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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찰, 머지플러스 본사 압수수색…대표 등 3명 출국금지

머지플러스 본사 압수수색
대표등 3명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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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찰이 대규모 환불 사태를 일으킨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본사를 25일 압수수색하고, 이 회사 대표 등을 출국금지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머지플러스 본사 및 머지서포트, 결제대행사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와 동생인 권보군 최고운영책임자, 권강현 전 대표 등 3명을 출국금지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머지플러스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머지플러스는 금융감독원에 등록하지 않고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영업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미등록 영업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머지플러스가 판매한 머지포인트는 편의점과 대형마트, 음식점 등 전국 2만개 제휴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이다. 머지플러스는 ‘무제한 20%’ 할인을 해준다며 100만명에 이르는 회원을 모았다.

 

금감원은 머지플러스가 무등록 영업을 해온 사실을 확인하고 머지플러스에 재무제표 등 전자금융업자 등록에 필요한 자료 등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머지플러스는 자료 보완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대신 지난 11일 금융당국의 전자금융업 등록 요청을 이유로 현금성 ‘머지머니’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환불을 요구하는 이용자들이 이달 머지플러스 본사로 몰려들었고 온라인에서도 피해자 모임이 만들어지는 등 대규모 환불 사태가 벌어졌다.

 

경찰은 “피해금액이 크고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사안인 만큼 신속하게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