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저취 내화물’의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 고품질의 쇳물을 생산하기 위해선 전로에 담긴 쇳물의 성분을 균일하게 조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로 상부에서 산소를, 하부에서 아르곤 등의 불활성가스를 불어넣는데, 후자를 ‘저취’라고 한다. 이때 전로 내부의 뜨거운 온도를 견딜 수 있는 내화물을 바닥에 축조한다. 이를 ‘저취 내화물’이라고 하며, 만약 ‘저취 내화물’의 불활성가스를 집어넣는 세관이 막히거나 양이 정확하지 않으면 쇳물이 균일하게 섞이지 않기 때문에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러한 ‘저취 내화물’을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 사용해오고 있었다. 이에 따라 품질이 떨어지거나 침식 등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밖에 없어 소재 국산화가 필요했다. 따라서 광양제철소 노재그룹, 제강부, 제강연구그룹, 포스코케미칼은 ‘저취 내화물’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수입품 대비 침식 정도 및 속도 저감 등의 성능 향상을 목표로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갔다. 광양제철소는 우선 1제강공장을 대상으로 조업 데이터를 분석해 개선점을 도출하고 포스코케미칼은 이를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청 다사랑회(회장 최난숙), 광양시청 작은봉사회(회장 오창석)에서는 지난 2022년 1월 13일(목) 14:00 복지재단 회의실에서 이웃사랑실천의 일환으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각각 성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봉사단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복지재단에 일반후원 되어 저소득·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광양시청 다사랑회 최난숙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으로 인해 힘든 관내 시민분들과 아픔을 나누고자 하며, 광양시민 모두가 방역지침 실천에 동참하여 코로나19 상황이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되어 일상 회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청 작은봉사회 오창석 회장은 “새해를 맞이하였음에도 코로나19 감염증 재확산으로 인해 지역사회가 많이 위축되어있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김점현 사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1월 15일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천제영 사무총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행사장 조성, 박람회장 운영, 수익사업, 홍보 등 분야별 추진계획 및 상황을 점검하고, 박람회 3대 킬러 콘텐츠 중 하나인 ‘한반도 분화구 정원’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동천변 저류지공원에 2만㎡ 규모로 신설되는 한반도 분화구정원은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을 1/200 축소하여 형상화하였다. 한반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고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2013정원박람회 호수정원을 뛰어넘는 2023정원박람회의 랜드마크가 될 정원으로, 지난 1월초에 착공해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가 2022~2023 전남방문의 해 성공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한반도분화구정원은 정원박람회 랜드마크 시설인 만큼 주변경관도 중요하다.”면서 “수목 식재에 특히 신경을 쓰고, 필요하면 추가로 도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가 인도 아다니(Adani)그룹과 친환경 일관제철소 등 합작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7일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김학동 철강부문장(부회장) 및 아다니 가우탐(Gautam) 회장, 카란(Karan) 항만·물류사업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인도내 친환경 일관제철소 합작을 비롯해 탄소저감 정책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수소, 물류, 화학 등 그룹차원의 협력 가능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제철소 건설은 인도 서북부 구자라트(Gujarat)주 문드라(Mundra) 지역을 검토중이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의 제철 기술력과 아다니그룹의 에너지, 인프라 전문성이 결합할 경우 철강을 비롯한 미래 친환경 사업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양사의 역량을 집중해 한국과 인도간 모범적인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다니그룹은 1988년 설립되었으며 2020년에 매출액 150억불을 기록한 인도 최대의 에너지·물류기업이다. 항만 운영, 자원개발, 발전, 신재생에너지, 석유가스, 인프라 건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설 연휴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에 환경오염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추진을 위해 1단계 사전홍보 및 계도, 2단계 상황실 운영 및 감시활동 강화 등 2단계에 걸쳐 특별감시를 시행할 계획이다. 1단계로 연휴 전 기간인 1월 28일까지 폐수 다량 배출사업장과 환경 취약업소 등 중점감시대상 사업장에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비대면 순찰을 통해 오염물질 불법 배출 심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2단계 설 연휴 기간(1월 29일~2월 2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등에 대비해 시 환경과에 상황실과 환경오염 신고창구(국번 없이 128 또는 110)를 운영하고, 산업단지와 주요 하천 등 취약지역의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행위에 강력한 행정처분과 사법처리를 병행할 계획이다”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라며 환경오염사고 없는 설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 광양읍은 이달 10~21일(2주간) 읍사무소 1층 로비에 2021년 한 해 동안 주민자치 프로그램(캘리그라피) 수강을 통해 완성된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인기가 가장 많은 캘리그라피 과정은 작년 4~12월 매주 1회씩 2시간에 걸쳐 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20여 명의 회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40여 개의 작품을 완성했다. 수강생들은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과 수강생의 자작시, 성경 구절 등 평소 좋아하는 글귀를 사용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보였다. 광양읍사무소는 회의실과 체력단련실을 활용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1년에는 주민자치위원의 의견을 반영해 캘리그라피, 바리스타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작품 전시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노력해서 완성한 작품을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읍사무소 지규갑 총무과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수강생의 자긍심과 창작 의욕을 고취하도록 작품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은 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1월 10~11일(2일간) 시청 상황실에서 ‘2022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해 주요업무 시행계획과 역점사업, 부진사업 등에 대해 집중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는 신규사업 222건, 역점사업 215건, 뉴딜사업 84건을 중심으로 보고가 이뤄졌으며, 부서별 보고가 끝난 이후에는 업무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질의·답변과 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경제, 복지, 관광, 환경 등 생활복지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탄탄히 쌓을 방침이다. 첫째, 신속한 코로나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지원해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 대응 방역대책반 운영 ▲신속한 예방접종으로 집단면역 확보 ▲안전한 의료 환경 구축 ▲내 손안의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등을 통해 지역 의료 안전망을 탄탄하게 다질 예정이다.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시책으로 ▲소상공인 지역상권 상생협력 지원 ▲광양시 골목상권 회복 할인행사 ▲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R&BD)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 ▲지역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취업 연계사업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청년일자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이라는 관광슬로건에 걸맞은 아름다운 풍경과 야경을 자랑한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한 겨울철에 더욱 반짝거리는 별빛처럼 겨울밤을 수놓은 아름다운 야경명소가 많다. 시는 선샤인해변공원, 느랭이골자연휴양림 등 은빛 가루를 뿌린 듯 아름다운 야경에 내면의 풍경을 더해 순간의 경험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장소들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선샤인해변공원은 금호대교, 길호철교, 길호대교, 이순신대교 접속교, 해안라인 등이 아름다운 선율을 그리듯 은은한 빛의 심포니를 펼친다. 잔잔하게 일렁이는 광양만 물결까지 스며드는 빛은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이순신대교, 무지개다리, 해오름육교 등과 어울려 도심 야경을 완성한다. 광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구봉산전망대는 ‘한국관광공사 야간경관 100선’답게 찬란한 야경을 자랑하지만, 낮도 놓칠 수 없는 명소다. 해발 473m 정상까지 구절양장으로 흐르는 길을 오르면 광양항,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등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멀리 순천, 하동, 남해까지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광양만으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어둑어둑 밤이 찾아오고 은빛으로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농산물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광양농부 농특산물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광양농부 농특산물 선물세트’는 광양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인 쌀, 곶감, 돌배즙, 파프리카, 애호박, 고사리, 생강청, 수제 생강절편 등 7개 품목(5만 원), 10개 품목(7만 원) 등 2종으로 구성해, 설명절을 가족과 풍성하게 즐기도록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농특산물 선물세트는 광양동부농협과 협업해 1월 7~21일(15일간) 판매하며 지역 내 기업체와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전 주문 신청을 받고, 1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나승도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이번 설에도 코로나19로 힘든 명절을 보내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을 ‘광양농부 농특산물 선물세트’로 대신하며,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설명절 선물세트 구매는 광양동부농협 로컬푸드(☎061-772-8686)로 신청하면 된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서해랑길과 남파랑길 등 국토 외곽의 기존 길을 연결해 조성한 ‘코리아둘레길’을 전남만의 특화 관광자원과 연계해 세계적 걷기여행 명소로 육성키로 했다. ‘코리아둘레길’은 총 4천544㎞에 이르는 국내 최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남해의 남파랑길, 서해의 서해랑길, 동해의 해파랑길, 비무장지대의 DMZ 평화누리길로 이뤄졌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국가사업이다.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부터 해남 땅끝전망대까지 총 1천470㎞ 여행길이다. 이중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완도의 43개 코스 732.1㎞가 전남 구간으로, 지난 2020년 10월 개통해 운영 중이다. 오는 3월 개통 예정인 서해랑길은 해남 땅끝마을부터 인천 강화까지 총 1천800㎞ 여행길이다. 목포,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진도, 신안의 40개 코스, 687.8㎞가 전남 구간이다. 전남지역 코리아둘레길은 총 83개 코스 1천420㎞에 달한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코리아둘레길’을 관광과 지역문화를 연계한 핵심자원으로 가꾸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9개 시군이 포함된 남파랑길의 안내체계 구축 및 활성화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