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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사설] 누구나 만드는 인터넷언론, 하지만 책임은 져야한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지방선거 마지막 날인 5월 31일, 내일이면 드디어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의 날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수많은 '인터넷언론'들이 만들어낸 기사로 인해 어떤 후보들은 피해를 입고,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결국에는 폐간하고 없어진다.

 

'인터넷신문'?

무책임한 언론의 행태이다. 하루아침에 그냥 없어져 버릴수도 있다.

모든 증거를 캡쳐해놓지 않으면 언제든지 수정과 삭제가 되버릴수가 있는 무책임한 언론이다.

사실 '인터넷언론'은 언론이라고 할수가 없다.

 

지면신문은 다르다.

지면신문은 항상 '지면'을 통해 발행되고나면 수정과 삭제가 불가능하다.

그런면에서 지면신문은 책임있는 언론이다.

 

언론이란 결국 '인터넷신문'과 '지면신문'을 동시에 가져가야만 한다.

속보성 기사는 '인터넷신문'을 통해 내보내고, 지면신문은 '책임'을 지는 언론사로써 그 책무를 다해야 한다.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를 끝내고 이제 전국 각지의 지자체에서는 '지역언론'에 대한 대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선거철만 되면 특정후보를 위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가 선거가 끝나면 사라지는 '지역언론'은 더이상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한다.

 

누구나 만드는 인터넷언론, 하지만 그 책임은 져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