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신제노 기자 | 경기도가 하반기 ‘경기도 나노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나노 중소기업 지원 사업’은 시스템 반도체·나노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술개발과 시제품 시험분석 인증, 참여기업 간 기술교류를 지원한다. 이번 공고는 지난 4월 상반기 참여기업 13개사를 모집한 데 이어 두 번째다. 하반기(6월~11월)에는 일반기업 8개사, 창업기업 5개사 등 총 13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기업의 경우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창업기업은 경기도 소재 1인 창조기업 또는 공고일 기준 경기도민(주민등록지)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일반기업은 최대 2,400만 원(기업부담금 600만 원)까지, 창업기업은 최대 2,700만 원(기업부담금 4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기업에는 한국나노기술원 내 1인 창조 지원센터 입주를 지원하고 멘토링 등 기업별 맞춤형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신청서 등 제출서류는 오는 2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및 한국나노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
우리투데이 박순형 기자 |개별공시지가가 땅값과 주택가격을 합한 개별주택가격보다 비싼 이른바 가격역전현상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본격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도가 직접 검증을 실시해 정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토지+집)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선정한 개별 토지와 개별주택 중 대표성이 있는 표준지‧표준주택을 토대로 각 시․군별로 정한 개별토지와 주택에 대한 공시가격이다. 문제는 개별공시지가(토지담당부서)와 개별주택가격(세무담당부서)을 맡고 있는 부서가 다르고, 공시 일정이 서로 달라 일부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땅의 높낮이, 모양, 도로와의 관계 등을 토지의 특성이라고 하는데 두 부서가 이 특성을 다르게 조사할 경우 특성불일치가 발생한다. 특성불일치가 심할 경우 개별공시지가가 개별주택가격보다 더 높은 이른바 ‘가격역전현상’이 발생해 민원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각 시․군에서는 이를 한 번에 개선할 경우 개별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또 다른 민원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쉽게 정비를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정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소속 감정평가사가 직접 검증
우리투데이 박경옥 기자 | 경기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소규모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이하 소농바우처) 사업 신청기간이 당초 5월 말에서 오는 30일까지로 연장된다고 9일 밝혔다. 소농바우처 사업은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영세 농가가 한시적으로 경영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2020년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을 수령받은 사람 중 2021년 4월 1일 현재 농업경영체등록정보에 등록되어 있는 사람’으로 2차 신청기간(5월 14일~6월 30일)에는 농가당 30만 원의 바우처가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되며 8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기간 경과 후 남은 잔액은 소멸된다. 신청기간내에 농·축협, 농협은행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는데 본인이 신청할 경우 신청서, 본인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고, 세대원이 대리 신청할 경우 신청서, 지원대상자 신분증, 대리신청자 신분증,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소농바우처는 농업·공구, 연료 판매 등 제한된 업종에서 사용가능하며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고용노동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중소벤처기업부) 등과 중복수급이 불가하니 주의해야 한다. 보건
우리투데이 김지수 기자 |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올해 총 927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관련 사고로부터 보호하고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과속단속카메라 등 각종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군별 수요조사를 토대로 무인과속단속 카메라 1,266대, 신호기 74개소, 연속형 과속방지턱 63개소, 바닥형 보행 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을 설치해 보다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비 468억 원, 도비 23억 원, 시군비 436억 원 총 9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내실 있게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차량운행속도 및 교통신호 준수,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정차나 주차를 하지 말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은 3,8
우리투데이 천창룡 기자 |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장응빈)는 수돗물에 대한 음용률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위해 작년 6월부터 도입한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의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올해 공공건물 내 김포 시의회 등 4개소 확대 설치했다.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는 음수기 내부에 설치된 수질측정기에서 탁도, 잔류염소, pH, 전기전도도 등의 실시간으로 측정된 수질 결과가 음수기 모니터를 통해 음용 시 직접 확인가능하고, 휴일·야간등 미사용 시에는 자동배수 및 건조를 통한 위생적 관리로 언제나 신선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 총 18대를 관리하고 있는 상하수도사업소는 설치 대수가 늘어난 만큼 전문 인력을 상시 대기하고 분기별 소독 등 기기점검과 반기별 59개항목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성적서를 게시하여 철저한 운영관리로 안심하고 신뢰할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황창하 수도과장은 “최근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 할수 있도록 운영하는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를 더욱 잘 관리하고 홍보하여 언제나 신선한 수돗물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경기도가 이동형 음압병동 실증사업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경기도는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우고, 연구 종료 후 얻은 데이터를 공유․활용해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실증사업은 2인 1실 15병실 30병상 규모로 6월과 7월 중으로 생산 및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전 검증을 거친 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제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이동과 보관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음압병동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남택진 교수팀이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의 기후와 지반 실정을 반영해 다용도 조립이 가능하고 이동·설치·확장이 쉽도록 설계한 에어텐트 구조의 블록형 모듈로 중증도 이상 환자치료를 위한 A급 이동형 음압병실 모듈이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감염환자에게 물건을 전달하고 상호교류가 가능한 ‘패스박스’와 전면창이 있어 병동 안에 들어가지 않고 외부 회진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회진 시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돼 의료진의
우리투데이 신제노 기자 | 4차 산업혁명으로 지식재산(IP)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기술탈취·유출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국내외 심판소송 비용을 최대 2,50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테크노파크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지식재산 보호강화 지원 - 국내 및 해외 심판·소송 비용지원 사업’을 추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내 지식재산권 관련 무효심판 및 권리범위확인심판은 500만 원 이내, 취소심판은 400만 원 이내, 심결취소 소송비용과 민·형사 또는 가처분 소송은 7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국외 기술 유출 등 해외 분쟁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 해외 심판·소송 비용을 2,500만 원 이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25일(금) 오후 6시까지 사업 담당자 이메일(blisstar1@gtp.or.kr)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호데스크 일반상담을 무료로 진행 후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며, 선정 기업은 총 사업비의 30%를 자부담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자금이나
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비대면방식의 ‘한우·젖소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우·젖소 경진대회’는 그간 최고의 한우와 젖소를 선발하며 축산업과 가축개량 발전에 기여해온 전통 있는 행사로,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단위에서 해마다 개최돼 왔다. 경기도의 경우 1966년 ‘경기도가축품평회’를 시작으로 2018년 ‘축산진흥대회’에 이르기까지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농민과 도민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왔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되자 축산인들의 사기저하는 물론, 대회 연속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 되됨에 따라, 올해는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3년 만에 행사를 부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대회는 기존처럼 대회장에 모여 가축을 비교 평가하는 ‘집합심사 방식’이 아닌, 정예의 전문 평가자들이 직접 해당 농장을 방문해 심사하는 ‘개별 현장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를 위해 6월 2일부터 6월 18일까지 지역축협 또는 한국종축개량협회를 통해 대회 출품축 신청을 받고 있다. 대회는 나이·개월령에 따라 한우
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경기도는 4일 오전 경기도 토종종자은행(평택시 고덕면 소재)에서 토종자원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토종 벼 손 모내기 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인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등이 참석해 돼지찰벼 등 8종을 직접 옮겨 심으면서 토종자원 보존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모내기 시연 후에는 유망품종을 직접 맛보고 막걸리, 라이스칩 등 시제품 전시에 참여했다. 경기도 종자관리소는 올해 진한누룽지벼 등 토종 벼 19종을 2만1,100㎡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생산 규모(1만1,800㎡)의 약 1.8배다. 이날 심은 토종 벼 중 돼지찰벼는 옛 문헌과 민요에서 발견되는데, 돼지가 좋아할 정도로 맛이 있어서 과거 전국에서 많이 생산한 벼였지만 지금은 토종을 지키는 소수 농가에 의해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다. 김인영 농정해양위원장은 “급변하는 시대에서 무심코 지나치면 사라져버릴지 모를 토종자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며 “경기도의회가 토종자원의 보존 및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도는 앞으로 사라져가는 토종종자를 보
우리투데이 유해성 기자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237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 한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기록한 전 사업 부문 연간 거래액 196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단일 사업 하나의 누적 거래액으로 약 237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2020년 12월 1일~2021년 6월 3일 기준). 지난 2020년 12월 1일 배달특급 사업을 시작한지 약 반년 만에 지난해 회사의 총 거래액을 돌파,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유통 판로개척과 디자인 개선 등을 돕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 등이 공동출자해 2016년 설립한 곳이다. 이후 자본잠식에 빠지는 등 존폐 기로에 서기도 했으나 2019년 이석훈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적극적인 판로 다각화를 추진하며 같은 해 3분기 최초로 당기손익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출이 주춤한 틈을 타 홈쇼핑과 비대면 라이브커머스 등에도 적극 뛰어들면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 2019년 총 거래액 약 100억 원에 이어 2020년 196억 원을 달성하며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