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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13일간의 경기 시작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Tokyo 2020 Paralympic Games)가 지난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 간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서 181개국 4,400명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양궁(9), 육상(167), 배드민턴(14), 보치아(7), 카누(9), 사이클(51), 승마(11), 5인제축구(1), 골볼(2), 유도(13), 역도(20), 조정(4), 사격(13), 좌식배구(2), 수영(146), 탁구(31), 태권도(6), 트라이애슬론(8), 휠체어농구(2), 휠체어펜싱(16), 휠체어럭비(1), 휠체어테니스(6) 등 22개 종목, 539개 메달을 두고 경기를 시작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주최, 2020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척수장애, 절단 및 기타장애, 시각장애, 뇌병변장애, 지적장애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스포츠는 세계와 미래를 바꾸는 힘이 있다'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은 양궁,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사이클, 유도, 역도, 조정, 사격, 수영, 탁구, 태권도, 휠체어농구, 휠체어테니스 등 14개 종목에 159명(선수 86, 임원 73)이 참가하며
목표는 종합 20위 이내(금 4, 은 9, 동 21)이다.

 

 

대한민국 선수단 임원진은 주원홍 단장을 비롯해 오완석 부단장, 이현옥 훈련본부장, 이해만 훈련육성부장과 이현호 주임, 김병인 과장, 이영준 담당, 임형빈 지도자, 최경일 국제인력, 이장일 과장, 민대홍 주임, 이찬희 담당, 이용수 주임, 최정인 국제인력, 김유진 국제인력, 오주영 과장(사이클), 박정우 국제인력, 전진만 팀닥터, 제정진 한의사, 김무성 간호사, 최일석 팀장, 백남희 물리치료사 등이 구성되어 있다. 

 

양궁에서는 8월 27 09:00~12:00에 남여 W1 랭킹 라운드 구동섭, 김옥금 선수 경기를 시작으로 금메달 사냥에 나서며, 육상은 8월 28일 여자 200m 1라운드 예선1조 전민재 선수를 시작으로, 배드민턴은 9월 1일 18:00~22:00 남자 단식 조별리그 이동섭, 이삼섭 선수 경기를 시작으로, 보치아에서는 8월 28일 10:40~11:45 개인 A조 정성준 선수 경기를 시작으로, 싸이클은 8월 31일 08:00~11:30 남자 개인 도로 독주 결선에 윤여근 선수가 나서며, 유도는 8월 28일 남자 –81kg에 이정민 선수가, 역도는 8월 26일 18:30~19:35 남자 –54kg 결선에 최근진 선수가 각각 출전한다.


또한 조정에는 8월 27일 09:30~09:50 예선1조 김세정 선수가, 사격에는 8월 30일 08:30~09:45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 예선에 이윤리, 이유정 선수가 나서며, 수영에는 8월 25일 남자 100m 접영 예선에 조원상,이인국 선수가 출전했다.

 

태권도는 9월 3일 남자 –75kg 16강에 주정훈 선수가 나서며, 탁구는 8월 25일 단식 예선 김군해, 백영복 선수가 출전했다.

 

한편 휠체어농구는 8월 25일부터 남자 예선 (vs스페인)에 이병재, 곽준성, 오동석, 황우성, 이치원, 김태옥, 김호용, 이윤주, 조승현, 김상열, 김동현, 양동길 선수가 출전했으며, 마지막으로 휠체어테니스는 8월 27일 남자 싱글 1라운드에 임호원, 오상호 선수가 출전한다.

 

패럴림픽(Paralympic)이라는 명칭은 1964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회 대회부터 사용했으며, “올림픽 정신 + 장애인의 복지 수요”라는 슬로건을 내건 패럴림픽은 기본 이념으로 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의 우정과 이해의 증진을 바탕으로 인류의 평화에 이바지하고자하는 올림픽정신과 이념을 기초로하여 장애인의 복지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내용을 조화시킨것이다.


즉, 올림픽이 인종, 국가, 정치, 문화 및 이념을 초월한 인간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를 통한 인류의 화합, 나아가 인간의 무한한 잠재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범세계적인 축제로서 세계 젊은이들의 힘과 기록의 제전이라면, 패럴림픽은 인간의 평등을 확인하는 대회이며, 인간 능력의 한계를 뛰어 넘는 감격의 대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