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7.8℃
  • 맑음강릉 14.8℃
  • 맑음서울 12.0℃
  • 맑음대전 13.9℃
  • 맑음대구 11.1℃
  • 맑음울산 9.5℃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8.6℃
  • 맑음강화 9.2℃
  • 구름많음보은 10.1℃
  • 맑음금산 9.4℃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7.9℃
  • 맑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경주 내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남농협과 함께 저소득 다문화 가정 ‘사랑의 집수리’ 지원

NH농촌현장봉사단 현장 실사 및 농협 직원·협의체 위원 참여, 노후 주거환경 개선

 

우리투데이 이은한 기자 | 경주시 내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백상희, 민간위원장 김경태)에서는 지난 8일 내남농협(조합장 이연우)과 함께 취약농업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내남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오래된 벽지와 장판, 싱크대를 교체하는 등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가 ‘농업인행복콜센터’ 상담을 통해 지원요청을 해 이뤄졌으며, NH농촌현장봉사단의 실사를 거쳐 농협 직원과 내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지원을 받은 황 모 씨는 “평소 생활이 불편해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여러 단체에서 함께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연우 내남농협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상희 내남면장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내남농협과 내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남면에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