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이 3대가 함께 즐기는 ‘K-디즈니, 순천’을 실현한다.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니다. 오히려 경제 전략에 가깝다. ‘K-디즈니’는 ‘디즈니’라는 기업 하나가 전세계 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처럼, 순천에서도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문화콘텐츠 기업을 육성해 새로운 도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상징적 표현이다. ▲ 오천그린광장 전경 디즈니는 OSMU(One Source Multi-Use) 전략을 가장 효과적으로 구사하는 기업 중 하나다. ‘OSMU’는 하나의 소재를 서로 다른 장르에 적용해 파급효과를 노리는 마케팅 전략을 의미하는 말로, 디즈니처럼 하나의 원형 콘텐츠를 애니메이션, 영화, 음반, 캐릭터 상품, 출판, 장난감 등 다양한 장르에 변용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순천 역시 문화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새 판을 짠다. 2008년, 순천을 대한민국 생태수도로 선언하고 주변 도시와는 다른 길을 택했던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대한민국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마침내 생태수도에 완성의 마침표를 찍었다. 2024년, 노관규 시장이 그리고 있는 ‘K-디즈니, 순천’이 또 어떤 변화로 대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첫 달 2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일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여객선‘정원드림호’의 첫 출항을 알렸다. ▲ 1일 열린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 출항식 테이프 커팅식 이날 출항식에는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과 함께 조직위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 나안수 순천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정원드림호 제작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해준 목포해양대학교 한원희 총장과 ㈜빈센 이칠환 대표이사, ㈜마테 염철호 대표도 함께해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참석한 한원희 총장, 이칠환 대표, 염철호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국내 처음으로 전기로 운항되는 여객선을 박람회를 맞아 순천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참 뜻 깊다. 역사적인 일”이라며 “이 배를 만들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애써주신 한원희 총장님을 비롯해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1일 정원드림호 출항식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이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에게 감사 표시 이어 한원희 총장은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3월 31일 오천그린광장과 ㅊ를 배경으로 봄꽃이 만발한 동천 위 수상 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숨쉬는 그곳, 그리고 이곳 주제공연이 펼쳐지고 있다1 이날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참석하여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대통령 취임 후 첫 전남 행보로 순천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31일 열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하고 있다 19시부터 개최된 공식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 노관규 순천시장의 개회선언,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환영사, 화려한 미디어파사드 아트를 활용한 개막공연으로 채워졌으며 식후 행사로 국내 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열렸다. ▲ 31일 열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개막식 축사에서“정원은 자연을 활용한 문화예술작품인 동시에, 시민들의 건강한 휴식 공간이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장”이라며 정원의 가치를 언급했다. 이어“순천은 생태가 경제를 살린다는 철학으로 도시 전체를 생태도시, 정원도시로 만들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입장권 약 31만 장이 사전 예매되며 개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치러지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부터 동천을 따라 도심권역으로 확장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휴식할 수 있는 힐링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기획했다. ▲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가든스테이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이겨내기 위해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높이는 케이(K)-정원에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박람회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가의 날’ 행사에 17개 국가․도시가 참여 의사를 내비쳤다. 이색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가정원 안에서 국내 최고 셰프가 제공하는 만찬과 함께 가든 클래식, 가든 시네마를 즐길 수 있는 숙박 프로그램인 ‘가든스테이’도 준비했다. 또 신체 면역력 향상, 혈액순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적 치유법인 어싱길(맨발걷기)을 박람회장 전역에 걸쳐 8개 코스 12km 규모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및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및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 및 행사 개최 협력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조성에 관한 정책 협조 ▲정원박람회장 내 부산 참여정원 조성 및 입장권 구입·판매협력 ▲생태관광 및 정원문화 활성화 정책 상호협력 등 생태․경제적 협력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상생협력 협약 체결(단체) 이번 협약에서 부산광역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정원을 조성하여 부산 유치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 및 국내외 홍보 등 박람회 개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보유하고 있는 순천시에서는 부산삼락생태공원이 제3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국가정원 지정 및 생태․정원문화 활성화 정책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에 방문하게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 실시계획 수립이 마무리되면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재)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는 2023정원박람회 핵심 권역에 대한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부터 구간별로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원박람회장은 도시 녹색생활 공간으로 조성해 박람회 이후 녹색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며, 시민의 삶에 도움을 주는 지속가능한 박람회장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2023정원박람회는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박람회로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 구역 특성에 맞는 정원박람회장 조성 2023정원박람회는 죽도봉과 장대공원, 동천, 국가정원·저류지, 문학관을 주 행사장으로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 박람회장과 주변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연결하는 정원 축 동천 박람회장과 주변을 연결하는 정원축인 동천은 꿈의 다리에서 용당교 간 9km에 대해 자전거 길과 사람이 다니는 길을 분리하고 남는 공간에는 녹지를 조성한다. 동천과 옥천이 만나는 합류부를 정비하고 깨끗한 동천 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