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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장애·비장애 주민화합잔치 '하나 되는 동행'

- 지난달 화분 챌린지, 타일 챌린지, 걷기·배리어프리 챌린지에 729명 참여
- 인증 사진과 영상, 작품 평가해 이달 11일 기념식 때 우수 참여자 시상
-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타일 모자이크 등 챌린지 참여 작품 전시회도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난달 중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주민화합잔치’를 비대면 또는 소모임으로 진행한 데 이어, 이달 11일 오후 3∼4시 서대문구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수색로 43)에서 관련 기념식을 연다.

 

‘하나 되는 동행’을 주제로 한 화합잔치는 ▲화분 키트를 받아 식물을 심고 메시지를 다는 소망나무 챌린지 ▲그림과 글로 타일에 ‘장애인과 함께 사는 세상’을 표현하는 타일 챌린지 ▲비대면 걷기를 겸한 우리 마을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 free) 구역 찾기 챌린지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사전 신청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민 729명(소망나무 챌린지 487명, 타일 챌린지 177명, 무장애 구역 찾기 챌린지 65명)이 참여했으며 희망자는 관련 인증 사진과 영상, 작품 등을 제출했다.

 

11일 기념식 때에는 장애인 정책 관련 유공자 표창, 주민화합 활동 영상 상영과 함께 챌린지 우수 참여자들에 대한 상장 수여식도 진행된다.

 

또한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홍제천 폭포마당에서는 타일 모자이크 등 챌린지 참여 작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 주민화합잔치는 서대문구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가 주최하고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이 주관한다.

 

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 장애 인식 개선, 유관 기관 협력 증진 등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와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내년부터는 일상으로 돌아가 더 많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민 분들이 소통하는 주민화합잔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