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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대사 접견

- 부산시와 탄자니아 간 교류·협력 방안 논의 -
◈ 2.10. 17:00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탄자니아대사, 부산시장 예방
◈ 부산시와 탄자니아 간 교류 협력 증진 방안 논의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10일 오후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Togolani Edriss MAVURA) 주한 탄자니아대사를 만나 부산시와 탄자니아 간 교류·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탄자니아는 좁은 저지대 해안선과 더불어 평원, 호수, 산맥 등이 어우러진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나라이며, 정식 명칭은 탄자니아 합중국(United Republic of Tanzania)이다.

 

박 시장은 먼저 토골라니 대사에게 부산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탄자니아는 킬리만자로산, 세렝게티 국립공원 등 7개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아프리카의 축소판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잠재력을 가진 나라로서 부산시와도 항만개발, 수산업 등에서 다양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토골라니 대사는 “부산에 오게 되어서 기쁘다. 탄자니아는 긴 인도양 해안선을 가지고 있고, 청색경제(Blue economy) 발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부산의 다양한 경험과 인적자원, 기술 등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부산시와 탄자니아의 교류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라고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탄자니아는 고급 원두 원산지로 기억한다. 부산도 대한민국 최대 커피산업, 커피문화를 선도하는 곳으로 향후 커피산업에서도 많은 교류 협력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엑스포 홍보용 커피를 전달했고, 대사로부터 탄자니아AAA 커피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탄자니아는 국제박람회기구의 중요한 회원국으로 대사님의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드린다”라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