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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서구발전협의회,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매립지 공사 인천시 이관 촉구

 

우리투데이 이인선  기자 |  인천 서구발전협의회(회장 김용식, 이하 서발협)는 ‘2024년 상반기 임원 연수 워크샵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매립지 공사 인천시 이관 촉구 결의 대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25일 무의도에서 진행 된 이번 임원 연수는 서발협 자문위원단 및 고문단, 운영위원단 등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발협 활동 결과 보고에 이어 서구지역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 촉구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수도권매립지 현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성용원 인천시 환경교통수석. 김연옥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박종호 인천사랑운동 시민협의회 사무처장. 이순구 인천시 매립지 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서발협 김용식 회장은 "서구발전협의회는 뜻을 함께한 서구지역 다른 자생단체와 힘을 모아 그 동안 투쟁으로 성공한 사례를 거울삼아 꼭 해야 할 시급한 일을 하고자 한다"며 "이제 더 이상  매립지로 인한 각종 환경공해로 서구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당하고 살아갈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부나 서울시 경기도가 대체매립지를 확보하지 않는 한 4자 협의회에서 약속한 2026년 매립지종료는 물 건너 갈 것으로 보인다"며 "서구주민들이 그토록 바라고 원하는 수도권 매립지 종료를 위해서는 매립지 관리공사를 인천시로 이관해야만 종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립지 관리공사가 인천시로 이관되면 매립지 관리공사는 인천시장과 인천시의회의 지휘감독 하에 있게 되고 매립지 종료 집행권을 가질 수 있어 매립지종료 앞당길 수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구발전협의회와 지역주민 모두가 화합하여 그 동안 매립지 종료약속을 지키지 않은 환경부와 싸워야 한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오는 5월 대규모 집회를 통해 매립지종료를 위해 관리공사 인천시 이관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자 한다"며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63만 서구주민뿐 아니라 300만 인천시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서발협은 ■매립지공사 인천시 이관 촉구 ■대체매립지 조성 즉시 시행 등을 촉구하는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 촉구 선언문 낭독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