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지봉학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31일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방문하여 방역수칙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입점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7~8월 전국적으로 다중이용시설 확진자 발생에 따른 일환으로 백화점 자체 방역대책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롯데백화점 관계자는“모든 보도 출입구와 주차장 입구에 방역요원을 배치했고 직원 출입구와 직원식당에도 발열체크기를 비치하는 등 출입 관리, 환기 및 소독, 밀집도 완화 등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출근전 백화점 종사자들의 모바일 자가진단 체크, 오전·오후 일 2회 직원건강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직원 코로나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 층별 방역상황 등을 점검한 후 허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상황으로 자칫 방역에 누수가 발생할 경우 집단감염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특별히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다중이용시설의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종사자 백신우선접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확진자를 선제
우리투데이 지봉학 기자 | 대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대전근현대사전시관(구 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치경찰위원회가 당면한 ‘공동현안에 대한 토론’과 ‘시·도자치경찰위원장 협의체 구성’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18개 전국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과 사무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철저한 방역수칙아래 진행됐다. 임시의장을 선출하여 자치경찰제 소요비용 국비지원 요구하고 자치경찰위원회 파견 경찰관 근무성적평정 방안, 경찰서장 전보관련 의견제출권, 자치경찰제도 중장기 개선방안 등 현안의제를 토론했다. 또한 전국 시·도 경찰위원장 협의체 추진방식 및 일정, 명칭과 설립목적, 법적지위, 조직체계 및 사업, 협의체 설립 정관 작성추진단 구성 등도 논의하였다. 강영욱 대전시자치경찰위원장은“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시·도위원회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증진, 자치경찰제도의 운영과정에서 제기된 현안 협의 및 공동 대응을 통하여 자치경찰제도의 발전과 국내·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심점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도자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조한필)은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와 함께 수행한 2020 도 무형문화재 기록화사업으로 기록도서 4권과 영상기록물 4편을 제작하였다고 25일 밝혔다.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은 해당 종목의 전승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전승자료 및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2010년 충남민속의 해 사업으로 처음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였다. 현재까지 49종목 35권의 기록도서를 발간하였으며, 11종목의 영상기록물을 제작하였다. 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무형문화재 기록화를 추진한 것으로 무형문화재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기록화 대상은 ‘의당집터다지기(충남무형문화재 제45호)’, ‘판소리(흥보가)(51호)’, ‘서천 베틀장(52호)’, ‘대목장(55호)’ 등 4종목이다. 먼저 의당집터다지기는 집을 짓기 전에 집터를 단단히 다지는 것으로 충남 공주시 의당면 일대에서 오랜 전통을 가지고 1970년대까지 전승되어 왔으며, 현재 보존회에서 그 명맥을 잇고 있다. 판소리(흥보가)는 긴 이야기를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의 장단에 맞추어 연행하는 우리 소리로 김수향 보유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사회의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충남평생교육진흥원과 손을 맞잡았다. 김용찬 총장과 조이현 원장은 24일 도립대 대회의실에서 ‘충남시민대학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선7기 역점과제 중 하나인 ‘충남시민대학’은 도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조성하고, 선진시민이 되도록 양성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도립대와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대학 설립 운영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 및 인력 확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충남의 공간적 특성을 고려해 민‧관‧학 협력 하에 지속가능한 시민교육 전문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결과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이력시스템’도 개발·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시스템 활용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용찬 총장은 “시민대학 운영은 지방자치의 주인인 주민의 의식을 높일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생발전 현안을 해결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이현 원장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자원, 노하우를 보유한 도립대와 함께 시민대학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까지 충남산림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선비의 기교와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목가구로 알아볼 수 있는 특별전 ‘절제와 균형의 미, 목가구로 만나는 선비문화’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학문과 사교의 공간인 사랑방에서 사용됐던 목가구를 중심으로 전시하며, 목가구의 기능적·심미적 특성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는 △고결한 기상, 소박한 기품의 선비문화 △단아하고 고아한 선비의 벗 △학문과 사교의 공간, 사랑방 △삶과 수양의 공간, 사랑방 △삶의 품격이 서린 목가구 △목가구에 스민 나무의 숨결을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는 산림박물관이 보유한 목가구 외에도 국립무형유산원이 보유 중인 무형문화재 전통 기술 분야 전승자의 작품(13종 30점)도 함께 전시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산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통 목가구를 통해 선비문화를 이해하고 목재의 다양한 활용법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특별전”이라며 “우리 전통 목가구의 간결하고도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특별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거리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남도가 기획재정부에 ‘충남공항 건설’ 등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9일 도청에서 기획재정부 안도걸 2차관 주재로 연 ‘충청권 예산협의회’에서 5개 충남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는 안도걸 2차관 등 기재부 관계자와 이용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단장, 충청권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정부예산 편성에 앞서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남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충남 공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등 국가균형발전 사업 2건과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설치’ △가로림만 국도 38호선 해상교량 건설 △보령화력발전 조기 폐쇄 피해 지원 등 지역발전‧활성화 사업 3건 등 총 5건이다. 이 부지사는 충남 공항건설 사업과 관련, 기존 군비행장의 활주로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공항 설치가 가능한 점과 사전 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높게 나온 점을 부각했다. 이 부지사는 내년도 기본계획수립비 15억 원을 반영하거나, 올해 3분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도 해양생태 보존,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대전시가‘베이스볼 드림파크’조성을 위해 내년 3월 철거 예정인 한밭종합운동장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기록화 사업은 건축조사, 기록물조사 그리고 인물구술채록으로 진행되며, 일반 건축물 기록화 사업과 달리 사진과 신문기사, 각종 문서 그리고 관련 인물들의 인터뷰까지 포함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한밭종합운동장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대전의 역사와 시민의 추억이 깃든 기념비적인 장소로 기억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8월 사업에 착수해 내년 3월 철거과정까지를 모두 기록할 예정으로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건립되면 시설 내에‘메모리얼 홀’을 조성하고, 장소의 역사성과‘기록을 통한 보존’의 의미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시는 지난 2018년도부터 ‘도시기억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역의 중요 건축물과 장소에 대한 종합적인 기록화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지정문화재라는 좁은 틀에서 벗어나 한밭종합운동장처럼 비지정 ㆍ 비등록 현대건축물에 대한 조사와 기록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종합운동장은 1979년‘갑년체전’이라 명명된 제60회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TJB대전방송이 공동주최하는 2021 전통시리즈“대통령상 수상자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의 세 번째 무대인 채수정 명창의 <흥보가> 공연이 7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된다. 채수정 명창은 이 시대 대표적인 소리꾼으로 판소리 교육자이자 연구자이다. 박록주로부터 이어진 <흥보가>, <숙영낭자전>을 명창 박송희에게 사사했고, <적벽가>는 명창 송순섭에게 사사했다. 2009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수상에 이어, 2011년 제19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 채수정 명창은 박록주제 흥보가 중 <돈타령>, <밥타령>, <둘째 박타는 대목-비단타령>까지 약 80분간 우렁찬 소리의 수리성과 공력을 통해 더욱 단단하고도 절묘한 소리로‘흥보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수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이며, 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대통령상) 수상자인 박근영 선생이 함께한다. 또한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이자, 판소리학회 부회장이 사회를 보면서 판소리를 쉽게 이해
우리투데이 지봉학 기자 | 대전시는 경계분쟁 등 주민 불편을 조속히 해결하고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기 위하여 사업 예정지에 대한 정사 영상*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자치구와 함께 2022년 지적재조사 사업 예정지에 대하여 자체 인력으로 정사 영상을 구축하여 사업 타당성을 우선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토부와 협의하여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구축된 정사 영상은 2022년도 지적재조사 실시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사업 예정지 주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때 활용하면 주민들의 이해에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지적재조사 사업은 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선행사업을 도입하여 사업추진의 효율성이 증대되었으며, 경계 협의가 마무리되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경계를 확정하여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재조사사업에 민간측량업체 2곳의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전시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경계분쟁 등 주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우리투데이 지봉학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오는 8월 31일까지 대코배달(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3000천원 할인쿠폰을 발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코(Daeco)배달은 비대면 주문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망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지역화폐 대덕e로움 플랫폼 내 오픈한 배달서비스로, 구는 그동안 가맹점 모집과 홍보를 적극 펼쳐왔다. 이번에는 가맹점주와 운영회사(코나아이)가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50%씩 부담하는 반반 할인쿠폰을 발행하게 됐다. 대덕e로움 가입자면 누구나 앱을 통해 이벤트 기간 동안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대코배달 앱에서 할인쿠폰이 적용되는 가맹점을 선택해 주문을 하면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이벤트를 추진할 것”이라며 “추진하는 정책과 이벤트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코(Daeco) 배달은 가맹점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없고 PG수수료도 기존 배달업체보다 낮은 것이 장점이다. 온라인 주문 결제는 대덕e로움으로만 가능하고, 결제금액의 10%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