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12월 12일 정부 부처 업무 보고를 받을 당시 보고에 참여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위서인 한단고기와 한빠와 관련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냐고 질문한 것으로 벌어진 논란이 사그라들기는 커녕 올해 2026년에는 '해학이기생가터'가 있는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역사 논란의 종지부를 찍을 '역사 토론'이 1월중에 준비중이라서 귀추가 주목된다.
해학 이기 선생은 본관이 고성이씨로 조선 말기 실학 사상가이자 계몽운동가로, 본명은 이기(李沂, 1848~1909)로 전라북도 김제시 출신으로, 대한자강회 조직과 항일 구국 운동, 신문명 수용을 통한 근대적 개혁을 실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주요 활동과 업적으로는 실천적 실학자와 계몽운동가로 성리학에 머물지 않고, 실학과 신학문을 적극 수용해 봉건 제도 개혁과 신문물 도입을 주장했으며, 1906년 대한자강회를 조직해 국권 수호와 제도 개혁을 이끌었고, 1909년에는 대종교의 기초가 되는 단군교를 설립하는 등 항일 운동에 앞장섰다.
뛰어난 문장가로, 황현 등 당대 명사들과 교류하며 호남 지역의 대표적 지식인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해학유서(海鶴遺書)》 등 저서를 남겼으며, 신문명 수용의 시급함을 주장하는 논설을 활발히 발표했다.
한단고기와 관련해서는 고려말의 행촌 이암, 조선시대의 이맥에 이어 향후 이유립 선생까지 포함하면 한단고기와 관련된 고성이씨 집안의 세번째 인물이다.
김제시에서는 해학 이기 생가 초가마당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열기도 했는데, 이번 한단고기 위서논란으로 올해 김제시 '해학이기생가터'에서 벌어지는 인문학 콘서트의 규모는 작년과는 수준이 틀릴 것으로 보여진다.
고성이씨 집안의 후손 이모씨에 따르면 "한단고기 위서논란은 결국 우리 고성이씨 집안이 나서서 해결해야할 문제이다"라며, "한단고기가 위서라면 그건 고성이씨 집안이 위서를 만든 집안이라고 하는 것과 똑같은 얘기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이씨대종회에서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 표명이 전혀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