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재원 기자 | 사단법인 녹색환경보전협회 외 33개 단체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녹색환경보전협회이 주관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 이관' 기자회견이 17일 인천시청앞에서 열려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우리는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환경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300만 인천시민들과 함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즉각 조건 없이 모든 권한을 인천시로 이관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사단법인 녹색환경보전협회는 인천시민운동연합 등 30여개 시민환경단체들과 함께 인천 전역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미래가치, 수도권 광역 소각시설 조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대면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3년 2월까지 설문을 받아 3월 달에 尹대통령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해 6월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정책공약집 시·도 공약'을 살펴보면 유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을 위해 수도권매립지 종료 선언 및 대체매립지 조성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나 시는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에 선언이라는 단어를 뺀 수도권
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으로만 표기해서 논란이 빚고 있다.
유 시장은 오해를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수도권 매립지를 종료 시킨다.
4자 협의체를 재가동하기로 했고 협의체에서는 이미 합의된 내용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문제를 해결한다. 합의에 의한 대체매립지를 조성해서 매립지 문제를 종결 시킨다는 것이 명확한 방침이라고 1월6일 경인방송 인터뷰에서 밝혔다.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와 대체매립지 문제에 관해서 유 시장은 민선 8기 임기 안에 사용 종료를 시킨다고 하였으나 여전히 명확한 대안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는 30여 년간 사용한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종료와 운반에 따른 주변지역 환경오염 등 환경파괴 해결을 위해 현실성 있는 대안책을 우리와 함께 풀어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경부와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즉각 조건없이 인천시로 모든 권한을 이관해야 한다.
우리는 수도권매립지 문제로 시민 갈등을 조장하고 이간질을 부추기는 정부와 정치권의 논리에 절대로 놀아나지 않을 것이다.
정부와 인천지역의 정치인들은 2월까지, 300만 인천시민들을 대면으로 설문조사를 한 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실행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2023년 1월 17일
하나, 우리는 300만 인천시민들의 건강권, 행복추구권을 해치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환경부와 서울시는 SL공사를 즉각 조건 없이 인천시로 이관하라!
하나. 환경부는 매립된 쓰레기를 책임지고 현실성 있는 정화대책 마련하라!
하나. SL공사는 매립지의 인천시민 건강피해 인과성 이유불문 인정하라!
하나, 우리는 정책과 법률에 역행하고 인천 개발여건을 저해하는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를 강력히 촉구한다!
주관 : 사단법인 녹색환경보전협회
주최: (사)녹색환경보전협회, 인천시민운동연합, (사)글로벌인천, (사)대한민국특전사동지회, 대한민국특전사전우회중앙회, 원당지구연합회, 사회안전예방중앙회 인천중구지회, 한국청소년마을네트워크, (사)한국스포츠교육개발원, (사)에버그린, 서구주민환경총연합회, 영종시민연합, 영종환경연합, (사)푸른보석청라,검암리조트시티연합회, 검단지구연합회, 50+KB국민은행, 청라주권시민연대, 라온봉사단, 야구발전위원회, 전국지역노동조합, 전국장애인노동조합, 동행산악회, 불로대곡주민총연합회, 불로대곡동 아파트연합회, (사)웃음플러스, 계양구아파트대표회의연합회, 부평초등학교총동문회, 사랑뜰봉사단, (사)1004클럽나눔공동체, 원당대림입주자대표회의, 기후연합, 국제디자인교류재단,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사단법인 녹색환경보전협회 외 33개 단체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