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주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2019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경주행복택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읍·면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이면 언제든 시내버스 요금인 13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몰이 중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복택시는 총 1만8768회를 운행해 2만7491명이 탑승했다. 2019년도 운영 실적과 비교하면, 운행횟수는 1만1432회 늘어났고 이용자 수는 1만2405명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 간 운영 실적이 지난해와 근접한 운행횟수 1만8334회와 이용자 수 2만6167명을 기록했다.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이동 편익에 행복택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된 셈이다. ‘행복택시’는 읍·면소재지와 2.5㎞ 이상 떨어져 있고, 반경 500m 안에 버스승강장이 없는 주민들이 지정된 구간을 이용하면, 부담금 1300원(2인 이상 탑승 원칙)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경주시가 보전해 준다. 현재 8개 읍·면 85개 마을에서 경주행복택시가 운행 중이며, 시는 내년 1월부터는 이용자 부담금을 1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보건소장 최수영)는 2021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주기적 방문(보편방문, 지속방문)을 통한 전문적∙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편방문(기본 건강관리서비스군)에 해당되는 가정의 경우 간호사가 출산 후 8주 이내 1회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의 영양∙운동∙수면 등 기본적인 건강 상담과 정서적 지지, 신생아 성장 발달 확인, 아이 돌보기에 관해 영유아 건강 간호사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평가점수가 2점 이상인 지속방문 가정은 출산 전부터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평균 25~29회 방문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 지속적∙포괄적 관리를 받게 된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건강한 아동의 성장을 위해 부모에게 올바른 양육습관∙태도∙환경조성에 대해 교육하며 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해 건강 불평등을 줄여 모든 아동에게 평등한 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운영을 위해 간호사 3명과 사회복지사 1명이 전담인력이 되어 생애 초기 건강관리팀을 구성했다. 이 팀은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초교육과정(160시간), 심화교육과정(16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고경면(면장 이명희)은 지난 22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경면 기업경영인회(회장 한승훈)로부터 가정용 태극기 100개를 전달받았다. 한승훈 회장은 “요즘 국경일에 태극기를 달지 않는 가정이 많아 안타깝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태극기를 게양하며 잊혀져가는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마음에서 태극기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명희 고경면장은 “태극기를 기증해 주신 고경면 기업경영인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태극기 기증은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일로 기증된 태극기는 전입·출산가정 등을 대상으로 태극기 증정 행사에 활용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포항시는 22일 인덕산(남구 인덕동 산18번지 일원)에서 ‘포항 GreenWay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인덕산 자연마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과 지역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지킨 가운데 인덕산 자연마당 준공을 축하하고 억새의 물결이 넘실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둘레길을 함께 걸었다. 인덕산은 인근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완충 역할을 하는 유일한 녹지공간이었으나 90년대 비행안전고도 확보를 위해 정상부를 절취해 먼지가 날리고 강우 시 토사가 유출되는 등 산림이 훼손된 채 나대지로 방치됐었다. 포항시는 이러한 인덕산을 생태복원해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고자 2017년 환경부 자연마당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을 확보했고,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및 부서 협의를 거쳐 훼손된 녹지를 복원하고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해 인덕산 자연마당을 준공하게 됐다. 인덕산 자연마당은 총 면적 182,238㎡(약 55,000평)에 식생복원지, 숲체험원, 생태식물원, 장미원 등 4개 공간으로 조성돼 있으며, 산철쭉 등 생태복원 식물 283,000여 본을 식재해 자생하는 억새군락과 더불어 산림생태 복원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주 도심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직접 나서 머리를 맞댔다. 경주시는 지난 21일 경주 봉황대 인근 야외에서 ‘활력 넘치는 도심길 해법 찾기’라는 주제로 제4회 경주시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야외에서 원탁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봉황대 앞 광장과 신라대종 광장 두 곳에서 열린 회의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각 4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회의는 △1부 도심길 탐방 및 현장 토론 △2부 메인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도심길 탐방은 △1코스 봉황대~도심길(중앙로·동문로)~경주읍성 △2코스 봉황대~문화의 거리~성동시장~경주읍성 △3코스 봉황대~봉황로51번길~중앙시장 등을 직접 걸어보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2부는 현장체험을 통해 느낀 소감을 바탕으로 도심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치고 우선순위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시민들은 도심지 활성화 방안으로 첫째 보행여건 개선, 둘째 포토존·맛집·멋집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 조성, 셋째 청년과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넷째 경주 전통 역사와 유적 발굴 등을 꼽았다. 특히 걷기 좋은 도심길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방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3일 마현산 꽃동산 일대에서 40여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소통캠프 ‘마현산 가족 소통 원정대’ 행사를 개최했다. 2021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른 가족소통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생각연구소(대표 김기임)가 영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추억과 관계 회복이 필요한 40여 가족(100여 명)이 참여해 마현산 일대를 돌며 가족 소통을 위한 7개의 미션 프로그램을 함께 수행함으로써 가족 간 관계를 돈독히 하고 화합을 유도했다. 보드게임, 미니운동회, 스피드 퀴즈,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어린 시절의 향수가 가득한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해당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들이 일시에 모이지 않고 시간대별로 분산 등록한 후 가족별 10분 단위로 출발함으로써 동선 중복을 최소화하였으며, 참가자 발열 체크 및 개별 소독 등을 통해 차질 없는 행사 운영을 위한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주시 화랑마을이 추진하는 ‘국궁체험 전시 콘텐츠 조성사업’이 한국문화정보원의 5G 기반 실감형 전시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지자체와 다중시설, 문화예술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감콘텐츠 등 체험관 구축을 지원해 보편적 문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했다. 화랑마을은 사업을 통해 기존 활쏘기 체험시설을 5G 실감형 국궁체험장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으로, 다음달 개선작업을 실시하고 바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화랑마을 관계자는 “실감형 국궁체험 프로그램 추가로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10. 21(목) 구미스마트그린산업단지를 찾은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주재로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의 간담회를 개최한 후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승희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22년도 신규사업 및 국회 예산 증액이 필요한 지역특화사업 국비 건의 등 스마트그린산단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이어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현장(금오테크노밸리) 방문을 시작으로 구조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스포츠콤플렉스(1공단)와 친환경에너지테마파크(1공단)에 이어, 구미전자정보기술원內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사업추진 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반영의 의지와 관심을 나타내었다. 김현철 지역경제정책관은“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이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처 차원의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이창형 경제지원국장은“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의 성과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주시의 관문격인 배반지하차도가 문화재 상징물과 문양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디자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주시는 밋밋했던 배반지하차도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 아름다운 디자인 상징물을 설치하는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1993년 완공된 배반지하차도는 노후화로 도시 미관을 저해함은 물론, 지하차도의 어두운 조명은 운전자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시는 전문가 자문 및 관련부서 협의를 통해 지하차도 양측 벽면에 경주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상징조형물을 설치키로 결정했다. 사업비 3억원이 투입되며, 지난 5월부터 디자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해 11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다. 배반지하차도 벽면에 설치될 상징물은 △천마 △첨성대 △다보탑 △석가탑 △비천상 △천년의 미소 △신라금관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이며, 평면 구조물과 타일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상징물을 표현한다. 나머지 벽면은 신라 수막새 문양의 도색과 벽화로 마감해 주변 상징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야간 경관을 위해 모든 상징조형물에는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구미시설공단 산동하수처리팀은 지난 10월 18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한 성수1리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댁을 방문, 생활 밀착형 맞춤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산동하수처리팀 직원들은 어르신댁의 낡은 전등을 고효율 LED전등으로 교체하였으며 집안 대청소를 비롯하여 조경수 전정작업, 주택 주변 해충방역 등을 실시하였다. 성수1리 전성옥 이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해준 구미시설공단 산동하수처리팀에 감사하다”고 뜻을 전했다. 구미시설공단 채동익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공기업으로서 사회책임활동은 당연한 책무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설공단 산동하수처리팀은 성수리 내 홀로 어르신댁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