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울시가 고려대학교의료원, 세계적 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와 협력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세에 대비한다. 고려대학교캠퍼스 내에 모듈병상 총 100개를 설치한다. 그동안 공공기관 주도의 코로나19 대응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민간이 주축이 된 감염병 대응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작년 12월경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서울시에 모듈병상 설치를 공동 제안했고, 이후 한 달 간 4차례 회의와 수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설치가 전격 성사됐다. 현재는 병상 여력이 충분히 확보된 상황이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급격히 증가 중인만큼 향후 병상부족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하는 차원의 민관협력이다. 100개 병상은 에어텐트 안에 음압장치가 설치된 이동식 모듈병상이다. 미국 등 해외에서 에볼라와 같은 감염병 치료를 위해 에어텐트 형식의 이동형 모듈병상을 설치해본 경험이 있는 사마리안퍼스 코리아가 설치를 맡는다. 모듈병상은 이동과 보관이 편리하고, 설치기간이 짧아 비교적 단기간에 병상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부에는 일반 병실처럼 환자 베드와 화장실을 비롯해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오세훈 시장은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인 27일 오후 5시 주한독일문화원에서 열리는 「2022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행사」 에 참석해 기념사 한다.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은 1945년 1월 27일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 갇혀있던 유대인, 양심수, 사회적 소수자들이 해방을 맞은 날로, 나치 독일에 의해 학살당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날이다. 이번 추모행사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주한 독일대사관 공동 주최로 열린다. 오 시장을 비롯해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 대사, 미하엘 라이펜슈툴(Michael Reiffenstuel) 주한독일 대사 등 제한된 인원이 참석한다. ZOOM으로도 생중계된다. 오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나치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에 대한 명복을 빌고, 홀로코스트의 고통과 진실을 전 세계에 알려온 생존 희생자들과 유가족, 유대인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어,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을 밝히고 묵념한다.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문화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1월 23일(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희망콘서트 ‘꿈’>은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암울한 시기를 견디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주는 한편 어려운 오늘날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세대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감의 장’을 형성하기 위한 취지의 문화 행사이다. 조영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윤경숙 ‘(사)슬기로운여성행동’ 상임이사, 김주한 ‘김주한디자인’ 대표는 인생우화집 「영달이의 꿈」의 공동저자이자 위 희망콘서트를 기획하고 주관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행사의 취지에 대해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발달한 시대에 소통의 기회는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우리 사회는 오히려 점점 더 공감과 소통이 줄어들고 있다. 작년 「영달이의 꿈」을 함께 구상하고 펴내면서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고, <희망콘서트 ‘꿈’>은 「영달이의 꿈」이 세상에 나온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바로 그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행사이다.”라고 밝혔다. 그들은 각기 다른 세대의 입장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업 소상공인과 미취업 청년 등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이달 21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임시회의에서 결의한 ‘9개 대상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것이다. 대상은 △마을버스 업체 △노인 요양 시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종교시설 △폐업 소상공인 △미취업 청년 △개인·법인택시 운수종사자 등이다. 서대문구는 구청장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타 자치구와 동일한 수준의 지원을 하기로 결정하고 실무 절차를 밟고 있다. 신청 요건과 기간 등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원 대상별로 공지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의견을 하나로 모아 결의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겠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분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여러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난 한 해 관내 5개 학교 2,6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동에 대한 바른 가치관 정립과 노동인권 향상을 위한 ‘청소년 노동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노동인권 전문 노무사를 초빙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노동법률과 인권, 인문학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청소년들이 노동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를 공유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법을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5월부터 12월 말까지 대영고등학교,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 문래중학교,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영신고등학교 총 5개 학교에서, 비대면 시청각 방식과 집합교육을 병행해 실시되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근로계약서 작성법, 근로시간 및 임금 지급에 관한 사항과 ▲산업재해 보상 제도, 청소년 근로자 보호제도와 같은 청소년 기준 표준근로조건,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노동위원회 등 권익침해에 대한 권리구제 기관과 절차 등을 다뤘다. 또한, 노동의 가치를 바르게 인식하고 노동존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노동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교환하고 강사와 질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기후변화 위기, 디지털 대전환, 2025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해 관내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펼칠 환경·디지털·돌봄 벤처를 발굴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올 연말까지 ‘2022 서대문구 로컬벤처 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창업팀을 공모한다. 대상은 수도권에서 생활하거나 거주하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창업하지 않았거나 창업 2년 이내여야 한다. 아이템은 ▲기후 위기, 에너지, 쓰레기 문제 등의 환경 이슈 해결 ▲기존 산업과 디지털(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융·복합 ▲노약자와 취약계층 대상 사회서비스 개발 제공 ▲공간이나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 ‘2022 서대문구 로컬벤처 육성사업’ 전용 홈페이지(www.sdm.ventures)를 통해 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전창업교육(2. 9.∼2. 11.)과 1:1 코칭(2. 14.∼2. 18.)을 진행한다. 이어 최종 경연 대회(2. 24.∼2. 25.)를 열고 14개 팀을 선발한다. 이들 팀에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창업 공간, 벤처별 전담 멘토링과 경영 컨설팅,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월 21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시상식에서 ‘소통과 상생으로 다시 태어나다, 탁트인 영등포’ 조성 정책 사례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전국시군구청장협의회,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우수 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 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등포구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50여 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구민 3대 숙원사업인 영등포역 앞 노점, 쪽방촌, 성매매 집결지를 소통과 협치, 혁신으로 정비한 사례를 소개해 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영등포역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가장 큰 성과는 소통과 상생으로 이룬 영등포역 앞 영중로의 노점 정비이다. 끊임없는 대화와 설득을 통해 오랜 시간 영중로를 차지하고 있던 노점을 물리적 충돌 없이 단 2시간 만에 깨끗이 철거했다. 구는 노점 상인의 생존권 보장과 보행자의 보행권 확보를 위한 ‘거리가게 허가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영중로를 보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중국 베이징시 하이뎬구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자매결연 협정서 개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체결식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왕흐어셩(Wang Hesheng) 하이뎬구장 등 두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회의를 통해 1995년 9월 하이뎬구에서 체결됐던 협정서의 일부 내용이 개정됐다. 먼저 두 도시 간 교류 협력 항목에 기존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체육, 행정, 도시건설 외에 보건과 인재가 추가됐다. 또한 기존에는 들어 있지 않았던 협정서의 유효기간을 5년으로 명시하고 이 기간 만료 후 당사자 중 일방이 종료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자동 연장되도록 했다. 협정서에는 이 밖에도 ‘교류 협력 사업과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한 협의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상시 연락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서대문구와 하이뎬구는 자매결연 이래 공무원 교류와 한중 청소년 홈스테이 등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왔다. 두 도시는 코로나 이후 상호 우수 자원을 활용해 교류 협력의 폭을 넓히고 도시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 나가자는
안녕하십니까? 서대문구의회 이경선 부의장입니다.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투데이 구독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2022년은 대한민국이 다가 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명운이 걸린 해입니다. 3월 대통령 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통해 나라를 이끌어가고 지역 살림을 운영하는 우리의 대표를 선출하는 해입니다. 그 중 1월 13일, 지방자치 시대의 큰 변화를 만들어갈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라는 큰 변화도 맞이하고 실시되는 지방선거이기 때문에 지방선거는 우리에게 더욱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서대문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을 비롯해 제7대 전반기 서대문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후반기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제8대에는 서대문구의회 부의장을 맡아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존경하는 서대문구 구민 여러분! 지난 7대 4년간, 8대 4년간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반드시 실행에 옮기고 망설임 없는 당당함으로 서대문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열심히 봉사하며 섬겼지만 아직 지역에 챙겨할 것들이 많아제 행정역량을 더욱 발휘해 서대문 지역주민분들을 위해 더욱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도 경험과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들이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급식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급식 제공자의 고향 방문이나 휴무로 인해 아동급식에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구는 아동급식 대상자에게 급식(꿈나무)카드를 충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일반음식점 및 편의점 등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부모의 친인척 방문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집중 조사 발굴해 꿈나무 카드를 긴급 발급해 준다. 조사에는 동주민센터 공무원, 통장, 직능단체 위원, 새마을부녀회원 등이 참여하며 결식 우려 아동이 있는 가구를 방문해 급식 상태를 살핀다. 아울러 구는 꿈나무카드로 일반음식점 이용 시 가맹점 현황을 잘 확인할 수 있도록 보호자와 아동에게 가맹점 조회 사이트를 안내한다. 도시락을 지원받는 아동에게는 연휴 전 정기 배송일에 대체식을 함께 전달해 명절 기간에도 급식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아동들이 식사 걱정을 하지 않도록 급식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동 급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아동청소년과(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