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화군의회(의장 신득상)는 지난 23일(금) 의장 집무실에서 박용철 의원, 송정수 축협장, 황우덕 인삼조합장에게 지방의회 30주년 기념 유공(인천광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장 훈격)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본 표창은 지방의회 30주년을 맞아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지역사회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봉사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별도의 시상식없이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이 대리 전수하였다. 이 날, 평소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은 물론 평소 군민현안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소통하며 주민화합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한 박용철 의원은 “지방의회 30주년 기념 유공 표창을 수여한 것은 영광이지만 군민들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라 마음이 무겁다”고 말하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항상 군민과 함께 바라보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는 물론 군정 현안과 민생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송
우리투데이 오정교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농지원부 정비와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농지이용실태조사를 한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헌법의 경자유전의 원칙 확립을 위해 농업경영 이외의 목적으로 농지를 소유하는 것을 방지하고 농지의 지속적인 이용과 보전을 위한 조사이다. 조사대상은 관외 거주자 소유농지 2,766ha(19,156필지), 농업법인 소유농지 311ha(664필지)이다. 그 외 무단 휴경, 불법임대, 농막, 성토, 태양광시설이 설치된 농업용시설(축사·버섯재배사·곤충사육사 등) 등 농지법 위반 행위도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 취득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고 휴경‧방치하거나, 개인 간 임대차 등 불법사항이 적발된 경우 농지법에 따라 청문절차를 거친 후 농지처분의무가 통지된다. 농지처분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공시지가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지이용실태조사를 통해 농막, 성토, 농업용시설 위 태양광 등 농지이용행위에 대한 실태정보를 확보해 향후 제도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농지가 농업경영 목적대로 이용되지 않거나, 비농업인의 투기 대상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유해숙)은 돌봄종사자 인식개선을 목표로 마련한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들’ 수기·영상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오성현(59) 요양보호사의 ‘나의 돌봄 이야기’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12년째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오 씨는 ‘그 긴 시간 속에 많은 어르신이 하늘나라로 떠나셨다’라는 문장을 시작으로 담담하게 지난 십 수년간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8년간 돌봄을 이어오고 있는 87세 어르신은 오 씨 덕분에 긍정적으로 삶을 받아들였고 그와의 소소한 에피소드는 오 씨 가족이 요양보호사 일을 응원하는 계기가 됐다. 그는 “언제 다시 오냐며 우리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만날 때면 ‘우리가 있기에 이들이 외롭지 않은 삶을 사는구나’라는 생각에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이 생긴다”며 “우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열심히 운동해서 힘이 닿을 때까지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상에는 이은아 씨의 ‘나의 대상자 시각장애 어르신’과 이진미 씨가 쓴 ‘나는 장애전문어린이집 교사입니다’ 두 편을 뽑았다. 이은아 씨는 당뇨로 시력을 잃은 노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마음이 변화하는 과정을 이야기했고 이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인천광역시립박물관 분관)에서 남아메리카 한인들의 이민역사를 조명하는 “남미의 한인들”특별전을 개막했다고 21일 밝혔다. 남미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한민국 첫 공식이민지로써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전시의 사진, 책 등 총 100여점의 자료를 통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남미국가로의 이민사를 살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조선에 처음 알려진 남미의 모습부터 일제강점기 최초의 이주자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중립국을 선택한 반공포로 이민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어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남미 이민의 시작을 알린 1960년대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로의 기획이민의 과정과 농업정착에 실패 후 도시로의 이주과정을 사진과 문서 등을 통해 전시한다. 3부에서는 현지에 정착해 살아가는 한인들의 모습을 다양한 사진과 자료로 전시하고 있다. 행상인 벤데(Vende)로 시작해 의류업을 통해 정착해가는 과정과 한인회의 사진, 한글학교의 건설모습 등 한인사회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한인인구의 변천 도표와 재이민ㆍ귀환이민자의 이야
우리투데이 박순형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여름철 무더위 식중독을 예방을 위한 음식물의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식중독은 여름철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로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최근 5년 간 식중독 환자의 약 40%가 여름철(6~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끊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칼·도마 구분사용 ▲ 보관온도 지키기 등을 생활화해야 한다. 또한, 최근 삼복더위로 가금류의 소비가 늘면서 캄필로박터 제주니(이하 캄필로박터) 균에 의한 식중독 사고도 보고되고 있다. 감염되면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일주일까지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생닭을 다룬 이후에는 세정제로 손을 씻고 다른 식자재를 만져야 한다 특히,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급식소 등에서는 식재료의 세척・보관・조리에 각별히 주의하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자 발생 시 별도 공간에 분리해 집단이나 가정 내 전파를 방지하고, 군청 환경위생과 또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삼복더위에 식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 위해 식중독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김정택은 목사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해에 태어났으니 올해 71세다. 그의 삶은 굴곡진 한국의 현대사만큼 파란만장하다. 감리교신학대학에 다니던 1977년 벌인 학내 시위는 그를 긴급조치 9호 위반 사범으로 낙인찍었다. 그는 계엄 치하인 1979년 11월25일 서울 한복판인 YWCA 회관에서 열린 ‘위장결혼식’ 집회의 사회를 맡았다. 10·26사건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피살당한 후 열린 첫 집회였다. 참가자들은 당시 통일주체국민회의가 앞장서 간접선거로 대통령을 뽑으려는 움직임에 맞서 대통령 직선제, 유신헌법 폐지 등을 요구했다. 그는 국군 보안사령부 서빙고 분실로 끌려가 백기완 선생 등과 모진 고문을 당했다. 1986년에는 인천 동구 송현동 빈민가에 산마루교회를 세웠다. 노동자, 도시빈민과 함께하는 삶을 걷기 시작했다. 인천도시산업선교회 4대 총무를 맡기도 했다. 그는 1996년 강화도로 거처를 옮겨 친환경 농법으로 농촌을 살리는 일에 매진했다. 정의를 살리고, 땅을 살리고, 환경을 살리고. 자신을 내던져 주위의 소중한 가치를 살리려는 삶의 연속이었다. 그가 25년 만에 인천 도심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인천 동구 화수동 골목에 있는
우리투데이 박경옥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유동현)과 오는 27일 부터 10월 17일까지 공동기획 특별전 「수중유물, 고려바다의 흔적」을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76년 신안선 발굴을 시작으로 45년간 이어온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인천시민과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430여 점의 엄선된 수중유물들이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별전은 3부로 구성하였다. ▲ 제1부 <바다로 떠나다>에서는 화물과 화물표인 목간(木簡)을 싣고 당시 항로를 바탕으로 목적지로 떠나던 당시 선박의 모습을 소개한다. ▲ 제2부 <배 안에서의 생활>에서는 선상에서의 놀이, 사용 도구, 식생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을 소개하여 당시 배에 탑승했던 사람들의 선상생활 모습을 살펴본다. ▲ 제3부 <바람과 바다가 운반한 화물>은 개성으로 보내졌던 특산물과 가장 많이 실려 있던 도자기를 소개하여 바다 속 타임캡슐에 담겨 있던 고려의 흔적을 중점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해양 발굴 선박 중 가장 빠른 통일신라의 영흥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작지만 강환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단계별 기본·심화·후속·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강소농 육성을 위해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넥서스브레인컨설팅 조영빈 박사를 초빙해 농업환경 변화와 농업경영의 이해 및 경영마인드 고취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3일에는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품목별 경영표준진단을 통해 농장 경영실태를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경영목표를 수립해 강소농가 모두가 경영개선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 코칭 및 사례중심의 컨텐츠 구성과 교육생 욕구에 따른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농가 자립역량 강화 및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가능하도록 강소농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오정교 기자 | 강화군 로컬푸드로 ‘강화순무시래기’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 특산물 순무의 잎을 활용한 ‘순무청 시래기 밥’과 ‘건시래기 나물’ 등을 상품화했다. 또한, 관광지 특색 메뉴화를 위해 시래기나물 제조방법 및 순무시래기밥 표준 레시피를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화순무는 ‘동의보감’에 ‘봄에는 새싹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먹으며, 가을에는 줄기를 먹고 겨울에는 뿌리를 먹는 순무는 황달을 치료하고, 오장에 이롭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순무의 잎과 줄기(순무청)에는 각종 비타민(A, C, K)과 엽산, 철분, 콜린이 다량 함유되어 영양이 우수하다. 군 관계자는 “순무청 시래기밥 출시에 앞서 진행한 자체시식회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 지역 로컬푸드 대표주자인 강화순무의 장점이 그대로 들어있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순무시래기는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순무요리를 즐길 수 있는 물시래기, 건시래기 제품들도 출시되어 현재 강화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우리투데이 박경옥 기자 | 인천시가 전자문진 시스템을 도입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의 감염 노출 위험성을 줄이고, 현장 직원들의 피로도를 낮추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현재 4개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범 운영 중인 QR코드 활용 전자문진 시스템을 10개 군·구 전체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구, 연수구, 남동구, 옹진군 등 4개 군·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는 지난 6월부터 QR코드 활용 전자문진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QR코드 활용 전자문진 시스템 확대는 한 대학생이 SNS를 통해 박남춘 시장한테 건의했고, 박 시장이 이에 호응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이 대학생은 현 선별진료소의 검사 시스템이 대기 → 문진 → 채취 → 귀가 순으로 진행되는데, 검사자가 많을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대기자가 밀집하게 돼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하는 대신 QR코드를 활용해 전자 문진으로 전환하면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감염 위험성이 낮아지고,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업무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 대학생의 건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