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화군의회 신득상 의장, 김동신 의원이 지난 22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조영훈)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229개 모든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30주년 및 제9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평소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남다른 의원에게 수여하는 기초의회부문 최고 권위의 상으로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별도의 시상식 없이 각 군·구의회에서 자체 전수하였다. 신득상 의장은 제8대 전반기·후반기 강화군의회 의장으로서 원활한 의회 운영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군민화합과 편익증진에 이바지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적들을 인정받았고, 김동신 의원은 평소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은 물론 5분 자유발언과 군정질문 등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와 뜻이 군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항상 온화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으로 의회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날 신 의장은 “뜻깊은 상을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15만 인천 중구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을 담당할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2022년 1월 공식출범에 앞서 시범운영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22일 인천광역시 중구 제1청 구청장실에서 (재)인천중구문화재단 핵심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올해 말까지 재단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용장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재단 임원 및 핵심직원 7명과 중구 파견공무원 1명으로 임시 출범한다. 대표이사, 본부장, 기획경영팀장, 공연전시팀장, 생활문화팀장, 축제운영팀장, 경영기획팀 직원 2명 등이다. 재단은 오는 11월 ‘2차 직원채용’을 통해 연말까지 재단 인력구성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2019년 설립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약 2년 6개월 간 문화재단 설립을 준비해왔다. 중구민 문화수요조사, 의견수렴 등을 통해 중구민의 문화욕구를 파악했고, 문화예술 종사자 및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문화재단 출범을 준비했다. 재단은 설립취지문을 통해‘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는 중구’를 만들겠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그동안 공항철도 할인혜택에서 제외돼 상대적으로 비싼 운임을 내고 이용해야 했던 영종주민들도 내년부터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1월 중 국토교통부, 공항철도(주)와 ‘영종주민 공항철도 이용자 운임 지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지역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수도권통합요금제 및 환승할인 혜택을 적용받고 있으나, 영종지역은 대상에서 제외돼 2010년 12월 공항철도 전 구간이 개통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종주민들은 더 많은 요금을 부담해 왔다. 실제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 구간(서울역~DMC역)을 지나면 구간별로 100~200원씩 점진적으로 추가되고 환승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청라역까지는 1,850원을 부담하면 되나, 영종지역으로 넘어가면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해 청라역에서 1개 구간 차이인 영종역의 경우 900원이 추가된 2,750원을 부담해야 한다. 그동안 인천시는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요구했고, 국토교통부에서 수행한 「인천국제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 연구 용역」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시와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협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선원면 창4리 ‘기억새록마을’을 치매안심마을 1호로 선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치매안심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치매 환자가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낼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이다. 군은 치매안심마을에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선별 검사,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극복선도단체 구축, ▲치매예방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 참여형 치매안심마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1호 치매안심마을을 시작으로 마을별 특성에 맞는 치매 안심마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치매가 있어도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치매로부터 걱정없는 강화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18일 주한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과 함께 을왕리해수욕장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Beach Clean-up)을 했다.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대표 대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는 해양 생물 다양성 보호라는 주제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고 개인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홍 구청장과 각국 대사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을왕리해수욕장의 행락쓰레기, 백사장 쓰레기 및 바다에서 유입되는 쓰레기들의 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해양쓰레기와 해양오염은 해양생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전반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환경적‧경제적‧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구청장은 “해변 정화활동을 통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로써 위상을 높이고, 다음 세대를 위한 배려로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홍 구청장은“유럽에 인천과 인천 중구를 잘 알려주시고, 유럽 도시들과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주한 EU 대표대사는 “유럽 도시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4일 인천 남항 모래부두 인근 도로에서 인천항만공사, 1사1도로 클린제 참여사,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주민들과 함께 ‘인천남항 민·관합동 도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 일대는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으로 생활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지고 갓길 주정차로 인해 진공차 및 살수차를 이용한 도로청소가 어려운 곳으로 도로에 먼지가 쌓여 재비산되는 등 도로 청결 유지에 애로사항이 많았던 곳이다. 합동청소를 위해 사전에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갓길로 주정차된 차량을 운전자가 자진 이동조치토록 계도했다. 인천항만공사, 1사1도로 클린제 참여사,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주민과 유기적인 협조하에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합동청소에는 노면진공청소차, 살수차, 예초기 등 많은 청소장비가 동원됐으며 중구청, 인천항만공사, 1사1도로 클린제 참여사,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환경미화원, 연안동 주민 등 약 120명이 도로 주변의 방치된 생활쓰레기, 토사, 나뭇가지 등 총 10.5톤을 제거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는 인천항만공사와 도로환경정비에 대한 협력관계를 확인했고,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1사1도로 클린제 참여사, 주민 등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에서 음식을 급히 먹다 호흡곤란 증세가 찾아온 40대 남성을 '하임리히법'으로 빠른 조치로 목숨을 구한 인천강화소방서 동막의용소방대 한득수 대원(남, 43세)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저녁 6시 33분경 강화도 화도면 동막리에 위치한 조개어시장이란 식당에서 손님이(남, 40대) 음식을 먹다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것을 발견하고 식당주인이 바로 등 뒤로 가서 허리에 양팔을 두룬 뒤, 복부를 아래에서 위로 힘껏 당기며 압박했다. 목안에 음식물이 걸린 것으로 생각돼 기도에서 이물을 빼내는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실시한 것이다. 이 남성은 점점 의식을 잃어갔고 한득수 대원의 강한 복부 압박을 수차례 받은 끝에, 작은 음식물을 뱉으며 의식이 돌아왔다. 불과 2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안에 벌어진 일이었다. 남성의 의식이 돌아오자 식당 안 모든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이후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득수 대원은 “평소 소방서에서 배운 응급처치를 실제로 사용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의식을 잃어가는 남성을 보자 아무생각 없이 몸이 먼저 반응하여 움직였다”고 말했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고존수)가 13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에서 '인천·김포공항 통합 추진 촉구 결의안'을 부결 처리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에 참여한 박용진 대선 경선 후보가 내세운 경선 공약이고, 김포공항 기능을 인천공항으로 흡수한 뒤 남은 공항 부지 2970만㎡을 신도시로 공공 개발해 수도권 주택 20만호를 공급한다는 야심찬 구상을 전제로 공급부족으로 천정부지로 오른 부동산 아파트 가격을 잡을수 있는 엄청난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데, 돌연 인천시의회가 부결처리한 점은 납득이 가지 않는 결정으로 말들이 많다. 특히 이번 결의안은 '인천광역시'로써는 공항 통합을 통해 얻는 엄청난 기대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의회가 스스로 발목을 잡는 행동을 해서 도대체 인천시의회가 누구를 위한 판단을 한것인지 그 여부를 두고 내일 15일 본회의 2차회의때 어떤 얘기가 나올지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이 결의안은 공항 기능 효율화,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인천·김포공항 통합을 제안하는 내용이며, 인천에서는 영종총연합회, 영종도발전협의회,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YWCA 등으로 꾸려진
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인천 초등학생 120명이 월미산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에 나선다. 인천시와 인천환경교육센터는 16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월미산과 월미전통공원 일대에서 2021 인천 바이오블리츠를 개최한다. 바이오블리츠는 전 세계에 확산하고 있는 생물종 조사 행사로, 생물 분야 전문가들과 아마추어 일반인이 모여 생물종 목록을 작성하는 과학 참여 활동이다. 식물, 곤충, 조류, 습지조사 등의 현황을 조사해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진단할 수 있다. 기후변화의 징후와 외래종, 생태계 교란종 현황도 조사해 향후 환경 정책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태보전연구소, 인천야생조류연구회 소속 생물학 박사 등 전문가와 학생들의 조사 활동을 돕는다. 이번 행사는 시민 다수가 모여 탐사하던 행사방식 대신 소규모 종탐사를 주로 진행해 바이오블리츠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면서 안전방역수칙을 따른다. 조강희 인천광역시 환경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월미도의 다양한 생물종을 조사하고 관찰하며 환경을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환경교육센터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인천시로부터 지정받아 2018년부터 ‘환경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