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8월 26일부터 9월 9일 오전 11시까지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실전역량 강화반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1인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창작한 사진, 영상 등을 인터넷에서 대중에게 제공하는 개인 창작자를 말한다. 유튜브나 아프리카TV에서 활약하는 1인 방송이 대표적인 예다. 실전역량 강화반은 크리에이터로서 성장과 채널 수익화를 위한 전문 과정으로 크리에이터 활동 중인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 총 40명을 모집한다. 개인채널 구독자 100명 이상, 업로드 영상 10개 이상 또는 실시간 방송 누적 20시간 이상이면 된다. 지원 방법은 온라인 접수이며,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내 알림마당에서 공고내용과 접수 방법을 확인해 지원하면 된다.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영상 시청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 집중도 높은 양방향 교육으로 진행된다.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 윤리 및 정책), 채널 수익화 및 전략,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 촬영·장비, 영상편집 등 폭넓은 강의뿐만 아니라 유튜버 김원(kimwon TV채널 운영) 등 유명 크리에이터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생이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점유율 7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도체 장비 기업이 경기도 용인에 연구개발시설을 조성한다. 경기도와 용인시가 추진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도 장비개발과 연구 부분에서 시너지가 예상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강창진 세메스(주) 대표이사는 24일 오후 용인시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세메스(주) 용인R&D센터 건립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메스는 1993년 설립해 반도체 전(前)공정설비인 클린(Clean), 에치(Etch), 스피너(Spinner) 및 테스트/패키징(Test/PKG), 물류자동화, 디스플레이 설비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반도체 설비기업으로 2015년 장비업체 최초로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도 2조 2천억 원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이날 “세메스(주)의 용인 R&D센터 설립으로 반도체 장비 국산화 촉진은 물론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유지·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기업이 불필요한 규제에 발목 잡히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 일자리 창출과
우리투데이 김홍식 기자 |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왕순경)는 최근 한국타이어나눔재단 ‘2021년 차량나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경차 1대를 지원받았다. 차량나눔지원사업 공모는 지난 5월부터 진행했으며,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전국 1,277개 사회복지기관 중 1차 서류 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80개 기관에 선정되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차량지원을 통해 기동성이 확보되면서,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찾아가는 교육·문화프로그램 확대, 효율적인 육아나눔터 관리, 아이돌봄지원사업 현장 모니터링 등 센터 전반적인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왕순경 센터장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차량지원사업에 선정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지원 차량을 통해 발빠른 기동력으로 더 많은 부천시민들이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확대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따뜻한 마음돌봄의 통로, 온 가족 행복나눔터’ 미션으로 가족교육, 가족상담, 육아나눔터,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안내받을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수입산이나 내륙산 돼지고기를 대중의 인기가 높은 제주산 돼지고기로 속여 판매하는 ‘원산지 불법표시 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농수산물의 원산지’란 농수산물의 생산·채취·포획된 국가·지역이나 해역을 말하는 것으로 축산물의 원산지를 지역으로 할 경우에는 정확한 지역명을 원산지로 표시해 판매·제공해야 한다. 수사 대상은 도내 구이전문점, 제주산 돼지고기 전문점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증가를 감안해 배달전문점 등도 포함한다. 주요 수사 내용은 ▲원산지 거짓 및 혼동표시(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냉장·냉동 제품의 보관기준 위반(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보관(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등이다. 도는 그동안 축산물 원산지 점검이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국가명을 속이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다룬 만큼 지역명을 속이는 건 관리가 상대적으로 허술할 수 있어 이번 수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사전 정보 수집을 통해 일부 음식점에서 원산지 지역명을 속인다는 내용도 파악했다. 특히 제주산 돼지고기는 청정 이미지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도는 최근 3년간 도내 일본뇌염 환자가 8월 말 이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며 도민들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8~2020년 도내 일본뇌염 환자는 17명(전국 58명)으로, 특히 지난해 전국 환자 7명 중 6명이 경기도에 집중됐다. 경기도 환자 17명의 발생 시기는 1월 1명을 제외하고 16명이 8~12월 발생했다. 각각 최초 환자는 2018년 8월 28일, 2019년 9월 1일, 2020년 9월 7일 등 8월 말에서 9월 초였다. ‘일본뇌염’은 법정감염병 제3급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자는 대부분은 무증상이나 5~15일의 잠복기를 거쳐 경하게는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중증으로 진행된 경우 뇌염이 발생한다. 이처럼 중증의 병과를 보이는 환자들 중 뇌염의 경우 30%는 사망하고, 생존자의 30~50%에서 신경계 합병증을 남긴다.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경기도 환자 17명 중에서도 7명이 사망했다. 생존자 10명 중 8명(47%)은 집중 치료가 요구되는 중증의 합병증을 앓고 있으며, 감염자 중 2명만이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올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도는 장흥계곡 불법시설물을 확인하고도 조치를 미루는 등 업무 태만이 확인된 양주시에 해당 공무원에 대한 문책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휴가철을 맞아 일부 하천계곡 내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서 불법시설물을 재설치 하거나 하천을 사유화하는 등 위법행위 재발 조짐이 보이자 경기도는 특별 점검반 가동, 무관용 대응 등 불법행위 완전 근절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지적된 장흥계곡 내 불법사항과 관련해 해당 지자체인 양주시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불법행위 방치· 업무소홀 여부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누구나 계곡 진입 계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놓은 입간판을 일부 음식점에서 치워버리고 손님에게 업소 이용을 강요하고 있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동식 파라솔 테이블 설치 등 불법행위를 수차례 적발하고도 구두계도 등 소극적으로 조치해 불법행위가 반복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뿐 아니라 평상, 분수 등 음식점에서 영업을 위해 설치한 불법시설물을 확인하고도 철거 등의 조치를 지연했다. 계곡 내 불법행위를 상시 단속하는 ‘하천지킴이’가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도가 유엔 다자주의 체제에서의 평화안보와 경제협력을 위해 남북협력 증진과 접경지역 관리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13일 열린 ‘제4회 국제평화토론회’에서 나왔다.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총 3부 6개 세션으로 구성된 가운데, 경기도와 한국유엔체제학회가 공동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심규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신화 한국유엔체제학회 회장 등 총 32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유엔 다자주의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경기도’를 주제로 논의를 펼쳤다. 먼저 ‘유엔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시작한 제1부에서는 한미연합사와 유엔사, 유엔 정전체제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관리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 유엔 군비통제 메커니즘 등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다뤄졌다. 송영훈 강원대 교수는 “접경지역과 DMZ는 중요한 공간임에도 지금껏 지역사회의 변화나 지역주민이 체감할 정도의 정책적 효과를 내지 못했다”며 “군사·생태·개발·역사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DMZ의 평화적 이용 방안을 다방면으로 고려한 상상력과 집단지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엔 다자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이 입주기업과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평택 포승(BIX)지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물(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평택 포승(BIX)지구 분양현황, 지구단위계획 지침 등 입주에 필요한 주요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각종 행정, 민원 업무 및 투자유치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홍보물은 60x84cm 크기로 ▲용지별 현황(분양현황 등 포함) ▲진출입로 ▲유치가능업종 ▲주요 지구 단위계획 지침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관련 기업 및 협회, 사업시행자 등에게 배포할 계획으로 경기경제청 홈페이지(ggfez.gg.go.kr)에서도 볼 수 있다. 김용천 경기경제청 개발과장은 “포승(BIX)지구 홍보물은 현재 포승지구에 입주한 기업은 물론 잠재적 투자자, 신규 기업들과 투자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는 총 204만㎡로 지난해 12월 준공됐고, 현재 21개 기업(외투기업 10개 포함)이 계약완료 되었으며 친환경 미래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거점으로 전기차 관련 벤더(중간유통)기업 유치를 위해 주기적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원료우유 잔류물질검사 프로그램(National Residue control Program, NRP) 시행 이후 도내 젖소사육농가의 항생제 사용량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10일 밝혔다. ‘원료우유 잔류물질검사 프로그램’은 국가시책에 따라 경기도 차원에서 항생제 등의 잔류여부를 가공 전 검사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의 유업체 자체적으로 실시한 품질보증 체계에 도 검증 체계를 추가함으로써 우유 안전성 검증망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18년도부터 2년간 시범사업 추진 후 지난해 7월 1일부터 본격 실시됐으며, 정밀 검사항목은 젖소농가에서 사용 가능성이 있는 항균제 57종, 항염증제 2종, 농약 9종, 구충제 2종, 곰팡이독소 1종 등 71종이다. 부패, 잔류물질 검출 등의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우유는 집유장에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전량 폐기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특히, 잔류물질 부적합에 따른 폐기량은 2017년 153톤, 2018년 151톤, 2019년 117톤, 2020년 108톤, 2021년(상반기) 49톤으로, 2018년 NRP검사 시범 도입 이후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들판의 잡초로 취급받던 ‘긴병꽃풀’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항산화, 미백, 피부 탄력 및 주름개선 효과가 우수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환골탈태해 화제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호서대학교 이진영 교수팀과 함께 ‘긴병꽃풀’의 항산화 효과와 화장품 효능을 실험을 통해 검증,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긴병꽃풀(학명 : Glechoma grandis (A. Gray) Kuprian)’은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경기도와 전남, 경남 등의 들판과 산지, 계곡, 빛이 드는 숲의 하층 등 습기가 있는 땅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페퍼민트 등 많은 꿀풀과의 식물이 허브 식물로 유통되고 있음에도, 우리 농가에서는 긴병꽃풀을 자원식물이 아닌 잡초라고만 인식해 매년 김매기의 대상으로만 취급해 제거해왔다. 이에 연구진은 상당수의 꿀풀과 식물이 스트레스 완화와 피부 치료를 위한 ‘아로마 요법(Aroma therapy)’에 사용되는 점에 착안, 긴병꽃풀의 성분을 기능성 화장품으로 만드는 연구를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했다. 2년여의 연구 결과, 긴병꽃풀의 에탄올 또는 열수 추출물이 산화물질인 DP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