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천안시의회 의원연구모임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노종관 의원)’은 지난 24일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최종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7개월간의 연구성과와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노종관 대표의원을 비롯해 강성기, 이종만, 이상구, 박종갑, 유영진, 권오중 의원 등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천안시 토지정보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 하고,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모임은 지난 4월부터 기초자료 분석,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 천안시 드론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고 정책적 개선 방향을 모색해왔다. 노종관 의원은 “드론산업은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미래산업”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조례 제정부터 정책 제안까지 이어진 성과를 기반으로 천안이 드론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은 지난 7월 세계드론연맹과 글로벌 비전 간담회를 개최해 해외 주요 도시의 드론 활용 사례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2025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UWC 2025)’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는 10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8년 12월 개통 목표인 도시철도 2호선 45개 트램 정거장 이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노선도를 보면 대전지역 5개 자치구를 연결하는 순환선으로 광역단위 교통체계의 혁신적인 '트램' 역사를 써나갈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대전광역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45개소에 대해 정거장 명칭을 확정 고시하였고 2028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시설을 효율적이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대전광역시는 올해 3월 관련 법령에 따라 제정 기준을 마련하고, 전문가 사전 자문을 받았으며 4월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960여 명의 시민 의견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5월 광역시・자치구 정책조정 간담회 개최와 6월 5개 자치구 지명위원회 심의를 받았고, 7월 시의회 의견 청취, 8월부터 10월까지 2차례 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심도 있게 검토 후 제정했다. 이후 국립국어원 공공 용어 번역 감수를 거쳐 최종 고시하게 됐다. 최종수 대전광역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정거장 명칭 고시는 트램 정거장 명칭의 통일성을 확보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은 12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발생한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박종갑 의원 등 11명이 공동 제안한 “독립정신을 폄훼한 독립기념관장 파면 촉구 건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민생회복과 지역현안 논의가 더 시급한 과제이며, 정치적 사안을 본회의장에서 다루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우려가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관례적으로 건의안은 여야 합의가 있는 경우에만 본회의에 상정하고 통과시켜 왔으며, 지난 9일 있었던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된 내용은 본 안건에 대해 본회의장에서 논의하기로 하고, 안건 상정의 권한은 의장에게 있다고 한 내용이었다고 했다. 이어 본회의는 정해진 의사일정에 따라 진행되어야 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방청석 일부 단체의 시위성 항의와 소음으로 인해 의사진행에 심각한 지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의는 오후 2시에 속개 예정이었고, 마지막 안건은 비공개 진행 안건임에도 방청인들이 퇴장하지 않아 회의를 더 이상 이어갈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행금 의장은 “시위나 항의는 주민 의사를 표현하는 중요한 방식이지만, 회의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여러 차례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대전시는 여름철 축산물 부패·변질로 인한 식중독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기획수사를 벌여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위반 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민 건강과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 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A업체는 2024년 2월부터 야영장을 운영하면서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손님들에게 약 9억 원 상당의 식육을 판매해 법을 위반했다. B업체는 판매대에 진열한 식육에 대해 종류, 부위명, 이력번호 등을 표시하지 않은 채 판매했으며, C업체와 D업체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장 창고에 각각 42.1kg과 23.6kg의 식육을 종류·보관방법·소비기한 등의 표시 없이 보관하다 적발됐다. 또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인 E업체는 축산물의 가공ㆍ포장ㆍ보존 및 유통의 방법에 관한 기준 및 규격을 따라야 함에도 냉장 보관 기준이 정해진 식육을 –2℃~10℃ 범위에서 보관하지 않고, 냉동창고에 잘못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인 F업체는 축산물 안전을 위해 자체 가공제품에 대한 주기적인 자가품질검사가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분쇄가공육제품과 식육추출가공품 역시 ‘9개월에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천안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이 체감할 적극행정을 실천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스타공무원’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적극행정 사례 발굴·장려를 위해 행정혁신을 선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모집한 결과 20건의 정책 서면 심사, 시민 온라인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사례 6건, 스타공무원 9명을 선정했다. 우수 사례로 민간 공동주택과의 주차 공간 상호 개방(도서관정책과 오은정 팀장),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우편 봉투 방수 재질로 변경(서북구 세무과 이주배 주무관·서북구 자치행정과 이진석 주무관), 공사장 가설 울타리 디자인 변경(건축과 신혜지·이수연 주무관) 등 총 3건이 선정됐다. 장려 사례로 청소 수거체계 전면 개편(청소행정과 이종순 팀장, 김완태 주무관), 폐수처리 효율성 극대화 예산 11억 원 절감(서북구 건축과 김태숭 팀장), 맞춤형 접근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률 전국 상위권 달성(성거읍 이지현 주무관)이 꼽혔다. 천안시는 선정된 스타공무원에게 상패, 포상금과 함께 특별휴가 2일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차명국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강화해 새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천안시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윤은미 천안시 복지정책국장은 1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돌봄 공백과 여름철 폭염으로 발생하는 복지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돌봄 취약계층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아동 화재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생활 속 안전 실천과 고립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복지정책국장을 중심으로 돌봄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돌봄 공백 해소, 시민 안전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돌봄사업 추진, 참여형 안전교육 확대, 폭염 대비 돌봄 취약계층 안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천안시는 맞벌이가정, 저소득 및 장애인 가구, 고독사 위험가구 등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빈틈없이 제공한다. 심야 및 아침 시간 등 긴급 돌봄 공백 지원을 위해 365일 24시간 아동돌봄 거점센터, 시간제 보육서비스, 아이돌봄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 긴급 상황에도 대응이 가능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신설해 부모의 갑작스러운 부재에도 아동이 보호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중증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천안시가 항공기 및 유도무기 발사체용 부품을 생산·공급하는 ㈜에스엠테크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방산기업인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주요 협력회사가 천안에 둥지를 틀게 됐다. 천안시는 16일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에스엠테크와 174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협약을 했다. ㈜에스엠테크는 그동안 아산 둔포에 본사와 제1사업장, 천안 성환에 제2사업장으로 분산 운영했으나 성환읍 율금리로 통합 이전한다. 글로벌 방위산업 성장을 토대로 늘어나는 수주 물량을 대응하기 위해 성환읍 율금리 일원 부지 2만 166㎡에 174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에스엠테크의 통합 이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174억 원 규모의 투자와 총 고용인원 80명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와 투자기업이 함께 동행하는 상생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엠테크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저는(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지난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소속 정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 초대장을 받고 이를 정보수집 목적 차원에서 공무수행이라 ‘가치판단’ 하여 관용차량(카니발 승합차)을 이용하였습니다” 김행금 의장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용차량을 사적 용도로 이용한 것에 대해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공식사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잘못된 ‘가치판단’에 대한 부분은 시정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며 “이번 일을 통해 관용차량 이용에 있어 철저히 점검하고, 이에 따른 관련 법규와 규정을 엄격히 따져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개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걱정과 불편하게 한 점, 다시 한번 더 시민 여러분께 잘못된 부분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시민 여러분이 더 잘할 기회를 주신다면, 앞으로 시민을 위해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천안시의장으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라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 윤리 교육 및 직원 교육과 인식을 강화하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대전시가 대중교통 혁신과 도시균형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공개했다. 시는 5월 9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사 대강당에서 시민공청회를 열고, 도시철도 3‧4‧5호선을 포함한 총 5개 노선, 연장 63.43km에 이르는 신규 도시철도망 구상을 제시했다. 이날 공청회는 한국교통연구원 안정화 박사의 계획안 발표와 도명식 한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전 시민과 유관기관, 교통·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균형 있는 도시발전, 미래를 여는 도시철도망’을 비전으로 삼고, ▲도심·외곽 간 교통격차 해소 ▲광역철도와의 체계적 연계 ▲저탄소 교통전환 등 대전시의 미래 전략목표를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로 설계됐다. 주요 제시 노선은 ▲대덕, 유성, 서구, 중구, 동구를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3호선(신탄진역~산내동, L=29.2km) ▲도시 공간구조 상 반드시 필요한 동․서방향의 4호선(덕명지구~송촌, L=19.0km) ▲도심부 남․북을 연결하는 5호선(컨벤션센터네거리~오월드, L=13.2km) ▲도시철도 2호선(트램)의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