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1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라남도 지역토론회’에 이병운 총장과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여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전문가 제언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 전남도 지방소멸 위기 극복 토론회 참여 이번 토론회는 전라남도와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정책화 및 입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하였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과 관계 전문가 및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자유토론을 통해 분야별 지역소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지정토론 좌장을 맡은 이병운 총장은 “지방소멸 위기가 대한민국 존립을 위협하기 전에 사회 전 분야에서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현황과 해법을 바탕으로 입법화를 통해 실제 국정 반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토론회를 시작했다. 지정토론 세션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및 개선(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발전 과제(박경현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균형발전지표 확대 적용 및 개선 필요(신동훈 전남연구원 지속가능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고흥에서 ‘누리호’ 발사 성공이후 우주발사체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받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를 향해 계묘년 새해 깡충 뛰어오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우주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2045년까지 우주경제 영토를 화성까지 확장, 1%인 우주산업 세계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민간기업 지원을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등을 골자로 한 ‘우주개발 진흥법’등 개정안을 시행, 고흥을 ‘우주산업 클러스터(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했다. 경남과 대전도 각각 위성과 연구․인력개발 특화지구로 지정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지정 기자 간담회 이에따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누리호 발사 성공 이후 신뢰성 확보를 위해 누리호 반복발사를 2027년까지 4회 진행한다. 차세대 발사체도 개발해 2030년부터 3회 발사하며, 이후에도 다양한 민간위성을 발사하게 된다. 누리호 반복발사 사업(한국형발사체 고도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 2027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주와 전남이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RE100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해상풍력발전 잠재량과 태양광발전 평균 일사량은 전국 최고 수준이어서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은 광주‧전남의 손꼽히는 매력 포인트다. ▲ 반도체산업육성 추진위원회 출범식 또 광주 첨단 3지구에 올해부터 당장 착공이 가능한 80여만㎡(25만 평)의 산업용지를 확보했으며, 추가로 부지 확장도 가능하다. 후보지 인근에 장성호와 담양호가 있어 충분한 용수 공급도 가능하다. 이같은 기반 위에 지역 주력산업인 에너지(전력)와 인공지능(AI), 자동차 등과 연계한 특화단지를 시‧도 접경지역에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고,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 첨단 전략산업 중심지로 우뚝 서겠다는 복안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그동안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차별화된 전략을 준비해 왔다. 지난해 7월 반도체 특화단지를 민선8기 상생 1호 협력사업으로 정하고, 양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가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하는 등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순천 신대지구에 건립하는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사업을 계획에 맞춰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2023년 5월 준공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건축 협의, 조달청 공사입찰을 공고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오는 10월 18일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동부권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 의원,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응 단계별 상황에 따라 참석 규모를 조정하면서,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사업은 그동안 도청이 서부권에 치우쳐 있어 야기된 동부권 주민의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동부권에 흩어진 도 산하기관을 통합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도지사 지시로 시작됐다. 대지면적 3만 240㎡, 건축면적 3만 775㎡, 연면적 1만 3천150㎡ 규모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지어지며, 총공사비는 도비 약 350억 원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동부권에 새롭게 건립되는 제2청사인 만큼 행정수요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친환경 소재 대표기업 포스코가 미래차 강판 수요 대응과 시장 선점을 위해 기가스틸(초고강도 경량강판)* 10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 기가스틸 : 인장강도 1GPa 이상의 초고강도 경량강판. 1mm² 면적당 10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내구성과 안전성이 뛰어나고, 동급의 타 소재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라 ‘꿈의 자동차용 강판’이라고 불리운다. 17일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서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르노삼성 황갑식 구매본부장, 엠에스오토텍 이강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기가스틸(초고강도 경량강판) 100만톤 생산체제 구축> 행사를 가졌다. 김학동 사장은 인사말에서 “광양제철소는 1987년 4월 첫 쇳물을 생산한 이후 연간 950만톤의 자동차강판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이자 최고의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로 거듭났다”고 말하며 “이번 기가스틸 100만톤 생산체제 구축은 포스코가 급성장하는 뉴모빌리티 시장에서 친환경차 소재 전문 공급사로서 글로벌 우위에 확실하게 서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화상회의로 열린 아시아사이클연맹(ACC) 총회에서 ‘2022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허석 순천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갑 한국산악자전거연맹회장은 지난해 2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함께 노력해 왔다.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대회이며 아시아대륙 20여 개국의 선수와 임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규모의 산악자전거대회로, 2022년 10월 중 5일간 순천 용계산 일원에서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경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지형의 기복이 심한 장거리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일정한 기록을 주파한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다운힐 경기는 가장 화려하고 인기가 높은 경기로, 내리막길을 최고 속도로 내려와 빠른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시는 서면 용계산에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 중에 있어, 이번 대회유치로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의 자문을 구해 국제대회 규격에 맞는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2개 코스 등 총 3개 코스 6.9km를 오는 11월말까지 조성완료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