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초대 회장인 이인석 명문부동산 대표에 이어 2020년 1월 9일 취임한 경산 사동상가발전협의회 김범기 회장은 어찌보면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힘든 시기에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취임과 동시에 닥친 코로나19로 인해 그야말로 어려움에 닥친 소상공인들을 위한 일에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는 김범기 회장을 만나 그간의 정황과 7월에 닥친 수도권지역의 4단계 방역에 대처할 방안 등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주>
Q. 우선 개인 소개를 하신다면?
A. 저는 경산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사동상가에서 글라스스토리안경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제가 작년 2020년에 취임하고 바로 '코로나19'사태가 벌어져서 정말 지금까지 한마디로 '고난의 행군'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감당할수 있는 고난만 주신다는 말씀처럼 저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회장이신 양성수(한솥사동점 대표), 봉사단장이신 한우식(소루 대표), 봉사부단장 박근우(24시전주콩나물국밥 대표), 사무국장이신 장진영(팀사나이주짓수 대표), 김민찬(오레시피대표), 권역대장이신 채수형(SKT직영점 점장)님 등 임원들이 항상 저를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Q. 경산 사동상가발전협의회에 대해 간략하게 연혁을 소개하신다면?
2018년 4월 7일에 사동상가 자영업자분들의 권익을 위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계기는 주차단속 카메라가 불시에 설치되는 바람에 많은 분들이 영업에 차질이 생겨서 경산시와 협의를 위한 협의체의 명목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산시지회장이며 전 사동상가발전협의회장이며 명문부동산 대표이신 이인석 초대 회장님이 2018년에 만드신 이후 경산 사동상가는 눈부시게 발전을 해왔습니다. 이 회장님은 상가회원들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주차난 문제에 대해서 주차단속 CCTV의 탄력적인 시간 조정에 관해 경산시장에 요구하는 등, 사동 상가발전협의회 회장으로서 상가 관계자들의 입장을 강력하게 주장해오셨고, 자체 봉사단을 구성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상가발전협의회의 초석을 만드셨습니다.
지금은 그 바탕위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상가의 권익을 위해 제가 맡고 있습니다. 현재 부회장은 양성수(한솥사동점 대표), 봉사단장은 한우식(소루 대표), 봉사부단장 박근우(24시전주콩나물국밥 대표), 사무국장은 장진영(팀사나이주짓수 대표), 안동호(대백마트사동점장)님께서 각각 맡고 계시고, 권역장제도를 통해 1권역장에는 김동혁(키햐아 사동점 대표), 1부권역장은 박호진(월등한고기쟁이 대표), 2권역장에는 김정용(팔공티 사동점 대표), 3권역장에는 최민수(비나이더 사동점장), 4권역장에는 김우림(나드리김밥 사동점 대표), 4부권역장은 이광희(미소야 사동점 대표), 재무국장은 김문준(청년다방 사동점 대표), 감사는 최동훈(그득 대표)가 역할을 분담해서 조직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 경산 사동상가발전협의회 자문위원도 두고 계시다고 하던데?
A. 자문위원분들은 주로 평소 알고 지내던 분들께서 댓가없이 봉사 해주고 계신데요. 금융,변호사,sns관리자 등 회원들의 영업 및 여러방면의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현재 장혜민(비나이더 전체대표), 김종석(예담 대표변호사), 한선재(수페부엌 전체대표), 서영화(더조은광고 대표), 박태규(대구은행 사동지점장), 권상훈(국제뉴스통신 기자), 박기현(우리동네경산 전체관리자), 박혜선(사동상발협 sns전체관리자) 등이 자문위원으로 대내외적으로 활동을 하고 계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훌륭하신 자문위원님들을 더 모셔서 전국에서 가장 조직화된 사동상가발전협의회를 만들겠습니다.
Q. 이번에 홍보동영상을 제작했다고 하시던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회원 업체를 널리 알리고 평소 주차가 문제인 사동거리에 무료주차를
허용해준 대백마트 사동점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코로나로 위축된 상가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동영상 제작을 하였습니다. 또한 경산이 배출한 배우 오승은씨가 같이 해줘서 너무나 훌륭한 동영상이 만들어졌습니다. 정말 이 자리를 빌어서 오승은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Q. 코로나19때문에 모두가 힘든시기이다. 협의회에서는 어떻게 대응하고있나?
A. 자체방역과 거리정화사업으로 깨끗한 상가거리를 만들기위해 노력하며 sns활용하여 홍보를 하고있습니다.
Q. 코로나19 때문에 거리두기가 더 강화되었다. 이에 상인들은 어떠한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협의회에서는 그에 필요한 교육은 하고있는지, 하고있다면 어떤 내용인가?
A. 코로나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며 매장별 위생에 각별히 신경쓰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자체 거리정화 캠페인과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협의회에 간부들이 상당히 많다. 이유가 무엇인가?
A. 회의 역할분담을 통해서 참여율과 책임감을 높이고 잦은 소통을 통한 서로의 연대감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Q. 상인들에게 협의회가 왜 필요한지를 설명해달라.
A. 자영업자 본인은 한매장의 대표라 매장내에서 권위가 있을지 몰라도 실제로는 대외적으로 위기(주차카메라,장터등 권익위해요소)가 찾아올 때 대응을 하기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자영업자분들의 권익을 위해서 협의회는 존재하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회원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Q.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에게, 상인들에게 한말씀?
A. 코로나19로 모든분들께서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신데요,그중에서도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께서 너무나 힘든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하루라도 빨리 끝나야 모든게 정상화가 되겠지만 소비자분들께는 내가 거주하는 인근에 상가를 많이 이용해주시기를 당부드리고 싶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께는 백신이 전국민들에게 최대한 빨리 보급되어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지길 희망하며 힘들수록 건강 잘 챙기시며 우리 함께 잘 이겨냈으면 합니다.
끝으로 주변상인들을 위해서 댓가없이 본인의 사유지인 지상주차장 3,4,5층을 무료로 이용할수있도록 개방해주신 안상노 대백마트 사동점 대표님과 경산의 모든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께 응원의 영상메세지를 보내주신 경산이 배출한 최고의 배우 오승은 경산시 홍보대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