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재원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에 위치한 주식회사 더블유엔에스는 ‘제61회 MBC 건축박람회’에 농사용 미니굴착기 '왕꼬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아전람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하는 ‘제61회 MBC 건축박람회’는 예비 건축주 및 관람객에게 설계·인테리어·시공 관련 많은 업체들이 참가하는데 많은 화제가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농사용 미니굴착기 '왕꼬마'를 비롯해 친환경 생분해성 비닐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이 비닐은 쌀 성분이 가미되어 별도로 태우거나 수거할 필요가 없이 환경 친화적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가 글로벌 리딩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Vale)와 함께 저탄소 철강원료 확보를 위한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 양사는 8월 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발레 본사에서 저탄소 HBI* 생산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포스코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과 발레의 루이즈 메리즈(Luiz Meriz) 글로벌 철광석 판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HBI(Hot Briquetted Iron) :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환원)한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가공품 포스코와 발레는 HBI 사업 추진을 위해 ▲후보 지역 선정 ▲생산 공정별 원가 및 투자비 분석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방안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실시하기로 했다. 양사는 올해 연말까지 공장의 최적 입지부터 규모, 생산 방식 및 경제성 등 HBI 사업을 위한 기초 검토를 완료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발레와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저탄소 원료를 공정에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 연구 분야를 HBI 사업까지 확장하게 되었다. 이날 협약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가 6일 고려대학교와 ‘제1회 지속가능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원자력 발전 및 철강 등 소재산업의 탄소배출 총량 저감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기문 前 UN사무총장이 지속가능 미래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사회협력 네트워크(CONET)’의 고려대 박길성 사회학과 교수, 고려대 이준호 신소재공학부 학부장과 서울대 주한규 원자핵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토론 패널로 고려대 이재혁 경영대학 ESG연구센터장, 최재철 前 UN기후대사, 산업연구원 정은미 성장동력산업 연구본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호정 기획평가조정실장이 참석했다. 반기문 前 UN사무총장은 기조강연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신속하게 저탄소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와 전향적인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수” 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주한규 원자핵공학과 교수, 고려대 이준호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주제강연을 통해 에너지와 소재 산업 영역에서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준호 교수는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국민의힘(당대표 이준석)이 4일부터 지방선거 공천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시.군.구 자치단체장 예비후보로 등록된 현황에 따르면 총 226개 지역구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73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경쟁이 가장 심할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재 자치단체장이 대부분 연임을 위해 출마를 할것으로 보여 예비후보 등록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상태이다. 특히 2020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1,000명이 넘는 국회의원 후보를 냈던 국가혁명당에서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나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가 1명도 없는것은 의외의 결과이다. 또한 우리공화당에서도 현재까지 예비후보자가 1명뿐이라 충격적이다. 이에 대해 우리공화당 지역 A조직위원장에 따르면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인 지방선거에 중앙당에서 아직까지 공천관련 아무런 공지를 안하고 있어 분통이 터진다"라고 전했다. 2022년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현재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경우를 보면, 광역단체장 예비후보로는 총 76명중에 더불어민주당 20명, 국민의힘 41명, 정의당 4명, 국민의당 3명, 녹색당 1명, 진보당 3명, 무소속 4명이다. 또한 구.시.군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그룹이 14일 경상남도 양산시에 전기차용 전고체전지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공장을 착공하고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에 나선다. 착공식에는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담당,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김태흥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기념사에서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전기차의 안정성 확보와 주행거리 향상 등이 업계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포스코그룹은 이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음극재 등의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고체전지는 리튬이온전지(LiB, Lithium-ion battery)의 4대 소재인 양·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중 전해액과 분리막을 고체상태의 이온전도 물질로 대체한 차세대 전지로 2030년부터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연성이 높은 전해액을 사용하지 않아 폭발 위험이 감소되는 등 안전성이 대폭 강화되고 에너지밀도가 높은 양?음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의 생산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조신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케미칼과 전구체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6,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포스코케미칼은 2026년까지 약 6만 평 규모의 광양시 소재 산업단지 부지에 전구체 생산시설을 완비하게 되며, 1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전망이다. 전구체는 어떤 물질대사나 반응에서 특정 물질이 되기 전 단계의 물질을 일컫는 말로, 이차전지에서는 양극재의 주요 원료인 니켈, 코발트, 망간을 배합한 물질을 뜻하며, 전구체에 리튬을 결합하면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가 된다. 포스코케미칼은 그간 수입에 의존해 왔던 전구체 생산 내재화를 통해 전구체 자급률을 2025년까지 6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로써 광양시는 연산 9만 톤의 양극재, 4만 3천 톤의 수산화리튬 제조공장에 이어 연산 10만 톤의 전구체 생산공장을 갖추면서 명실상부한 이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진수화 의장)는 24일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포스코 지주회사 출범에 따른 지역사회 우려를 불식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폭넓은 투자와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진수화 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오는 3월 2일 지주회사 체제가 본격 출범하게 되면 지역사회에는 철강사업체의 위상이 하락되고, 미래 신사업에 비해 철강 사업의 투자 소외, 그리고 포스코홀딩스 사업장 설립 위치가 포스코와 지역 간의 정쟁으로 번지면서, 포스코의 전남지역 신사업투자 위축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전라남도민은 지역기업의 환경오염사례를 지켜보면서도 지역기업이 잘 돼야 지역경제와 국가 발전이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포스코의 발전을 염원해 온 사실을 포스코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진수화 의장은 또,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앞으로 새로운 여정을 맞고 있는 과정에서 포스코는 낙후된 전남지역을 외면하지 않고, 철강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사업의 전남지역 우선 투자와 지역사회 협력사업 확대 등 지역과 상생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포스코의 지주회사 출범을 앞두고 지역사회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2월 22일 전라남도청 VIP실에서 전라남도,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LNG터미널 증설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엔이에이치㈜와 7,5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 신은주 엔이에이치㈜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광양LNG터미널은 2005년 포스코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건설한 LNG터미널로, 현재는 포스코에너지가 인수해 운영 중이며, 총 73만㎘ 저장 용량의 탱크 1~5호기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투자로 엔이에이치㈜는 금호동에 위치한 광양 국가산단 348,041.3㎡(약 105,000평) 부지에 20만㎘ 용량의 LNG 저장탱크 2기, 27만㎥급 LNG 선박이 정박 가능한 부두 1선석을 조성하며, 이는 청정연료 사용 확대 등 중장기 LNG 수요 증가에 대비하겠다는 취지이다. 또한, 수소경제 전환 과정에서 LNG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LNG터미널 용량을 늘리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등 포스코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엔이에이치㈜는 25년 하반기까지 월평균 건설인력 일자리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의 슬래그로 만든 규산질 비료가 벼 재배 논에서 발생하는 메탄(CH4)을 줄여 온실가스 저감 국가 고유계수로 인정받았다. 포스코가 경상대 및 한국협화 등 규산질비료 생산자 협의회와 공동 연구하고 국립농업과학원이 산정한 ‘규산질비료 시용에 따른 벼 논의 메탄(CH4) 발생 감축 계수’가 환경부 소속 국가 온실가스 통계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 고유 온실가스 배출계수로 승인됐다. 규산질비료는 철강 생산 공정의 부산물인 슬래그의 주성분인 규소(SiO2)를 활용하여 만든 비료로, 미량 함유된 철 이온(Fe3+)이 메탄 생성균의 활동을 저하시킨다. 규산질비료의 메탄 배출 감소 효과는 여러 연구에서 검증되었으나 국가 고유계수로 승인된 것은 처음이다. 메탄(CH4)은 2018년 기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3.8%를 차지하는데, 22.7%가 벼 재배 논에서 발생한다. 규산질 비료 없이 재배 시 1헥타르(1만㎡) 당 약 320 kg의 메탄가스가 발생한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규산질 비료 추천 사용량인 1헥타르당 1.5톤을 투입하면 275.2 kg의 메탄가스가 발생하여 미사용 대비 14% 감소한다. 규산질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슬라브 표면의 결함을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품질 경쟁력 향상에 나섰다. 슬라브(Slab)는 철강 판재나 코일 생산 등의 재료가 되는 철강 반제품 중 하나로, 품질 검사 단계에서 결함을 놓친 채 그대로 후공정으로 이송되면 압연 제품의 결함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품질 검증이 매우 중요하다. 이전의 슬라브 표면 결함 검사는 슬라브 표면을 촬영한 영상을 조업자가 육안으로 판독하는 방식이었다. 이에 따라 작은 결함의 경우 발견이 어렵고, 근무시간 동안 연속으로 집중해 영상 판독을 해야 하므로 눈의 피로도가 누적되는 문제가 있었다. 광양제철소 제강부와 후판부, 미래기술연구원 AI연구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업을 추진하고 ‘AI를 활용한 슬라브 표면 결함 검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슬라브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작업자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성공했다. ‘AI 슬라브 표면 결함 검사 시스템’은 결함을 스스로 찾아 작업자들에게 결함 여부를 알릴 뿐만 아니라 AI를 통해 분석한 뒤 가장 적절한 대응 가이드까지 제안한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검사자는 결함이 누락될 걱정 없이, 인공지능이 제시한 가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