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승인법인인 한중지역경제협회(회장 이상기)는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 세미나실(몰짤트 홀 31층)에서 지닝시 및 쓰수이 현 관계자와 함께 한국 투자교역협력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산동성 지닝시 왕홍웨이 대표도 산동은 중국내에서 사람 좋기로 유명하다며 중한은 역사적으로 오래된 관계이고 더욱 산동은 중국내에서도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서로 힘을 합쳐 공동의 이득을 이룩하자고 하였고, 한국지역경제협회 측은 이상기 회장이 해외 출타 중으로 차홍규 상임고문이 회의를 주도하였고, 기조연설에서 한중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숙명적 관계로 현실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서로 상부상조하여 공동 번영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을 하였다.
산동성 지닝시(济宁,Jĭníng)는 중화인민공화국 산둥성 서남부에 위치하는 지급시(地级市)로 공자의 고향 취푸(곡부, 曲阜), 맹자의 고향 쩌우청(추성, 鄒城), 등 오래된 고도가 많으며 2022 기준 인구수 850만명의 도시로 수호지의 터전 양산박이 있었던 태산에 위치하여 좋은 산세와 강이 어울려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양측은 식품 및 육가공, 화장품 및 문화교류 등 많은 분야에서 상호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양해 각서를 체결하였고, 중국 측 왕홍웨이 대표는 귀한 운석으로 제작한 장신구 셋트를 차홍규 상임고문에게 선물하였고, 이에 화답하여 차홍규 회장은 자신의 현대서예 작품을 답례로 주었다.
이 같은 한중 행사는 최근 어려운 길을 가고 있는 양국의 관계에 비추어 상당히 고무적인 행사로 중국 측은 관계 고급공무원은 물론 여러 기업인들이 참석하였고, 한국도 중소기업수출협의회 김명자 회장을 비롯하여, 기능성 화장품 제조사인 GKS의 손자영 대표와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 하정열 예비역 장군, 서울상공회의소 중구 박찬조 부총재, 한중미술협회 수석 이응선 부회장 및 문화인들의 모임 진호원 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