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올해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서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영등포 전역에서 ‘2025년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박람회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문화행사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전국의 37개 문화도시가 모두 참여한다. 구는 2021년 서울시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문화도시조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꼽히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전국문화도시협의회 5기 의장도시로서 박람회를 유치하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 영등포구와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다름으로 가꾸어 가는 뜰(Blooming Diversity, Connecting Our City)’로,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도시들이 모여 다양성과 풍성함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 설치된 대형 에어돔에서는 37개 문화도시 홍보관이 운영되고, 포럼도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전국 문화도시의 정책, 특성화 사업 등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8월 17일 오후 5시, 홍대입구역 인근 ‘레드로드’ 구간에서 대장~홍대 광역철도 홍대입구역(111정거장) 역사 위치 변경을 촉구하는 1인 시위 릴레이의 첫 주자로 나섰다. 이날 박 구청장은 레드로드 R1구간(버스킹 광장~홍대입구역 8번 출구)에서 약 1시간 동안 유동 인구가 많은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역사 위치 변경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직접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번 시위는 대장~홍대선 역사 위치에 대한 주민의 우려를 대변하고, 국토교통부와 관계 기관에 신속한 협의와 재검토를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구는 앞으로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상인, 문화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 시위’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국토교통부 계획에 따르면 K-버스킹의 성지이자 문화예술 공간인 레드로드 일부 구간(홍대입구역 8번 출구 인근)에 역사가 설치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구간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 이상(52%)이 찾는 대표적 관광지로,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마포구가 실시한 용역 결과에서도 현
우리투데이 설수연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강서아트리움(가로공원로195)에서 ‘제5회 강서문화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강서구 문화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로 물들고, 예술로 꽃피다’라는 주제로 문화예술 공연, 작품 전시회,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날인 22일 오전 10시에는 개막식이 열린다. 식전 행사로는 ‘궁산또래패풍물단’의 신명 나는 길놀이 국악 퍼레이드가 준비돼 있다. 전시는 1층 갤러리에서 이틀간 상시 진행되며, 꽃 예술, 창작시, 미술 회화, 사진, 서예 등 분야별 작품 총 128점을 관람할 수 있다. 아트리움 앞마당에 마련된 야외부스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22일에는 달항아리 꽃꽂이, 가족·장수사진 촬영 체험이 진행되며, 23일에는 시화액자·부채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별 참가비는 최대 5천 원이다. 23일 오후 2시 아리홀에서는 특별 공연을 마련했다. 1부에서는 현대음악협회가 색소폰, 기타, 드럼 연주를 선보인다. 2부에
우리투데이 설수연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방소득세 신고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지방소득세(특별징수) 전자신고 안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SNS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전자신고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종이 납부서 작성 시 생기는 오류 및 지연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은 실제 신고 화면을 바탕으로 과세표준 입력, 인적사항 기재, 납부방법 등 절차를 순서대로 담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강서구 공식 캐릭터 ‘새로미’가 등장해 전자신고가 처음인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 이번 영상은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인 위택스와 이택스 사용법,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제작된 영상은 강서구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구청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은 사업자가 근로자 급여에서 원천징수한 근로소득세와 별도로 10%에 해당하는 지방소득세를 징수해 납부하는 세금으로, 급여를 지급한 달의 다음 달 10일까지 내야 한다. 구는 이번 영상을 통해 납세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오류나 지연납부를 줄여 행정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서구의회 '의회에 바란다'에 8월 6일 게재된 'KBS스포츠 월드'를 없애고 상생주택을 건립하는 계획에 반대한다는 민원에 대해 과연 강서구의회는 어떻게 처리할지가 주목받고 있다. 민원인에 따르면 "강서구 유일의 대형 체육시설의 상징성 가치를 훼손하고, 상생주택을 건립한다는 계획은 주거권 이전에 복지권 침해이다"라는 주장이다. 다음은 강서구의회 '의회에 바란다'에 올라온 게시물 전문이다. 제목: kbs스포츠 월드를 없애지 말아주세요 1. 민원 개요 본 민원은 강서구민의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되어 온 강서구 KBS 스포츠센터 부지에 상생주택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자 제출하는 바입니다. 2. 민원 사유 1. 강서구 유일의 대형 체육시설의 상징적 가치 훼손 강서구 KBS 스포츠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체육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연령층 구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책임지는 핵심 복지시설입니다. 이러한 시설을 대체 없이 철거하고 상생주택을 건립하는 것은 지역복지의 역행이며, 구민들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합니다. 2. 구민의 운동권과 복지권 침해 체육시설은 특히 노인, 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여름철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급증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출몰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안내와 함께 친환경 방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러브버그는 붉은색의 가슴과 검은색의 날개를 가진 소형 곤충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량 출몰하고 있다.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떼로 나타나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생활불쾌곤충’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진드기 박멸과 환경정화에 도움을 주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경부에서는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은 생태계 교란 및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지양하길 권장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살충제 사용을 지양하고, 살수(물 뿌리기) 등 친환경적인 방식의 방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민원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마포구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전문 방역업체가 협업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마포구는 구민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응 요령을 마포구청 누리집과 SNS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대응 요령으로는 창문과 출입문 주변 방충망을 설치·점검해 유입을 사전에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남구청(구청장 조성명)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생계형 체납자 371명의 처분을 중지하고, 총 406건의 압류재산(부동산 116건, 차량 290건)을 해제한다. 이번 조치로 구제된 체납액은 총 21억 7800만 원에 이른다. 구는 실질적인 징수 효과가 없는 압류재산 3671건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지난달 21일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체납처분 중지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중지 대상 재산은 부동산의 경우 평가가액이 100만 원 미만이거나 공매 처분이 반려된 매각이 불가능한 경우, 자동차는 연식이 20년 이상 (2003년 이전 등록)되었거나 체납자 지분이 5% 이하로 사실상 징수가 어려운 경우다. 압류재산은 구청 홈페이지에 1개월간 공고되며, 11월 중 압류가 해제될 예정이다. 이로써, 그동안 압류재산 때문에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아온 생계형 체납자들이 회생의 기회를 얻게 되며, 구는 보다 실효성 있는 체납처분에 집중할 계획이다. 압류 해제 후 다른 재산이 없는 체납자는 5년의 소멸시효가 진행되며, 이 시효가 만료되면 체납세금에 대한 징수권이 소멸된다. 다만, 구는 5년 동안 해당 체납자의 부동산 및 기타 재산을 정기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2일 16시 50분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손연재와 함께하는 2024 마포구청장배 리프챌린지컵’에 참석해 리듬체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마포구와 마포구 체육회가 주최하고 리프스튜디오와 넥스트유포리아가 주관해 리듬체조 저변 확대와 유망주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유치부, 초등부 주니어 선수와 성인 아마추어 선수 등 300여 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손연재 전 국가대표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리듬체조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대회 첫날인 11월 2일에는 유치부와 초등부 경기 및 갈라쇼가, 둘째 날인 11월 3일에는 성인부 경기와 손연재가 직접 지도하는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마포구민들에게 리듬체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개혁신당,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은 ‘서대문구청이 조례 개정과 예산안 심사도 없이 카페 안산을 운영’하고 있음을 지적, 주먹구구식 행정 집행을 강하게 질타했다. 서대문구는 「서대문구 카페 폭포 운영 및 청년희망드림기금 설치ㆍ운용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난해부터 홍제 폭포 건너편에 <카페 폭포>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당 조례에는 “구청장은 서대문구 연희로 262-24에 카페 폭포를 설치‧운영한다”라고 못 박고 있다. 문제는 구청이 조례 개정도 없이 ‘지난 9월 1일부터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카페 안산>이라는 이름의 카페 폭포 2호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후 제303회 임시회를 통해 뒤늦게 일부개정조례안이 발의된 바 있다. 이에 주이삭 의원은 제303회 임시회 재정건설위원회에서 관련 조례를 심사하며, “구청이 여러 차례 지적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절차를 무시한 행정을 집행 중이다”며 문제점을 상세히 지적했다. ‘먼저, 기형적인 예산집행 문제이다.’ 이날 회의에서 청년정책과장은 그동안 카페 안산에 관련된 비용을 자연사박물관의 예산으로 집행했다고 답했는데, 주 의원은 2
우리투데이 이미진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8일 16시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린 레드로드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올해 2회를 맞는 레드로드 페스티벌은 지난해 레드로드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시작돼 K-문화와 예술의 메카, 마포구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각종 문화 예술 공연과 K-컬처 체험, 타로체험, 화판그리기, 버스킹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알뜰시장, 먹거리 존이 레드로드 전 구간(R1~R6)에 걸쳐 펼쳐진다. 페스티벌 개막식은 16시 레드로드 R6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2024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수상팀이 식전 댄스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레드로드의 꾸준한 발전과 마포구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개막식의 백미, 레드로드 페스티벌 축하공연으로는 ‘불타는 F4’, ‘조정민’, ‘나상도’ 등 인기가수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함성이 레드로드를 가득 채웠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에서 “레드로드 조성 이후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증가 측면에서 기적 같은 성공을 거둬 정말로 보람이 크다”라면서 “레드로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