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벡스코(대표이사 이태식),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2021 넥스트콘텐츠페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행사 개최지로서 총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1 넥스트콘텐츠페어’는 지역 콘텐츠를 알리고 콘텐츠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콘텐츠, 세상을 연결하다(The Pairing)’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넥스트콘텐츠페어’는 콘텐츠 관련 업체 전시,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로 특화된 다양한 콘텐츠 소개 ▲국내외 바이어와의 1:1 비즈매칭 및 워크숍·컨퍼런스(중국 등 5개국, 실감콘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라이선싱) ▲음악회(부산시립교향악단 특별연주회) ▲시상(숏폼 콘텐츠 제작 콘테스트, 모의 클라우딩 펀딩)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문화는 21세기 한국과 부산의 유일한 성장산업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부산 콘텐츠 기업의 대외 비즈니스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부터 도시계획위원회와 경관위원회를 통합해 도시·경관공동위원회를 구성·운영함에 따라 3만㎡ 이상 규모의 정비사업, 도시개발사업, 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해 통합심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관할 구청에 접수된 정비계획을 대상으로 경관위원회 심의와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차례대로 진행한 다음 시장이 정비구역의 지정 및 정비계획을 결정하는 절차를 거쳐왔다. 개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위원회별 심의 진행에 따른 심의 기간이 과다 소요되고 심의내용이 중복돼 유기적으로 심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며, 개별 위원회 간 의견이 다른 경우 재심의 등으로 사업 기간이 지연될 수 있어 사업시행자에게 상당한 부담이 있었다. 이에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인 재개발·재건축 절차 간소화 및 규제 완화 대책의 하나로 두 위원회를 통합해 도시계획위원 16명, 경관위원 10명 등 총 26명 정도의 공동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6월 말 또는 7월 초까지 공무원, 시의원,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로써 기존에 최장 6개월(경관위원회+도시계획위원회) 정도 소요되던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