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다가오는 11월까지 관내 중학교1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상담 「청소년 진로권리결정권 교육 ‘몽키(夢Key: 꿈을 여는 열쇠)’」를 진행한다. ‘몽키(夢Key)’는 2015년부터 경상남도에서 최초로 진행해 온 진로권리·결정권 프로그램으로, 기존 진로교육과 권리교육이 나누어져 있던 것을 자유학년제에 맞춰 통합 진행함으로써 청소년의 꿈을 여는데 더욱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총 6회기로 ① 자기에 대한 정보를 알 권리, ② 스스로 존중해야 할 의무, ③ 직업에 대한 정보를 알 권리, ④ 진로장벽의 초월, ⑤ 직업선택의 권리와 사회적 책임, ⑥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로권리교육 전문지도자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양성한 청소년상담지도자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청소년은 진로를 결정할 때 부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자신의 정체감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5년부터 ‘몽키(夢Key)’를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2020년은 7개교 1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2일 토요일 하루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록페스티벌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삼락생태공원(사상구)에서 소수의 관객과 함께 현장 공연을 하고 공연영상은 유튜브, 아프리카TV, 틱톡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다. 그 밖의 해외 유명 뮤지션 현지 공연 및 국내 뮤지션이 부산명소 곳곳에서 펼친 공연 등은 사전녹화영상으로 중계한다. 이번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현장에서 즐기기 위해서는 공식 홈페이지(busanrockfestival.com)에서 이달 중순부터 시작하는 온라인 응모에 신청해야 한다. 현장 참석자는 신청자 중 소수의 인원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9월 셋째 주에 페스티벌 참가 뮤지션을 전부 공개할 예정이며,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준비하여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온라인 관객의 아쉬움을 달랜다. 돼지국밥, 밀면 등 부산 밀키트(바로 요리 세트)와 티셔츠, 수건, 목걸이 등이 포함된 한정판 럭키박스 이벤트를 비롯하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챌린지, 부산락페 굿즈(상품)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잇달아 공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10일) ‘2021 한국공법학자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수도권 일극주의 심화에 우려를 나타내고, 법과 제도의 뒷받침을 통한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역설했다. 한국공법학자대회는 (사)한국공법학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법학 학술행사이며, 올해는 9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통합과 분권:전환시대 공법학의 과제’를 주제로 파크하얏트 부산(해운대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맡았고 30여 개의 학회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에서 먼저 “코로나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2021 한국공법학자대회’를 준비해 주신 한국공법학회 김종철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분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수도권 인구의 비중이 반을 넘었고, 우리나라 1,000대 기업의 70%가 넘게 수도권에 몰려있다. 이러한 기회구조의 불균형으로 매년 수 많은 부산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는 비단 부산만의 문제가 아닐 것”임을 언급하면서, “이렇듯 기울어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추석맞이「2021 비-뷰티(B-beauty) 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화장품, 뷰티 제품 홍보·판매를 위해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행사 기간 소비자들에게 부산 대표 화장품 기업 23개 사의 70여 가지 제품을 행사홈페이지와 연계한 기업 자체 쇼핑몰을 통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홈페이지 내 댓글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해시태그 이벤트로 당첨자에게 부산 화장품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와 공식 홈페이지(비뷰티데이.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행사 기간 중 주말을 포함해 바쁜 직장인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부산기업의 우수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장품·뷰티 기업의 매출 증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는 우수한 화장품, 뷰티 제품 등을 만드는 기업이 많으므로 시민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8월 27일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와 온실가스의 지속적인 배출, 지구온난화에 다른 이상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고성군과 경상국립대학교는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 분야 저탄소 중립을 위한 정책과제 및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대체 작물의 발굴 협력, 미래농업을 위한 농업인 육성 협력,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50여 년간 온실가스는 지속적인 배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2020년대 남해안 지역은 이미 아열대기후대로 편입하고 있다. 또한, 통계청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사과, 복숭아, 단감, 인삼, 귤 등의 주요 작물의 재배한계선이 일제히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날 만큼 이미 기후변화는 농업 분야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고성군은 8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부지공모 신청서를 경남도에 제출했으며, 8월 23일 센터 설립을 위한 경상남도 부지 선정 추천심의위원회에서 경상남도 추천 1개
우리투데이 박영하 기자 |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가 고층건축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울산소방본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비한 성능위주설계, 70m급 고가사다리차 배치와 현장대응매뉴얼 개발 등을 통해 고층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울산에서 발생한 삼환아르누보 화재와 지난 2017년 6월 발생한 런던 그렌펠타워 화재, 같은 해 8월 발생한 두바이 토치타워 화재 등 고층건축물 화재의 경우 외벽을 타고 연소가 급격하게 확대됨에 따라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특히 삼환아르누보 화재는 심야시간대 강풍의 영향으로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여 인명 대피의 어려움은 물론 화재진압에만 16시간이 소요되었다. 이에 따라 울산소방본부는 최근 고층건축물 화재를 계기로 유사한 화재 방지와 현장경험을 살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안감 해소에 중점을 둔 ‘고층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 성능위주설계 피난안전구역, 피난층 반영 ▲ 고층건축물 민‧관 합동점검 ▲ 고층건축물 대상별 맞춤형 화재대응 매뉴얼 발간 ▲ 고층건축물 화재대비 전술훈련 ▲ 관계자 간담회 ▲ 70m급 고가사다리차
우리투데이 박영하 기자 | ‘미등록 외국인 의료비 지원사업’에 동강병원이 추가로 참여한다. 울산시는 8월 19일 오전 10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미등록 외국인 의료비 지원사업 추가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동강병원(의료기관),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추천기관), 천주교 부산교구 울산대리구(선정기관)가 함께 참여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의료기관과 추천기관, 선정기관은 미등록 외국인 환자가 발생할 경우 울산시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돕게 된다. 추천기관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미등록 외국인을 발굴 추천하며, 선정기관은 울산 관내거주 미등록 외국인 환자에 대해 울산시가 정한 기준에 따라 자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의료기관에 통보한다. 의료기관은 추천기관과 선정기관의 선정에 따라 환자를 치료하고 그에 따른 의료비를 울산시에 청구한다. 울산시는 해당 사업에 올해 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건강보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외국인 중 울산 체류기간이 90일 이상 또는 울산소재 사업장에서 90일 이상 근무한 자로 질병이 국내에서 발병했다는 의사의 판단이 있는 경우이다. 지원 금액은
우리투데이 박영하 기자 | 울산시립무용단은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별밤춤 페스티벌>을 오는 8월 22일(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 무용예술인을 초청해 진행된다.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이 총 연출을 맡고 김소영 소리꾼이 진행자로 나서며, 처용보존회, 학춤보존회, 창작집단 달, 라온무브먼트, 정솔비무용단, 박종원댄스컴퍼니, 엔비(NB)댄스컴퍼니, 비보이(B-boy) 포시크루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단체와 청노새, 에이-웩커스(A-Waackers) 등 아마추어 공연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다. 하늘마치, 강강술래 등 화려하면서도 흥겨운 전통무용부터 무한 에너지로 열정을 표현하는 비보이(B-boy) 댄스, 엘이디(LED)댄스, 중국 전통무용, ‘사랑가’등 우리 소리의 멋을 선사할 국악 연주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코로나19로 대부분의 지역 문화예술공연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예술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공연이 지역 예술계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불어넣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우리투데이 박영하 기자 | 여름철 태화강 생태관광대표 프로그램‘2021년 백로생태학교’가 시민들의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회장 박창현 이하 협의회)는 지난 5월 8일부터 7월 31일(78일간)까지 중구 태화동 조류관찰데크에서 ‘2021년 백로생태학교’를 개최한 결과 시민 등 7만 3,023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장 방문객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행사기간 일 평균 936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6월 7일부터 8월 22일까지(37일간) 일 평균 110명(총 4,067명)에 비해 9배 이상 늘었다. 특히 울산시는 올해 조류관찰데크에 참가자 이해를 돕기 위해 태화강 철새 및 텃새 안내 시설을 설치 운영했다. 이 안내판은 해설가 도움 없이 백로류 확인은 물론 학과 황새도 구별할 수 있도록 백로류 7종과 두루미(학)과 황새사진 등 철새 사진을 담았다. 최순자 자연환경해설사는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조류 사진이 망원경 옆에 설치되어 있어 1차적인 궁금증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어서 시민들의 반응이 효과가 좋았다.”면서 “백로생태학교가 매년 열리면서 여러번 참가해 다시 보고 궁
우리투데이 박영하 기자 |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이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7일까지 4개월간 매주 화요일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제20기 울산박물관 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본, 가깝고도 먼 나라일까? 한일 관계사 새롭게 엿보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10개 강좌로 9명의 전문강사의 강연과 1회 현장 답사를 통해 한일 관계사를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강좌는 9월 7일 이용현 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의 '고대 한일관계의 새로운 이해'를 시작으로 9월 14일 이령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수의 '왜구, 그들은 누구인가?', 9월 28일 이근우 부경대학교 교수의 '표류기를 통해 본 일본인의 조선', 10월 26일 나동욱 복천박물관장의 '동남해안의 왜성,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나?'가 진행된다. 이어 11월 2일 김해경 경기도 문화재 위원의 '울산 근대공원, 모던걸-모던보이와 함께 걷다', 11월 9일 아라키 준 경북대학교 연구원의 '일제강점기 경주 문화재 이야기', 11월 23일 황정수 황정수미술연구소 대표의 '일본 화가들 조선을 그리다', 11월 30일 최선일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의 '교토 고려미술관과 정조문', 12월 7일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