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북도는 16일(11:00) 도청 대회의실에서‘민선 7기 3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국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위원장 변재경 충북대교수, 이하‘위원회’)의 공약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 발표 등이 진행됐다. * 학계와 시민단체 25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로 민선7기 공약사업의 실천 계획 수립과 대상사업 확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고 주기적으로 공약사업의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역할 수행,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 충북도는 민선 7기 공약사업 130개 중 완료 또는 이행 사업이 39개, 정상추진 중인 사업이 89개, 다소 지연(부진)되고 있는 사업은 2개로 분류했다. 위원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8일까지 5개 분과위원회 별로 충북도가 추진한 130개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세밀한 평가를 진행하고 125개 사업을 우수(최우수91, 우수34)로 평가했다. ※ 5개 분과 : 젊음있는 혁신성장, 조화로운 균형발전, 소외없는 평생복지,향유하는 문화체육관광, 사람중심 안심사회 위원회는 충북도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 규
우리투데이 김홍식 기자 |충청북도는 15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충북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앞선 7월 초 보건복지부 2021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의료기관과 장애인건강보건관리사업을 연계하고, 장애인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 구축 등을 조정‧지원하는 기관이다. 지역 내 장애인 통합건강관리 서비스와 임신‧출산 등 여성장애인 모성보건 서비스, 장애 친화 건강검진, 재활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의료종사자와 장애인 가족에 대한 교육도 지원한다. 충북장애인의료센터는 올해 7월께 충북대학교병원 내에 설치된다. 2023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 13억 6천만 원*을 투입해 각종 사업을 시행하고, 3년마다 성과를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충북도는 충북장애인의료센터가 장애인을 위한 각종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들을 연계‧지원해,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원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북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통해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인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우리투데이 강준용 기자 | 북한을 떠나 충북으로 온 북한이탈주민 5쌍이 10일 화촉을 밝혔다. 충청북도는 충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회장 김관국)와 10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올해 열세 번째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어렵고 힘든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해 이북5도민, 관계 공무원 등 9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주례는 김관국 충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 회장이 직접 나섰고, 5쌍의 부부는 결혼식을 마친 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날 신부 A 씨는 “꿈에 그리던 웨딩드레스를 입고 많은 분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돼 매우 행복하고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세동 충북도 행정국장은 “충북으로 전입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3년간 북한이탈주민 69쌍의 합동결혼식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지역적응센터 운영, 북한이탈노인 심리치료 프로그램, 남북 청소년 1:1 상담, 한마음대회, 역사탐방 등 여러 정착 지원
우리투데이 강준용 기자 | 충청북도는 오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동물 등록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함이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이나 준주택 또는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2개월령 이상의 개를 키우는 사람은 반드시 동물을 등록해야 한다. 등록 대상 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소유자변경, 동물유실, 등록 대상 동물 사망 등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소유자는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충북도는 자진신고 기간 중 단속을 일시 중지하고, 기간 중 동물을 등록하거나 변경사항을 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면제해 소유자의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할 계획이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는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동물등록과 동물등록 정보 변경은 시‧군‧구 동물 담당 부서에서 할 수 있다. 동물등록 대행업체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누리집(www.animal.go.kr)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의 유기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이므로 자진신고 기간에 반드시 등록이나 변경 신고할 것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북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충북국방벤처센터’가 전국 10번째로 문을 열었다. 충청북도(지사 이시종)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임영일)는 7일 오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충북국방벤처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성일홍 경제부지사와 방위사업청 서영진 차장을 비롯해 박문희 도의회 의장,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임영일 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시 오창읍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SW융합센터에 위치한 ‘충북국방벤처센터’는 사무실, 회의실 및 협약기업 제품 전시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센터장 1명, 매니저 2명 등 총 3명의 직원이 배치됐다. 이날 문을 연 충북국방벤처센터는 충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산분야 진출을 견인할 전문기관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국방분야 과제발굴 및 기술개발, 협력 네트워크 구축, 판로개척 등을 중점 지원한다. 충북도는 충북국방벤처센터 운영예산(4억)을 지원하고, 국방사업 참여할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충북국방벤처센터는 개소 전 청주시에 위치한 ㈜유진테크놀로지, ㈜일광테크 등 13개 업체와 협약을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제30대 서형호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했고, 농업기술원 직원과 시군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서 원장은 취임사에서 “혁신적인 농업연구와 기술보급을 통해 농업‧농촌의 미래를 준비하고, 농업인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라며,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디지털농업 등 선도적 농업기술을 보급해 충북농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견인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안 과제인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농업기술원 분원 설립 △차세대 청년 농업인 육성 △치유농업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등을 강조하며,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청주 출신인 서 원장은 1993년 농촌진흥청 대구사과연구소 농업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2008년 10월 농업연구관으로 승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 총괄팀장,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명실상부 농촌진흥사업 최고 관리자이다. 경희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마친 뒤 ‘고품질 사과 생산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포럼(회장 남창현)은 1일 오후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탄소중립의 녹색전환 이행을 위한 신산업 현장 포럼’을 개최했다. ※ 탄소중립 :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로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배출이 제로로 되는 상태로 넷-제로(Net-zero)로 불리며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하는 탈석탄‧탈석유 정책을 뜻함.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신산업 발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학‧연‧관이 협업해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임택수 청주부시장, 이상정 도의원, 심보균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 김병철 한국건물태양광협회 이사장, 이창기 한국시멘트협회 부회장 등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주요인사와 도내 과학기술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위기 극복과 녹색미래 실현’ 과 ‘충북형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광산 신산업 발전 방안’ 및 ‘지역중심의 탄소중립실현’에 대해 논의됐다.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북도는 30일, ‘화장품·뷰티 분야 인재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한 온라인 산학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화장품·뷰티 분야의 산학연관 정보교류가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올해는 사이버 공간에서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도내 소재 학교 학생들의 취업난 등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도는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맞춤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도는 사전에 관련학교의 2021년 졸업생 취업동향을 파악한 결과, 화장품 기업 취업자 수가 줄고 전공(화장품·뷰티)이 아닌 다른 분야의 취업자 수가 늘어나는 미스매치 현상을 확인했는데, 해당 사업은 이러한 관련분야 전공자와 기업 간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고 관련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교생들의 지역 대학 사전 실습, 견학, 체험을 통해 관련대학에 관심 유도 및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프리칼리지] ▲대학생들이 화장품 기업에 3개월간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10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오송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벤처캐피탈 매칭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오송 입주기업 및 벤처캐피탈 투자기관 등 30여명이 참여해 투자유치 지원 사업 소개, 참여기업 홍보, 투자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송 입주기업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아이리스바이오를 비롯한 6개 기업체가 참여해 벤처캐피탈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있는 기술 등을 발표했다. 이어 제품 홍보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기업체와 투자기관간 1:1 투자상담회를 진행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입주기업들과 투자기관 간의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고, 경제자유구역의 혁신성장 생태계 체계화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오송 입주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지원 및 성장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박승창 기자 | 충북도는 29일 충북테크노파크 선도기업관 컨퍼런스룸에서 도내 주요 과학기술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수요과학기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12회째를 맞는 수요과학기술회의에서는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노근호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 이영성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도내 과학기술관련 기관단체장 16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혁신기관과 관련한 정보통신기술(ICT), 4차산업, 바이오 등 분야별 과학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19개 기관이 시스템반도체 첨단패키징플랫폼 구축 등 27개 신규 과제를 제안했다. 그간 수요과학기술회의에서 발굴된 과제는 총 64건으로 그 중 한국형 스마트제조혁신 성장기반구축 사업 등 10개 사업이 사업화로 결실을 맺었다. 특히 올해는 신규과제로 제시된 27건에 대해 소관부서별로 추진 타당성과 시의성 등을 검토한 후,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규 신성장산업국장은 “코로나 위기가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길 시대적 촉발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이번 수요과학기술회의에서 제안된 정책과 신규과제들이 충북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소중한 제안이 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