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18일 주한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과 함께 을왕리해수욕장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Beach Clean-up)을 했다.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대표 대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는 해양 생물 다양성 보호라는 주제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고 개인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홍 구청장과 각국 대사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을왕리해수욕장의 행락쓰레기, 백사장 쓰레기 및 바다에서 유입되는 쓰레기들의 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해양쓰레기와 해양오염은 해양생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전반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환경적‧경제적‧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구청장은 “해변 정화활동을 통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로써 위상을 높이고, 다음 세대를 위한 배려로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홍 구청장은“유럽에 인천과 인천 중구를 잘 알려주시고, 유럽 도시들과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주한 EU 대표대사는 “유럽 도시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4일 인천 남항 모래부두 인근 도로에서 인천항만공사, 1사1도로 클린제 참여사,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주민들과 함께 ‘인천남항 민·관합동 도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 일대는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으로 생활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지고 갓길 주정차로 인해 진공차 및 살수차를 이용한 도로청소가 어려운 곳으로 도로에 먼지가 쌓여 재비산되는 등 도로 청결 유지에 애로사항이 많았던 곳이다. 합동청소를 위해 사전에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갓길로 주정차된 차량을 운전자가 자진 이동조치토록 계도했다. 인천항만공사, 1사1도로 클린제 참여사,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주민과 유기적인 협조하에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합동청소에는 노면진공청소차, 살수차, 예초기 등 많은 청소장비가 동원됐으며 중구청, 인천항만공사, 1사1도로 클린제 참여사,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환경미화원, 연안동 주민 등 약 120명이 도로 주변의 방치된 생활쓰레기, 토사, 나뭇가지 등 총 10.5톤을 제거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는 인천항만공사와 도로환경정비에 대한 협력관계를 확인했고,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1사1도로 클린제 참여사, 주민 등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에서 음식을 급히 먹다 호흡곤란 증세가 찾아온 40대 남성을 '하임리히법'으로 빠른 조치로 목숨을 구한 인천강화소방서 동막의용소방대 한득수 대원(남, 43세)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저녁 6시 33분경 강화도 화도면 동막리에 위치한 조개어시장이란 식당에서 손님이(남, 40대) 음식을 먹다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것을 발견하고 식당주인이 바로 등 뒤로 가서 허리에 양팔을 두룬 뒤, 복부를 아래에서 위로 힘껏 당기며 압박했다. 목안에 음식물이 걸린 것으로 생각돼 기도에서 이물을 빼내는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실시한 것이다. 이 남성은 점점 의식을 잃어갔고 한득수 대원의 강한 복부 압박을 수차례 받은 끝에, 작은 음식물을 뱉으며 의식이 돌아왔다. 불과 2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안에 벌어진 일이었다. 남성의 의식이 돌아오자 식당 안 모든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이후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득수 대원은 “평소 소방서에서 배운 응급처치를 실제로 사용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의식을 잃어가는 남성을 보자 아무생각 없이 몸이 먼저 반응하여 움직였다”고 말했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고존수)가 13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에서 '인천·김포공항 통합 추진 촉구 결의안'을 부결 처리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에 참여한 박용진 대선 경선 후보가 내세운 경선 공약이고, 김포공항 기능을 인천공항으로 흡수한 뒤 남은 공항 부지 2970만㎡을 신도시로 공공 개발해 수도권 주택 20만호를 공급한다는 야심찬 구상을 전제로 공급부족으로 천정부지로 오른 부동산 아파트 가격을 잡을수 있는 엄청난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데, 돌연 인천시의회가 부결처리한 점은 납득이 가지 않는 결정으로 말들이 많다. 특히 이번 결의안은 '인천광역시'로써는 공항 통합을 통해 얻는 엄청난 기대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의회가 스스로 발목을 잡는 행동을 해서 도대체 인천시의회가 누구를 위한 판단을 한것인지 그 여부를 두고 내일 15일 본회의 2차회의때 어떤 얘기가 나올지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이 결의안은 공항 기능 효율화,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인천·김포공항 통합을 제안하는 내용이며, 인천에서는 영종총연합회, 영종도발전협의회,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YWCA 등으로 꾸려진
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인천 초등학생 120명이 월미산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에 나선다. 인천시와 인천환경교육센터는 16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월미산과 월미전통공원 일대에서 2021 인천 바이오블리츠를 개최한다. 바이오블리츠는 전 세계에 확산하고 있는 생물종 조사 행사로, 생물 분야 전문가들과 아마추어 일반인이 모여 생물종 목록을 작성하는 과학 참여 활동이다. 식물, 곤충, 조류, 습지조사 등의 현황을 조사해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진단할 수 있다. 기후변화의 징후와 외래종, 생태계 교란종 현황도 조사해 향후 환경 정책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태보전연구소, 인천야생조류연구회 소속 생물학 박사 등 전문가와 학생들의 조사 활동을 돕는다. 이번 행사는 시민 다수가 모여 탐사하던 행사방식 대신 소규모 종탐사를 주로 진행해 바이오블리츠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면서 안전방역수칙을 따른다. 조강희 인천광역시 환경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월미도의 다양한 생물종을 조사하고 관찰하며 환경을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환경교육센터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인천시로부터 지정받아 2018년부터 ‘환경교육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주지 여암)가 13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공직자를 격려하기 위한 ‘사찰음식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암 주지스님은 군청과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을 위로하고, 공양다감(공양의 참된 의미를 알고 맛을 느끼다)의 뜻을 담은 ‘사찰음식 도시락’을 전달했다. 도시락은 입맛을 돋우고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아욱국, 더덕·취나물 무침, 연근 잣무침, 표고버섯 조림, 인삼·단호박튀김 등으로 구성됐다. 여암 주지스님은 “소박한 재료를 사용해서 만든 도시락이지만,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공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건강한 사찰음식으로 잠시나마 위안을 얻고 힘을 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어려운 고비 때마다 항상 앞장서신 불교계가 이번 코로나19 방역에서도 모범을 보여주시고 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날까지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군왕검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을 간직한 삼랑성에 자리잡고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 강화군에서 취재활동하던 강화군 전 공보관 출신 OBS H기자가 12일 해임처리 됐다는 소식으로 강화군이 발칵 뒤집어졌다. 인터넷 매체 더팩트가 지난 5일 ‘지상파 기자의 강화군수 비선활동과 군의원의 고백’이라는 기사에는 지역 신문 출신 전 강화군 공보관이 유천호 강화군수의 전원주택지 분양 의혹 기사가 나가자 강화군수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군수와의 인터뷰를 종용하고, 이 같은 기사를 막지 못한 공무원을 꾸짖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기사가 나간 이후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이 8일 논평을 내고 “이번 일은 단순히 기자 한 명의 일탈로 치부되기 어려워 보인다. OBS가 강화군청 공보관을 사퇴한 직후의 인물을 강화군 출입 기자로 채용했기 때문”이라며 “해당 의혹이 사실이라면 OBS는 즉각 해당 기자를 해임하고 지역 주민과 시청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었다. 미디어오늘 10월 12일자 기사에 따르면 결국 OBS 사측은 12일 “해당 기자를 채용한 이유는 경기도가 워낙 넓으니까 기존의 기자들이 커버하지 못하는 지역을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기자의 도움을 받자는 취지였다”며 “그러나 이런 문제가 발생해서, 12일 본부장 면담을 진행했고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 개최 예정된 ‘10월愛 콘서트’를 미개최하고, 비대면 문화예술공연을 발굴해 문화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개최 결정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지역 내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이다. 지역의 한 언론사가 실시한 ‘10월愛 콘서트’ 개최 여부에 대한 여론 조사에서도 ‘개최 찬성’이 33.7%, ‘개최 반대’가 56.8%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대규모 대면행사에 대한 거부감이 아직까지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콘서트로 편성된 예산을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군민들이 안전하게 문화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언택트 문화예술공연에 사용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 8월에 개최한 ‘여름밤의 감성 나들이 온 가족 자동차 극장’이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며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돌파구 역할을 했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언택트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조금이나마 군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6일 적극적인 행정업무 수행으로 전기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며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홍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피해 회복을 위해 많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며 “사고는 예방이 우선돼야 하며 사전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가로등·보안등·공원등 뿐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외부인이 이용하는 전기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철저한 관리를 통한 기능 유지 향상으로 주민들의 행정 만족도 제고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