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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2차 ‘한-환인도양연합[IORA] 파트너십 세미나’ 개최

7.8.(목)~7.9.(금) 파라다이스H에서 개최,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13개국 40여명 대면 참석
최근 인도양 지역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부산에서 개최되는 첫 정부간 국제회의

 

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19 이후 첫 정부간 국제회의로 제2차 ‘한-환인도양연합[IORA*] 파트너십 세미나’가 7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외교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최하며, 13개국 40여명이 대면으로 참석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IORA 청색경제 파트너십’ 이라는 의제 아래 ① 수산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② 지속가능한 해양 교통 연결성 증대, ③ 청색 경제의 잠재성 실현이라는 3가지 세션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환인도양연합[IORA]은 인도양 연안 국가들간 경제․사회 분야 협력을 위한 지역협의체로서 인도, 태국, 호주, UAE 등 총 23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8년 11월 대화상대국으로 가입했다. 현재 대화상대국으로는 우리나라를 포함,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 9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최근 인도양 지역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특히 청색경제(Blue Economy)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환인도양 공동체 간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상호 발전을 모색해 나가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금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마이스도시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정부 간 행사 유치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당분간 다자간 정부행사가 대면과 비대면을 겸한 혼합 방식으로 개최될 것에 대비하여 금년 10월 초까지 벡스코 SUMMIT홀(205호) 내에 대형 하이브리드 스튜디오 및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부 간 대형 행사 유치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