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다음 정부에서 가장 필요한 것, 저는 세 가지라고 봅니다.
첫 번째, 국민 통합. 두 번째, 미래 대비. 그리고 세 번째, 공정 사회입니다.
국민통합은 당연합니다.
국민이 분열돼서 위기를 극복한 나라는 없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입니다.
지금 전 세계는 미‧중 과학기술 패권전쟁 때문에 전체적인 권력 지도가 바뀌고 있는 이런 중대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대한민국의 생존전략, 그리고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입니다.
이런 것들이 정말로 중요한 시점인데 정말로 안타깝다, 어쩌면 우리나라 정치권은 우물 안의 개구리가 아니고, 동굴 안의 개구리가 아닌가, 라고까지도 생각했습니다. 우물 안의 개구리면 하늘이라도 보죠.
두 번째로 미래 대비입니다.
다음 정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인데요, 생각해보십시오.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1980년대, 90년대, 20년간 먹고 살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초고속 인터넷망과 벤처 붐으로 우리가 또 2000년대, 2010년대, 20년 먹고 살았습니다.
지금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지금 이렇게 내부의 서로를 보면서 얼마 더 나눠줄게, 병장 월급 200만 원, 이럴 때가 아닙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께서 그런 정치인들은 심판해 주셔야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말로 중요한 화두는 앞으로 20년 간 대한민국은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거기에 대한 비전과 정책 대결로 저는 이 대선이 치러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입니다.
마지막으로 공정은 정말 우리 사회 곳곳에서 공정의 뿌리가 내리는 사회,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시대 교체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