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지역자활센터와 농협선샤인 봉사대가 지난 11일 광양시 다압면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은 고사리 수확 및 녹차 잎 따기 작업을 포함해 지역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 광양시 다압면 고사리 채취 지원 이날 행사는 광양시 농협의 영농지원 발대식에 이어 진행되었으며, 30명이 2개팀으로 분산 각 농가마다 15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농가 인력감소 및 고령화 문제로 인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농가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이른 더위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기여했습니다. 이재호 광양재활센터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농촌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서 주신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광양지역자활센터 또한, 광양지역자활센터는 오는 6월과 11월에 각각 매실 따기와 대봉감 따기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두 차례 농촌일손 돕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매월 특색 있는 코스로 채워지는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 4월 운영계획을 내놨다. ▲ 광양시티투어, 4월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 운영 광주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광양여행 가는 날’ 4월 코스는 유채꽃단지, 광양제철소 등 봄의 정취와 산업견학 등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17일, 19일, 22일 등 총 3회 운영된다.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는 유스퀘어 3번홈(오전 9시)에서 탑승하며 섬진강 유채꽃을 거닐고 망덕포구먹거리타운에서 중식을 즐긴 후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배알도 섬 정원 등을 차례로 투어한다. 이어, 광양제철소를 견학한 후 이순신대교 홍보관을 들러 광주유스퀘어(18시 30분)에 도착한다. 광양제철소 견학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만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하이힐, 슬리퍼 등 착용 시에는 입장이 제한되므로 반드시 운동화 등의 편한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광양시티투어, 4월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 운영 이용요금은 1만5천원이며, 금호고속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유선(☎062-360-8502)으로 예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여행준비’의 ‘시티투어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백제시대에 축성된 석성(石城) 마로산성, 불암산성, 봉암산성과 고려시대의 토성(土城) 중흥산성 등 유서 깊은 4대 산성이 탁 트인 조망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며 현대인들의 사색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마로산성(사적 제492호)은 광양읍 북쪽 해발 208.9m 마로산 정상부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으로 말안장처럼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마안봉 지형이다. ▲ 벌들이 모여있는 형국을 한 봉암산성 2001년부터 2006년까지 5차례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성벽, 망루, 건물지, 우물터, 집수정 등이 확인됐다. 산성 내에서는 마로(馬老), 관(官), 군역관(軍易官) 등의 글씨가 새겨진 수키와와 토기 등이 출토됐다. 불암산성(전라남도 기념물 제177호)은 비촌마을 불암산 남서쪽 해발 231.5m의 봉우리를 긴 사다리꼴로 테를 두르듯 둘러쌓은 협축식 석성이다. 호남읍지(1895), 광양읍지(1925) 등에 ‘현 동쪽 50리에 위치한 성으로 500척이며 성내에 우물이 1개 있다’고 기록돼 있으며 1998년 순천대박물관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600년 무렵 축조된 백제시대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 봉강면 청년회(회장 오병윤)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4일(토) 오후 5시부터 백운제테마공원 캠핑장 일원에서 ‘봉강면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봉강면 비봉풍물단이 풍요를 기원하는 신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행사 분위기를 북돋고, 봉강 발전 기원제와 나뭇가지로 쌓아 올린 대형 달집에 주민들의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매달아 불을 붙여 액운을 태워버리고 가정의 평안과 만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한다. ▲ 광양시 봉강면 청년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개최(2023년 행사 사진) 부대행사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소원 써주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전통민속놀이와 부럼 깨기, 떡국 나눔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오병윤 청년회장은 “봉강면민의 안위와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에 주민들이 안전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더 나은 봉강을 위해 빛나는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정원대보름 달집태우기 포스터 이미영 봉강면장은 “봉강면 한해의 풍요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다가오는 입춘을 맞아 봄을 잉태한 옥룡사 동백나무숲을 거닐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기지개를 켜는 사색여행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몇 개의 주춧돌로 남은 옥룡사지는 고요와 평화로움을 선사한다 전라남도 2월의 으뜸숲인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옥룡사 터와 빽빽하게 들어선 1만여 그루 동백나무가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공간이다. 백운산 지맥인 백계산 남쪽에 자리했던 옥룡사는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864~898년) 머물며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천년 불교 성지(국가사적 제407호)이다. 동백나무숲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비보풍수를 강조한 도선이 옥룡사를 중수하며 사찰 주변의 화기(火氣)를 누르고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 3~4월에 절정을 이루는 옥룡사 동백나무숲 옥룡사는 1878년 화재로 소실돼 몇 개의 주춧돌로 남았지만, 굵은 나이테를 자랑하는 동백나무들은 해마다 검붉은 동백꽃을 토해내며 천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남부지방 사찰 숲의 원형이라는 학술 가치와 아름다운 경관을 높이 인정받아 천연기념물(제48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춥고 메마른 겨울에도 수분을 듬뿍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봄이 오는 길목에서 겨울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생동하는 새봄을 맞이할 수 있는 ‘2월은 광양여행 가는 달’ 코스를 소개했다. 시는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 등 동선과 소요시간을 고려해 광양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3가지 여행코스를 선보였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 + 고로쇠) ~ 인서리공원 ~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등 미술과 미식을 결합해 구성했다. ▲ 고품격 전시를 지속적으로 열어가는 전남도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황영성 초대전 ‘우주가족 이야기’, 기증작품전 ‘시적추상’, 전남-경남 청년작가 교류전: 오후 세 시‘ 등 따뜻하고 다채로운 전시가 열린다. 60년 된 폐창고를 재생한 광양예술창고는 이경모 작가의 아카이브,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등을 감상하고 차와 담소를 즐길 수 있다는 아늑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월 첫 개방하는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등록문화재 제223호)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남부연습림 내 직원 관사로 당시 일본 주택의 공간 구성 형식을 엿볼 수 있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전남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22일 시장과 직원 간 소통을 통해 일하고 싶은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새해 첫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애쓰고 있는 상수도과를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상수도과는 원수에서부터 각 가정까지 수질 관리를 통해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민 맞춤형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이다. ▲ 정인화 광양시장 직원들과 소통의 장 마련 이날 행사는 상수도과 직원들의 간단한 자기소개로 시작해 최근 관심사와 개인적인 고민, 공직생활의 스트레스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정 시장은 광양의 명소, 스트레스 해소법, 시정 운영 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등 직원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했으며, 용강정수장 진출입로 시야 확보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당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정수장에 닥칠 재난과 위협에 대비해 정수시설의 보안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함을 강조하고 CCTV나 적외선감지시스템 등의 보안시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지난 16일 광양시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광양매화축제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및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관광과장으로부터 축제 기본계획(안) 설명을 듣고 축제 기간, 입장료 징수, 광양매화축제 명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위원회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를 오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 간 열기로 확정하고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 아래 차별화되고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방침이다. ▲ 제23회 광양매화축제, 3월 8일부터 열흘 간 ‘활짝’ 매난국죽 4개 지자체 협업으로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봄 대표 축제’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단순히 경관을 감상하는 축제에서 탈피해 특별한 경험과 문화가 있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광양매화축제 개최 최초로 축제장을 유료화하는 대신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축제장 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각적인 시도로 지속가능한 축제를 지향해 나간다. 또한, ▲매화 꽃 흩날리는 매화 팜파티 개최 ▲인근 야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0일부터 백운산 고로쇠 수액의 채취와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광양시, 백운산 고로쇠 수액 1월 20일부터 본격 출하 올해 고로쇠 수액 가격은 500㎖×30개 70,000원, 1.5ℓ×12개 70,000원, 4.5ℓ×4개 70,000원이며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과 각 읍면동 농협을 통해서 구입 가능하다.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된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청정지역 백운산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된다. 뼈에 좋다하여 ‘골리수’라고 불리는 고로쇠 수액은 미네랄, 마그네슘, 칼슘이 풍부하며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2009년 국립산림과학원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시는 고품질 고로쇠 수액 생산과 소비자들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채취 호스, 집수통, 정제시설 등 위생 상태를 사전점검했으며, 정제과정을 거친 수액만을 시중에 유통 판매한다. ▲ 광양시, 백운산 고로쇠 수액 1월 20일부터 본격 출하 또한, 소비자의 구매 선택지를 다양화하기 위해 소포장(500㎖) 용기를 도입했으며, 용기에 정제 일자 등이 포함된 QR코드를 삽입하는 등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산림 생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9일 율촌1산단에서 포스코 필바라리튬솔루션 1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등 포스코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포스코와 호주 광산 기업 필바라미네랄스(Pilbara Minerals Ltd, 이하 필바라)의 합작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율촌산업단지 내 19만6000㎡ 부지에 7,676억원을 투자해 2021년 5월 공장을 착공했으며, 이번에 1공장을 준공했다. ▲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1공장 준공 (정인화 광양시장) 축사 내년 4월 2공장까지 완공되면 호주 필바라 기업을 통해 필바라 광산의 광석을 공급받아 연간 4만3천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전기차 10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수산화리튬은 니켈 함유량이 80% 이상인 하이니켈 양극재의 주원료로,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사용되어 완성차·배터리 업체들이 주목하는 소재이다. 이번 공장 구축으로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수산화리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