 재검증과 재심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이미 "이대로 덮고 갈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번 사안은 지역 문제를 넘어, 정당 민주주의와 풀뿌리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보인다. 


본지는 제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주말에 현장 취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dhzzang9930@gmail.com
Copyright @(주)우리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우리투데이 주식회사 주소 : 충남 천안시 두정동 645번지 403호 등록번호 : 충남 다01360(일반주간신문) 발행인 : 우리투데이 주식회사 | 대표이사 : 나영철 | 발행 : 나영철 편집인 : 나영철(010-8761-6336) 등록번호 : 충남 아00651(인터넷신문) 발행인 : 나영철 편집인 : 나영철(010-8761-6336) 대표 이메일 : xtlsia@naver.com 법인사업자등록번호 : 431-81-03379 업태 : 정보통신업 종목 : 신문 발행업(정기간행물) Copyright @우리투데이 주식회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