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홍식 기자 | 부천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제9회 24초영화제’를 오는 30일 오후 1시에 CGV부천과 카카오TV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24초영화제’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과 24초영화제 청소년기획단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제가 좋아하는건요? 영화요!’라는 슬로건으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통해 스텝, 배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영화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거리두기가 익숙해진 요즘 ‘함께 할 때의 즐거움’을 되살려보자는 취지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하여 상영관의 입장객 수를 제한하고, 영화를 감상한 후 토크관으로 이동하여 편안한 분위기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시에 영화제의 모든 상황을 카카오TV로 생중계하는 ‘안전하지만, 즐거운’초단편영화제를 만들어간다.
더욱 편안한 분위기와 소통의 몰입도를 위해 CGV(부천)에서 개최하며, 영화제 당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담 방역팀, 전 좌석 거리두기, 상영관 전체 소독 등 방역 시스템 구축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24초영화제를 총괄하고 있는 청소년기획단 최현종(도당고2)은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 안에서 다시금 사람들과 소통,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 24초 영화제 개최를 주관하고 있는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신용식 관장은 “청소년들이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24초 청소년 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9회 24초영화제는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영화진흥위원회, 성공회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씨네21, 모두매거진, 스페이스작이 후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24초영화제 홈페이지(https://24seconde.modoo.at) 또는 청소년지원팀(032-625-392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