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탐방로인 ‘경기옛길’ 중 의정부와 포천을 잇는 ‘경흥길’이 오는 20일 개통한다. 경기옛길 6대로 중 다섯 번째로, 내년 ‘강화길’이 조성되면 10년 만에 경기옛길 6대로가 모두 완성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2012년 추진 이래로 삼남길(과천~평택·99.6km), 의주길(고양~파주·56.4km), 영남길(성남~이천·116km), 평해길(구리~양평·125km) 등 4곳을 조성했다. 이번에 개통할 경흥길은 의정부와 포천을 잇는 8개 구간(89.2km)이다. 조선시대 한양과 관북지방인 함경도를 연결하며 금강산 가는 길로도 유명했다. 의정부 망월사역을 시작으로 북한산 둘레길을 비롯해 반월성지, 백로주, 금수정, 한탄강 지질공원 등의 명소를 거쳐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시 경계까지 이어진다. 특히 경흥길 6구간은 포천 아트밸리를 경유하며 천주산 능선을 종주하는 도보 숙련자용 테마 노선을 추가해 탐방의 묘미를 더했다. 도는 내년 6월쯤 6대로 마지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의 이동형 창업플랫폼 ‘고양이 트럭’이 2021년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시의 ‘달리는 창업플랫폼, 고양이 트럭’은 삼송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국민정책디자인단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이동형 창업플랫폼 서비스다.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한 리스크를 체험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창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공공지원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과 정책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해 준 삼송 도시재생 국민정책디자인단이 함께 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밝혔다. 시는 고양이 트럭을 2022년부터 시범운영한다. 다양한 창업수요자의 니즈에 맞춘 새로운 창업플랫폼으로서 기존 공공지원의 한계를 개선하고 창업 단계별 갭을 채워줄 수 있도록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삼송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삼송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우수사업 평가에 이어, 2021년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다. 자세한 사항은 삼송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1-8075-3204)에 문의하면 된다.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열리는 ‘제9회 국제첨단소재 및 융복합기술대전(INTRA 2021)’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국제첨단소재 및 융복합기술대전’은 국내 유일의 첨단소재와 융복합기술관련 사업 전시회로 (사)한국세라믹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사)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 등이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등 8개국 130개 사가 참여해 첨단소재, 금속, 화학, 세라믹, 탄소, 복합재, 접착, 코팅, 필름 등 총 3,000여 점의 전시품을 선보인다. 경기경제청은 평택시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 ▲‘평택 포승(BIX)지구’ :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cluster) ▲‘평택 현덕지구’ : 수소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환경 조성 ▲‘시흥 배곧지구’ : 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등 3개 지구로 개발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지구별 특징과 장점을 홍보한다. 현장에는 투자유치 전문인력을 상시 배치해 국내외 첨단소재 업계와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투자상담도 병행한다. 박찬구 경기경제자유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부천시는 상동 391-4에 위치한 한아름공원 놀이터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창의적인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한아름공원 놀이터는 주변 아파트, 학교와 인접하고 있어 아이들의 이용률이 매우 높은 반면 시설 노후화로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사업으로 부천시는 2021년 사업 제안에 채택돼 도비 50%를 지원 받아 한아름공원 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사업 추진 시 지역주민대표로 구성된 설계모니터링 요원과 함께 현장회의 및 화상회의 진행, 설문조사(100부)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만족도 높은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힘썼다. 획일적인 놀이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모험심과 협동심을 높일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좁았던 공원 놀이터를 아이들 중심으로 넓히면서(273㎡에서 610㎡로 확대) 선큰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신체적 차이를 극복하면서 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물(트렘폴린, 탕고그네 등)을 설치했다. 특히, 모든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 놀이터로 조성하여 진입 구간의 장벽을 없애 장애 유무나 연령 등에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1월 11일(목) ‘2021년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부천라이온스클럽(국제라이온스협회 경기354-B지구)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결혼이민자 봉사자 10명과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곡2분과(위원장 임영화) 선주민 봉사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되었다. 결혼이민자 봉사자들은 선주민 봉사단과 함께 김장 버무리기, 포장하기 등을 직접 해보면서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하며 약 15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모여 김치의 유래와 효능 등과 관련한 영상을 시청하면서, 지역 선주민과 이주민이 소통하는 시간 또한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장김치 150여포기는 다문화가정 64가정에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김장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방역봉사 등 센터 내·외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다문화가족 봉사단에게 김장김치를 나눔하면서, 봉사단을 독려하고 선주민과 이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일산문화공원과 일산호수공원을 연결하는 녹지공간을 만든다. 12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시는 ‘일산호수공원~일산문화공원 녹지축 연결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일산호수공원~일산문화공원 녹지축 연결사업’은 정발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 상에 위치해 있는 일산호수공원~일산문화공원 연결을 통해 공원이용객에게 보다 쉬운 접근 가능한 보행교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총사업비 137억 원을 투입해 교량과 녹지 경사로를 조성한다. 녹지공간에는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소나무정원, 계절화원, 소통마당, 전망쉼터, 디자인 조형물, 목재데크 등 주민편의를 위한 휴게시설 및 다양한 볼거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은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녹지축 조성이 완료되면 일산문화공원과 일산호수공원이 녹지 공간으로 연결돼 도시숲 기능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경사로 조성으로 교통 약자도 편리하게 호수공원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녹지축은 고양시민 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을 시로 끌어들이는 잠재력을 갖춘 공간”이라며 “이번 녹지축 조성으로 일산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고양시가 차별과 소외 없는 시민 중심의 포용적 복지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복지과’를 신설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복지 체계를 넓혀 돌봄 서비스와 일자리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아동·여성·노인·장애인·다문화 가족 등 분야별 맞춤형 복지도 실현시키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의 최우선 가치는 사람”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의 그늘을 지우고 빈 곳을 채워 시민 모두를 품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시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망 구축 고양시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물건을 수령할 수 있는 안심무인택배함이 총 26개소로 증가했다. 공원·도서관 등 공중화장실의 비상용 생리대 무료 지급기도 12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기존에 70만 원으로 동일했던 출산지원금을 첫째 자녀는 100만 원, 둘째 자녀는 200만 원, 셋째 자녀 이상은 3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전국 최초로 한시적 양육비와 저소득 미혼모·부 양육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2학기부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지원에도 나섰다. 또한 고양시 주거복지센터가 지난 7월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9일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과 고양시 UAM산업 발전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서면 체결했다. UAM은 흔히 드론택시로 불리며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무인이동체를 지칭한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에서 기체를 개발 중이며, 2025년이면 사람이 탑승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을 통해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강웅 항공대학교총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UAM관련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 ▲UAM전문인재양성 및 항로개발 ▲UAM인프라 구축 협력 ▲ UAM산업 동향 파악 및 상호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3자 협력에 따라 시는 부지선정 및 주민수용, 항공대는 항로개발 및 전문인재양성, 건기연은 인프라설계에 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늘 12월에 대덕드론비행장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22년 하반기 드론앵커센터 준공과 함께 UAM산업까지 뛰어들어 명실상부한 4차산업 선진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투데이 서전결 기자 | 하남시의회(의장 방미숙)가 아프가니스탄 여성‧아동 인권 보장과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하남시의회는 제306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아프가니스탄 여성-아동 인권보장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탈레반의 극심한 공포정치와 잔혹한 폭력을 반인권적 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 부모의 신분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아동이 보육료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부 보육사업 지침 개정 촉구 건의안’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회는 김낙주 의원을 대표로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결의문에서 “현재 아프가니스탄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재장악으로 극심한 공포와 혼란에 휩싸여 여성과 아동의 생명과 인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국제사회와 더불어 아프가니스탄 내 여성과 아동 인권 침해에 대해 인도주의적 차원의 문제 해결 노력에 함께 할 것”을 결의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탈레반 정권이 여성과 아동을 포함한 모든 시민의 생명과 인권을 보장하는 구체적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할 것 ▲여성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김포문화재단 월곶생활문화센터에서는 오는 13일(토)에 이색 올림픽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올림픽’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관내 가족단위 참가자를 모집한다. 그리고 ‘달고나 뽑기 왕’, ‘구슬치기 왕’, ‘제기차기 왕’, ‘딱지치기 왕’, ‘퀴즈 왕’ 등 최근 세계적 흥행을 일으킨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우리의 옛 놀이들을 게임종목으로 실행하여 최고의 가족을 뽑을 예정이다. 월곶생활문화센터 주변으로는 수백 년 된 보호수들의 단풍이 한창이며, 그 뒤로는 김포국제조각공원으로 이어지는 ‘군하숲길’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우리동네 올림픽’은 게임도 즐기고 자연의 가을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마술공연 ▲악세사리 만들기 예술체험 ▲시상식 등이 마련되어 놀이를 통해 지역민 공감대 형성과 가족 간 화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소통으로 풍성한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으로 우리 놀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김포시민들에게 놀이를 즐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