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섭 세진이엔시 대표, 고향 인재 육성에 통 큰 기부
고향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한 향우 기업가가 있어 지역사회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보링·그라우팅 등을 전문으로 하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소재 ㈜세진이엔시 김민섭 대표이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김민섭 대표가 고향 후학들의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민섭 대표는 앞서 2015년 1천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매달 30만 원씩 자동이체에 동참하는 등 지금까지 3천920만 원의 후학양성기금을 출연해 '명예의 전당' 19번째 실버회원(3천만 원 이상 기부)에 가입됐다. 특히 야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진교고등학교 박주아 학생에게 300만 원의 지정 장학금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에게 학비로 선뜻 2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남모르게 고향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한다사 대상 제정 등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에 늘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와 화개면 수해 등에 각각 1000만 원씩의 성금을 기탁하고 하동군의 코로나19 근무자에게 300만 원 상당의 도시락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매년 연말에는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에 사과·감귤 등 200상자를 전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