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대한민국은, “사기꾼에게 징역 850년 왜 없나?"
가상 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약 6조 4,200억 (46억 7,800만 달러) 규모의 환수금 및 벌금 납부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선진국이라서 그렇지? 우리는 왜 그렇게 못하고, 세계인으로부터 “사기 공화국”이라는 별칭까지 달고 있다. ‘테라‧루나’ 사태의 피해자보다 더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이 있다. 이들이 바로 대한민국과 한류열풍과 K-콘텐츠를 앞세워 미래산업인 D·N·A(디지털 혁신, 네트워크, AI)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운운하며 플랫폼 경제와 프로토콜 경제를 주창하며, 글로벌 공룡플랫폼인 구글, 넷플릭스, 애플, 아마존 등을 따라잡는 대한민국 토종 디지털 종합플랫폼으로 K-콘텐츠와 네트워크로 1억 명의 프런티어를 양성하여 세계를, 미래산업을 휘어잡을 것이라고 148개국에 180만 명의 유저들을 확보하고 그들의 전 재산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털어간 사기꾼들이 대한민국 사람 중 최고의 학력과 최고의 대학과 석ㆍ박사의 지성들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그게 KOK(Keystone of Opportunity & Knowledge)Play 이라는 디지털 종합플랫폼이다(기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