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백희영 작가의 제 4회 5회 개인전이 4월 11일부터 16일까지 영등포문화원과 교하아트센터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그녀의 미추주의 작품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한 시대상을 승화하고자 하듯이, 우울한 상태를 긍정적 이미지로 바꾸려는 의도가 작품 곳곳에 녹아있다. 작품에서 느껴지는 단순한 글의 형태와 강렬한 색채는 서로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응어리진 마음을 정화하게 하고 우울한 마음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는 예술가가 이 땅에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로 그녀는 작품을 통하여 미술사의 정도를 걷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백희영 작가의 미추주의(美秋主意)는 그림과 추사 김정희의 추사체를 합친 표현기법이다. 미추주의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미술적인 잠재능력을 키워 미술과 서예의 다양한 표현방법을 적용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줄뿐만이 아니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여러 상상력을 향상시키고, 자존감·창의력·인간성·사회성과 같은 정서 능력을 높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감상 뿐 만아니라 도서출판 북그루는 백희영 작가(박사)의 ‘미추학(美秋學)개론, 미술의 이론과 실제’를 출간하였고, 전시회에서도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는 7일 '문화재 보호 및 안전사고 방지' 이유로 참성단 개방을 불허한다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개천대제를 비롯해 성화봉송 행사때도 참성단 사용을 못하게 될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강화어천절추진위원회측에서 어떤 입장을 발표할지가 주목된다.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문화재청에 '법흥사터 연화문 초석' 관련 민원이 제출되어 그 답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원인에 따르면 "법흥사터 연화문 초석이 문화재로 등록이 안되어 있어서 문재인 대통령이 깔고 앉아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나요?"라는 내용으로 답변 결과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법흥사터 연화문 초석'을 깔고 앉고 기념촬영을 할지도 모르는 일이 벌어질 전망이다. 만약 문화재청의 답변이 '문화재'가 아니라서 누구나 깔고 앉을수가 있다면 이건 심각한 일이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월 5일 서울 북악산 남측 탐방로를 산행하면서 법흥사터 연화문 초석을 깔고 앉은 채 문화재청장의 설명을 들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법보신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법흥사로 추정되는 절터에 도착해 동행한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법흥사에 관한 얘기를 나눴으며 문 대통령은 연화문 초석에 앉아 “오랜 절터가 이곳에 남아있었고 해방 이후에 다시 세워보려고 이렇게 준비하다가 (김신조 사건으로)다 폐쇄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현모 청장도 “구전으로는 법흥사 창건 시기가 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에 전문발굴 조사를 진행하면 관련 증거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청와대 동쪽 북악산 기슭에 있는 법흥사터는 신라 진평왕 시기 창건된 사찰로 알려져 있다. 1965년 청오 스님이 한 차례 증축했으나 3년 뒤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일어나면서 불자 등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폐허가 됐다. 현재는 초석과 와편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편 불교중앙박물관장 탄탄 스님은 “사진을 보고 참담했다”면서 “성보를 대하는 마음이 어떤지 이 사진이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전통문화를 이렇게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화군에서 '어천절'이 뭐냐는 얘기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강화어천절추진위원회(위원장 장일주)는 올해 4월 15일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입구 및 참성단에서 단기 4355년 어천절행사를 준비중인데, 정작 강화군에서는 어천절의 의미조차 파악하지 못해 논란이 되고 있다. 어천절은 (사)현정회 주관, 종로구 후원으로 매년 3월 15일 서울 사직단내 단군성전에서 진행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와 문화의 중심이라는 강화군내에서는 '어천절'에 대해 이상복 전 강화군수 시절에는 '참성단' 개방을 불허하는 등 논란이 벌어져 강화군청 앞에서 강화군수 퇴진하라는 기자회견이 벌어지기도 했다. 강화어천절추진위원회는 5일 강화군에 정식으로 협조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북경 칭화대 미대 교수를 정년퇴임한 하이브리드작가 차홍규 교수의 66회 개인 초대전이 4월 4일부터 9일까지 현대인간을 주제로 하여 일주일간 영등포 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교하아트센터의 자화상 시리즈 주제와 별도로 다른 장소에서 각기 다른 작품과 주제로 동시에 전시를 함에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가 있다. 차홍규 작가는 그간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라는 큰 화두 속에 작품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로 이번 영등포 문화원 초대전시에서는 현대인간의 삶과 정신세계를 평면은 물론 입체로 표현하였다. 물질문명의 큰 틀 속에서 시계추처럼 반복되는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이 추구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를 자문자답하며 창작에 임하였다는 차홍규 작가는 여러 점의 작품을 통하여 우리 현대인들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작품에서 표현하는 것은 지적도 아니고 그렇다고 권장도 아닌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현대인들의 일상을 붓끝으로 함축하여 애매모호(구상도 아니고 비구상도 아닌 글자 그대로 애매모호하게)하게 표현함으로 편하게 감상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의미가 무엇이냐를 관람자가 스스로 알아보도록 강요하고 있다. 거슬러 올라가면 그간 지구 환경 시리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하이브리드 작가로 유명한 차홍규 교수의 제 65회 개인 초대전이 교하아트센터(관장 조각가 안광수)에서 4월 4일부터 11일까지 휴관 없이 매일 열린다. 차홍규 작가는 올해 초부터 중국대사관에서 개인초대전을 비롯하여 중국대사관과 공동 주최로 주한 중국문화원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 초대전을 유치하는 등 한중미술협회장으로 활발한 활동과 아울러 제 63회 개인전을 영등포 평생학습관(구 영등포 도서관)에서, 64회 개인전을 송파도서관에서 신작을 중심으로 개최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이번 제 65회 교하아트센터 초대전에서도 하이브리드 작가라는 명칭에 걸맞게 평면과 입체 조각 작품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으로 호랑이 해를 맞이하여 150호 크기의 호랑이 작품을 비롯하여 작가 자신의 자화상을 POP ART 그린 10여점의 인물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으로 벌써부터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말의 형상을 하이브리드적 상상력으로 생명력과 감정을 삽입시켜 130호 크기의 대형 작품을 재미있게 표현한 차홍규 작가의 윗트 넘치는 작품들도 관람자로 하여금 많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차홍규 작가는 북경의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화어천절추진위원회(대표 장일주)는 보도자료를 통해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단기 4355년 어천절 행사를 4월 15일(음력 3월 15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천절은 서울 사직동에 위치한 현정회에서 매년 개최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인 강화군에서는 제대로 개최되지 못하고 있었다. 심지어 이상복 전 강화군수 시절에는 대종교측에서 강화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강화군수 퇴진운동을 실시한다고 하기도 했었다. 그동안 강화군청은 "문화재보호.추락위험 불허"라는 입장을 밝혀왔는데, 올해는 과연 어천절 행사가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단군 왕검이 하늘에 오르신 어천절은 민족종교인 대종교(총전교 박민자)가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천제 선의식 봉행을 추진하고 있지만 강화군청이 그동안 반대를 해왔다. 어천절(御天節)은 중광절(1.15), 가경절(8.15), 개천절(10.3)과 함께 대종교의 4대 경절의 하나로, 단군 왕검이 93세때인 경자년(B.C.2240) 음력 삼월 보름 구월산 어천대에서 승천하신 날을 기리는 경축일이다. 대종교 관계자에 따르면 “해방후부터 매년 어철절 천제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제107회 '한국의 명인 명무전/광주.호남 전통예술인 138명 추모제'공연이 3월 29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공연 시작하기 30분전부터 몰려든 관객으로 로비는 사람들로 북적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자리씩 건너뛰며 앉은 가운데 공연이 시작됐다. 광주.호남 전통예술인 138명 추모인은 판소리 분야에 강남중, 강숙자, 강용환, 강도근, 공경한, 공대일, 공옥진, 공창석, 김길임, 김동애, 김봉이, 김봉학, 김상용, 김연수, 김영준, 김윤길, 김준섭, 김질염, 김창환, 김채만, 김흥남, 문석준, 박기채, 박기홍, 박남준, 월북자: 박동실, 박병두, 박복선, 박봉래, 박봉술, 박서준, 박송희, 박영실, 박유전, 박초월, 박춘성, 박현옥, 박혜숙, 배희근, 성우향, 성원목, 성창렬, 성창순, 송만갑, 송흥록, 신금련, 신치선, 신학조, 신학준, 안기선, 안채봉, 안향연, 양상식, 양홍도, 오꿋준, 오수암, 오정숙, 유성준, 이날치, 이창윤, 임방울, 임옥돌, 임준옥, 장영찬, 장월중선, 정권진, 정남희, 정옥진, 정응민, 정재근, 정창업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경기도 김포시가 3월 26일 'Remember 대학가요제' 전야제를 시작으로 27일 역사적인 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 특히 김포충청향우연합회는 7대 회장으로 취임한 심우석 회장이 김포시에 해마다 개최하는 조건으로 대학가요제를 유치했다고 밝혀 앞으로 대학가요제가 '김포시'에서 계속 개최될 경우에 대학가요제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26일 개최된 'Remember 대학가요제' 전야제는 오전부터 비가 많이 내려 관계자들이 우려했으나 오후 들어서 날씨가 좋아져 저녁 7시에 시작할때는 김포시민들을 비롯해 소식을 접한 인근의 5~60대들이 대거 찾아와 7080시절의 추억을 음미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전야제의 하일하이트는 남궁옥분의 '꿈을 먹는 젊은이'가 불릴때 관객들까지 따라부르는 가운데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통진에서 온 손모씨는 "제가 사는 김포에서 추억의 7080노래를 들을수 있어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가수 우순실이 나온다고 했는데 안와서 그점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날 전야제는 가수 주병선과 아나운서 임영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샌드페블즈(나 어떡해/해야)를 시작으로 원미연(이별여행/소리질러), 이규석(기차와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