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 하나는 한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사랑하고 양식과 도덕에 기초한 인류의 지성을 존중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또 다른 유형은 이와 반대로 국가나 인류에 대한 기본적 태도도 결여되어 있고 대개 게으르고 거짓을 근간으로 이기적인 족속들이다. 시기적으로는 민주화 이전인 1980년대까지 전자, 민주화 이후엔 후자가 지배적 유형으로 자리잡고 있는 형국이다. 역사적으로 한국의 건국(탄생)은 기적에 가까운 반전과 행운, 도전과 응전이 함께했다. 태평양전쟁의 결과 해방이 되었으나 절대빈곤, 남북분단, 지정학적 위기속에 있었다. 여기에 한줄기 빛이 있었으니 이승만박사였다. 민족해방운동과 지성의 상징인물은 선각자이자 국제외교의 천재였다. 해방정국에서 건국의 신화를 이룬 대한민국은 이듬해 중국의 공산화로 위기를 맞게된다. 세계최강공산국가들과 국경을 접한 한반도를 전쟁의 위협으로 부터 지키려는 이승만대통령의 대미협상은 잇따라 실패하고 6.25를 맞게된다. 다행하게도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점령군 사령관 맥아더의 결단으로 미군의 즉각 참전이 이루어지고 유엔군의 잇따른 참전도 합세했다. 3년에 걸친 내전은 동시에 국제전이었고 엄청난 도전
지난 7월31일, 여느 때처럼 중도유적을 지키다 귀가하던 중도유적 지킴이 박형노님이 오늘 영면했다. 2020년 5월, 당시 6년째 중도유적 보존투쟁을 하던 정철 중도유적지킴본부 대표가 중도유적 위에 천막투쟁을 시작하자마자 결합한 박형노님은 기자 신분이었고, “자기나라 유적을 자기 손으로 파괴하는 나라가 어딨냐? 지키려고 싸우는 사람도 없다면, 전 세계에 우리나라가 뭔 창피냐?”고 일갈했다. 기자신분을 넘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분노했던 중도 지킴이 박형노 기자. 청와대, 대검찰청 등 숱한 기자회견, 문화재청과 강원도청, 춘천시청 항의 방문과 대 STX 법정투쟁, 대 중도개발공사 법정투쟁 등 법원, 경찰서와의 투쟁, 두 번의 천막침탈에 맞서, 다시 레고랜드 부지 내 천막을 치고 들어간 2차 천막투쟁, 최근의 레고랜드 부지 내 대형상가 건축심의 통과 규탄과 중도유적 사적지지정 촉구 기자회견까지, 중도유적 보존과 관련한 거의 모든 기록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기사도 쓴 박형노 기자. 심지어 박형노 기자는 문화재 관련 법지식을 알려주며 중도 지킴이들이 보존투쟁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박형노 기자가 쓰러지고, 가족이 당일 CCTV를 확인해보니, 박형노 기자는 머리가 어
김포에 아파트가 지어지면 '김포시민'이 되는 부푼 기대감에 살던 2,600여명에 달하는 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이 지금 분노하고 있다. 게다가 지역주택조합의 시행사 고문으로 전직 '김포경찰서장'이 활동을 했고, 시행사인 '청일건설'의 관계사 사내이사가 이번 지방선거에 김포시장 후보로 나왔었다는 충격적인 제보를 접하고 연일 경기도 김포시민사회는 분노로 뒤끓고 있다. 새롭게 출발하는 김포시장과 김포시의회 시의원들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통합스카이사우지역주택조합의 문제점을 알고 있을까? 지난 6여년간의 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인적이 있었을까? 중요한것은 '김포시의회'이다. 김포시 행정을 감시.감독할 책임은 전적으로 김포시의회에 있기 때문이다. 김포시 행정을 책임져야할 김포시장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스스로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식의 문제가 있어보인다. 결국에는 '김포시의회'가 나서야 할 시점이다. 그러나 작금의 김포시의회를 보면 과연 그럴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든다. 본지는 작년 7월에 경기도 김포에 주소를 두고 창간을 시작해서 이제 1년의 시간이 지났을뿐이다. 김포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질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번 통합스카이사우지역주
민주화 이후 한국은 오랫동안 국가지도력이 실종되었다. 한동안 '한국병'이란 이름으로 불리웠고 국가관, 소명의식이 갖춰진 지도자를 볼 수 없었다. 군사권위주의 시절 넘쳤던 지성, 지속적 의지, 설득력, 자제력 등 지도자의 요소들을 갖춘 지도지들은 민주화와 함께 흔적없이 사라진 것이다. 정말 민주화와 함께 사라진 것인가. 실제로는 일제시대, 태평양전쟁, 6.25를 겪었던 세대들이 연로화되어 사라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일찌기 유럽각국들의 근대화를 분석해온 알렉산더 거센크론은 영국 역사학자 토인비를 인용하여 도전이 거대하면 응전도 위대하며, 미흡한 도전에는 사소한 응전만 따른다고 하였었다. 실로 이병철(1910), 정주영(1914), 박정희(1917), 최형섭박사, 장기려박사, 백선엽장군, 박태준회장, 신격호회장을 필두로 일제시대 초기에 태어났던 세대들은 오천년 역사이래 가장 불행했던 가장 큰 도전을 받은 세대였다. 그들은 절대빈곤의 식민지시대에 태어나 청장년기에 두번에 걸친 죽음을 넘나던 모진 전쟁을 체험한 세대였던 것이다. 그들에게 인생은 고해였으며, 전쟁 자체였던 것이다. 조선시대는 암흑의 반천년이었다. 노예제, 농업관료제에 바탕한 전제정의 엄청난 폐해는 가
대통령실 명칭은 글로벌시대 인터넷 정보사회를 살고 있는 요즈음 우리나라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우호적인 상징이나 명칭이 공유(共有)되어야 한다. 특히 국제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출범으로 다시 도약하는 마당에 대통령실 명칭마저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것은 문화적 수치로 알아야 한다. 알기 쉽고 뜻이 좋고 부르기 좋은 명칭을 찾고 아이디어를 내면 못 만들 것이 있겠느냐? 너무 인위적(人爲的)으로 의미에 주안점을 두거나, 거리 주소를 명기하다 보니 기존의 공모작은 부작위적인 측면도 있었던 것도 이해를 해야 한다. 명칭에 따른 상징적 디자인(도안)과 음악과 춤도 문화적 측면에서도 고부가가치를 낼 수 있다고 본다. 본인(김동주)은 국민들에게 늘 상서(祥瑞)로움을 주는 상징이고 국정 최고 책임자에게도 선정(善政)의 상징이 되는 ‘봉황(鳳凰)’을 내세울 것을 강력히 제안한다. 대통령실 명칭을 ‘봉황대(鳳凰臺)’로 하면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문양(文樣)도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민 뿐 아니라, 세계인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대통령실로 조속히 상징될 것이다. ‘봉황(鳳凰)’은 예로부터 신성시했던 상상의 새로 수컷을 봉(鳳), 암컷을
교육계의 정치적 중립 운운보다, 하윤수교육감에 대한 뜨거운 성원이 부산교육발전의 길이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을 배제하는 것은 물론 후보의 정당 가입도 허용되지 않는다. 부산광역시 교육감 하윤수 당선인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행사에 참석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저버렸다는 지적이 기사로 나왔다. 부산의 한 교육계인사는 교육감 당선인이 뚜렷한 정치노선이 있는 정당행사에 간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부산의 역대 교육감 당선인 중 정당 행사에 참석한 경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고 꼬집었고, 정치적 중립을 훼손했다는 등의 탁상공론으로 왜곡된 보도를 하며 국민을 혼란시키려 하고 있다. 교육과 정치가 분리되고, 교육이 정치적 중립이 되어야 한다는 교육학자들의 탁상공론이 현실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 교육과 정치가 분리되어야 한다는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으로 어떻게 개혁과 변화를 일으키며, 국제 경쟁사회에서 승리할 수 있으며,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을까? 과연 그런 사고로 국가 발전과 국민행복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정치가 교육에 미치는 역할이 지대한 만큼 결코 교육이 정치적 중립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진정 모르는 것인가? 필자는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검찰공화국이냐 경찰공화국이냐의 선택이라면 차라리 '검찰공화국'이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낫다고 본다. 경찰이 그간 보여준 모습이 과연 어땠을까? 성남에 사는 김모씨의 경우에는 'CCTV'를 전 경찰청장이 삭제하라고 지시를 내렸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충주에 사는 김모씨의 경우에도 사건 조작으로 해당 경찰관이 입건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뿐인가? 전국에서 보내오는 제보에 따르면 '경찰' 관련되어 수많은 부정적인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누가 '경찰공화국'을 지향하는가? '검수완박'이 아니라, '경수완박'을 주장할때이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에서 본지에 16일 경기언론중재를 통해 언론중재를 요청해왔다. 그 내용에 따르면 강화군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입법 활동과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조례"라며 "강화군지역신문발전지원조례는 ABC협회 등록과 무관하게 지원금을 지급할수 있다"라고 밝혀왔다. 현재 인천 강화군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중에 1개 지역신문만 'ABC협회'에 가입이 안되어 있다. 그 1개 지역신문에 강화군지역신문발전지원조례에 따라 지원금이 지급되는 것을 본지가 6월 7일자 '강화군 A지역신문, ABC협회 등록도 안하고 지원금 받아 논란'이란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냈는데, 이에 대해 강화군에서 뜬금없이 '언론중재'를 요청해왔다. 상식적으로 보면 강화군지역신문발전지원조례에 따라 지원금을 받는 지역신문중에 'ABC협회 등록'이 안되어 있으면 그 지역신문에 ABC협회 등록을 강화군에서 권고조치하는 행정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본지에 강화군이 '언론중재'를 요청한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물론 기사 내용중에 '강화군 지역신문 발전 조례안을 만든 그 당시 해당공무원, 강화군수를 비롯해 조례안을 통과시켜준 강화군의원들도 책임을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보수(保守)는 지킬 보(保)에 지킬 수(守)이다. 그런데 무엇을 지킬것인가에 대해서는 아무런 명시가 되어있지 않다. 그러니 보수(保守)를 수구(守舊)와 종종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 수구(守舊)는 그저 옛것을 지킬뿐이다. 세상이 변해도 그저 기득권이나 하던것들을 고수할뿐이다. 거기에 반해 보수(保守)는 '나라'를 지킬뿐이다. 따라서 보수(保守)는 나라가 위기에 빠질때 등장하게 되어있다. 평상시 나라가 평안하고, 번성할때는 보수(保守)는 등장하지도 않고, 등장할 필요도 없다. 지금 대한민국에 보수(保守)가 등장한 이유는 나라가 위험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진보(進步)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한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어떤면에서 보면 나라를 위험에 빠트릴수 있는 요인이기도 하다. 낭떠리지에서 한발을 내딛는 순간 떨어질수 있는 것이 바로 진보(進步)의 모습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위험한 상황에 닥쳐 있다. 안보는 불안하고, 경제는 무너지고, 사회는 온통 갈등뿐이고, 문화는 땅에 떨어지고, 그나마 스포츠는 걸출한 축구선수인 '손흥민'때문에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을뿐이다. 보수(保守)세력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 등장하고 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지방선거 마지막 날인 5월 31일, 내일이면 드디어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의 날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수많은 '인터넷언론'들이 만들어낸 기사로 인해 어떤 후보들은 피해를 입고,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결국에는 폐간하고 없어진다. '인터넷신문'? 무책임한 언론의 행태이다. 하루아침에 그냥 없어져 버릴수도 있다. 모든 증거를 캡쳐해놓지 않으면 언제든지 수정과 삭제가 되버릴수가 있는 무책임한 언론이다. 사실 '인터넷언론'은 언론이라고 할수가 없다. 지면신문은 다르다. 지면신문은 항상 '지면'을 통해 발행되고나면 수정과 삭제가 불가능하다. 그런면에서 지면신문은 책임있는 언론이다. 언론이란 결국 '인터넷신문'과 '지면신문'을 동시에 가져가야만 한다. 속보성 기사는 '인터넷신문'을 통해 내보내고, 지면신문은 '책임'을 지는 언론사로써 그 책무를 다해야 한다.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를 끝내고 이제 전국 각지의 지자체에서는 '지역언론'에 대한 대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선거철만 되면 특정후보를 위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가 선거가 끝나면 사라지는 '지역언론'은 더이상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한다. 누구나 만드는 인터넷언론, 하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