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최근 길고양이를 잔혹하게 괴롭히거나 해치는 학대 범죄가 언론에 오르내리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이 같은 학대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 9월부터 길고양이 학대방지 홍보물을 제작, 수도권 곳곳을 다니는 경기도 공공버스 50대에 부착해 홍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버스 차량 외벽에 ‘길고양이 학대는 범죄’ 문구를 담은 홍보물을 눈에 띄게 제작해 부착함으로써 동물 학대가 「동물보호법」에 의거해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범죄’임을 인식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올해 2월 12일자로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시행, ‘동물 학대 범죄 시 기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한층 더 강화됐다. 홍보물이 부착된 경기도 공공버스는 가평군, 남양주시, 포천시, 김포시, 파주시, 수원시, 오산시, 화성시, 광명시, 하남시, 광주시, 성남시, 용인시 등 도내 13개 시군의 50개 노선이다. 이들 차량은 도내 시군 곳곳은 물론 강남역, 양재역 등 서울 주요 도심을 운행하며 수도권 주민들에게 해당 내용을 널리 알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사)유니월드와 237트리라운지가 주최하는 '237나라 다문화 바자회'가 9월 18일, 25일 두번에 걸쳐 김포시 통집읍 담터로에 위치한 237트리라운지 및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다문화 결혼이민가정과 외국인근로자, 유학생을 대상으로 237나라 5000 종족 언약을 붙잡기위해 열리는 바자회로 예원교회 전 교인들의 헌신으로 14,000여점의 물품이 기증되어 열리게됐다. 품목으로는 중고명품 가방, 모피, 의류, 패팅, 신발, 가방, 의류(남,녀 상하의 아우터), 가방, 신발(구두, 운동화), 지갑,벨트 기타잡화, 화장품(스킨/로션/크림), 마스크, 욕실용품(샴푸/린스/비누/치약), 주방용품(프라이팬/그릇류), 가전제품, 헬스기기 및 건강식품,유아용품, 완구, 문구, 책 등이며, 237 Tree Lounge옆에 위치한 뚜스뚜스 카페(Tous Tous cafe)에서 할인된 음료도 취식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바자회 뿐만이 아니라 김포트리라운지에서는 다문화 결혼이민가정과 외국인근로자, 유학생을 대상으로 문화강좌를 통해 한글교실, 수학교실, 외국어교실, 악기교실, 문화교실, 특별강좌, 가족체험교실 등을 하며, 영어, 중국어, 러시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정하영 김포시장이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가 반드시 정리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시장은 8일 ‘마산동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 정담회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질문이 나오자 “공익처분이 내려진 이상 경기도와 국민연금공단이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며 “국민연금이 2038년까지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데 수익은 이미 낼 만큼 냈다. 반드시 이번에 통행료 문제가 정리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일산대교 무료화는 비정상의 정상화다. 한강에 있는 27개 교량 중 유일하게 돈을 내고 건너야 한다”라며 “근처에 대체도로도 없는데 유료 도로로 된 것 자체가 문제다. 공익성이 충분한 만큼 반드시 문제가 바로 잡혀야 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관련해서는 “환승 없이 여의도, 용산까지 서울 직결을 추진하게 된 건 엄청난 성과다. 시민 여러분들이 정말 고생하셨다”라며 “서울시가 10년 전부터 부천에서 강남으로 이어지는 서울남부광역급행철도를 계획하고 있는데 정부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강남으로 연결되고 포화가 우려된다며 인정을 안 하고 있다. 우리 입장에서는 강남을 거쳐 하남으로 가려면 이 노선으로 가야하고 다음번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김포시는 지난 7일 세외수입 고액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전격 실시했다. 세외수입은 일반 조세와는 달리 납부의식이 저조하고, 납부능력이 있으면서도 재산을 은닉하거나 납부하지 않는 고질·고액 체납자가 많다. 이에 김포시는 납부 경각심을 고취하고 조세정의를 확립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체납자의 재산여부, 가족구성원, 실제 거주지, 출입국 사실조회 등 철저한 사전조사를 거친 후 체납사유와 납세여력을 면밀히 분석하고, 고의적으로 체납액 납부를 회피, 납부 여력이 있으면서도 기피하고 있다는 것이 의심 될 경우 가택수색을 실시한다.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동산 중 현금은 즉각 체납액에 충당하고, 현금 이외의 동산에 대해서는 감정평가 후 공개매각을 통해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 고액체납자라 하더라도 성실하게 분납을 시행하고 있는 자, 일시적 자금난으로 고충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박정애 징수과장은 “고의적으로 체납액 납부를 회피하고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부동산, 예금, 급여압류 및 자동차 번호판영치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총 200억 원 규모의 자금수혈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9월 8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추석절 특별경영자금’을 운영, 지원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영자금 지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피해를 입은 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추석을 전후로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통해 일자리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올 추석은 델타변이 확산,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등과 맞물려, 자금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돼 적기에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이다. 융자조건은 업체 당 2억 원 이내 1년 만기상환으로,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1%를 낮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운전자금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별도로 지원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9월 8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단, 200억 원의 자금이 소진되면 지원이 조기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일산대교가 이르면 10월 중 무료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일산대교 주무관청인 경기도가 국민연금공단이 가진 일산대교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공익처분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일산대교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최종환 파주시장(가나다 순)과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공익처분을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혁, 김주영, 홍정민, 한준호, 김남국 국회의원과 도의원 9명이 함께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와 3개 시는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사업 재구조화, 감독명령, 자금재조달 등의 행정적 노력을 취해왔다”면서 “그럼에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최선의 방안으로 마침표를 찍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마쳤으며 이후 청문절차를 거쳐 10월에 공익처분이 결정되면 일산대교 무료 통행을 시작할 수 있다”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일산대교(주), 국민연금공단과의 대화와 협의는 병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통행료를 무료화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이 맡아 운영하는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 시흥시의 1인 가구인 A씨(42)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하다가 최근 ‘경기 극저신용대출’을 접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있다. B씨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식당 주방 일을 해고당해 반년간 수입이 끊겼고, ‘카드 돌려막기’로 빚은 눈덩이처럼 늘어났다. 반복되는 빚 독촉에 공황장애까지 겪던 중 저신용자라도 도민이라면 저리로 최대 300만원을 대출해주는 경기 극저신용대출을 신청했고, 부채가 정리되기 시작하자 삶의 안정감을 되찾고 구직활동까지 하고 있다. #. 오산시 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한 B씨(78)는 아무런 증명 서류 없이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받았다. 이곳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먹거리 그냥드림코너’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저소득 독거노인이면서 지병이 있던 A씨는 현장에서 기존 복지사업을 안내받아 긴급생계비와 의료비까지 지원받고 있다. 경기도가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도’를 위해 각종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중 6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정책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가 대표적이다. 도민 누구나 성남‧평택‧광명 등 푸드마켓 3개소, 복지관 33개소, 노숙인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31일 정하영 김포시장이 ‘구래동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주민들과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구래동은 마산동과 함께 오랫동안 양촌읍 행정구역에 속했었으나 김포한강신도시 개발과 함께 인구가 늘면서 동으로 승격됐다. 현재 인구 4만2천여 명이 이웃 공동체를 만들고 있으며 구래동 상업지구의 활기는 물론 주변의 자연환경도 만끽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손꼽힌다. 이날 정 시장은 아파트 관리소장들은 물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 발전협의회, 노인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임원들로부터 현장 건의를 받았다. 아파트 관리소장들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경비원․미화원 휴게실 개선사업에 임대아파트 휴게실이 우선 반영 되도록 건의했다. 또한 공동주택관리 지원, 일반 폐기물 자동 수거․운반 시스템인 크린넷 용량 증설과 분기별 스팀소독, 중심상업지구로 향하는 대각선 횡단보도와 공영주차장 설치 등도 건의했다. 정 시장은 “경비원 등 휴게실은 경기도 의견 조회 때 우선 반영되도록 하겠다”면서 “크린넷은 신도시의 고질 민원이다. 관로가 길어서 압력이 낮아지고 음식물쓰레기도 같이 투입하다보니 염분으로 고장이 잦다. 장기동에서 처리하는 구래동 호수마을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오는 9월 1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함께 바이오의료분야 우수기술설명회 ‘제4회 테크콘서트 with GBSA바이오센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테크콘서트 with GBSA바이오센터’ 설명회는 의료분야 우수 연구성과의 기업 이전과 사업화를 촉진시키고, 연구자-기업-투자자 간 교류를 통한 바이오산업의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총 10개 대학, 병원 및 의료기기 중소기업이 참여해 24개의 우수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 중 ▲봉합장치일체형 트로카(엠에스디메디) ▲항암(주사)제 조제 자동화기기(메인텍) ▲복강경 수술을 위한 종양 표시 클립 및 탐지기(카이미) ▲증강현실 대장내시경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모니터링 방법(분당서울대학교병원) ▲메디컬 플라즈마 플랫폼(아주대학교병원) ▲흡입 실험을 위한 삽관 및 영상 장치(고려대안산병원) ▲폐질환 병리기전 모사가 가능한 바이오프린팅 폐칩(가천대길병원) 등 7개 기술은 온라인 기술발표가 이뤄진다. 공개된 우수기술에 대해서는 온라인 파트너링 채널 및 별도의 기술상담 신청을 통해 공동연구, 기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6일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의 부담이 누적됨에 따라, 감면 기간을 올해 6월말에서 12월말까지 6개월 추가 연장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상반기에 걸쳐 약 15억원 규모로 감면한바 있으며, 연말까지 19억원 감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유재산 상업용 입점 점주 135여개소가 감면 대상으로, 건물의 휴관으로 인해 영업을 못한 경우 임대기간을 연장하거나 일할 계산하여 전액 환급한다. 임대료 감면은 건물이나 토지의 사용을 허가받은 부서에 올해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조금이나마 보상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