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신문, 뜬금없는 포토뉴스...신문의 정체성이 의심

  • 등록 2024.08.24 06: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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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인천광역시 강화군은 군사접경지역으로 '안보'에 대해 우선하는 곳이다. 그런 강화군의 대표적인 강화신문에 23일자 기사로 '우리집이 생겼다'라는 제목으로 신문의 정체성이 의심되는 기사가 올라와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기자명도 없이 '강화신문'이란 이름으로 쓰여진 기사에는 이것이 북한을 찬양하는 것인지, 비판하는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도 없이 기사가 쓰여져 있고, 사진은 '뉴시스' 사진을 도용했다.

 

최근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전남 광양의 '대한민국 공산당'이란 현수막 논란으로 그 어느때보다 '안보'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마치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듯한 '우리집이 생겼다'라는 의문의 기사는 논란의 대상이다.

 

인천광역시 강화군은 전통 보수 지역으로 과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만국기중에 '인공기'가 포함되어 발칵 뒤집어져서 급하게 만국기에서 '인공기'를 제거하는 등 국가안보의 최전선인데도 불구하고 강화군을 대표하는 '강화신문'에 마치 북한을 찬양하는 '우리집이 생겼다'는 기사는 또한번 우리사회에 큰 파장으로 번질것으로 보여진다.

 

지역언론이 이런 정체성이 의심되는 기사를 게재한것은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한다.

 

지역언론을 비롯해 언론은 '국가관'이 불분명한 사람이 만들면 우리사회를 혼란으로 빠지게 만드는 도구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본지는 주말이 끝나고 26일 강화신문에 기사의 의도에 대해 물어볼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dhzzang99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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