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3.9℃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25.6℃
  • 맑음대전 27.4℃
  • 맑음대구 30.4℃
  • 맑음울산 23.1℃
  • 맑음광주 26.3℃
  • 맑음부산 22.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9℃
  • 맑음강화 21.1℃
  • 맑음보은 26.8℃
  • 맑음금산 26.0℃
  • 맑음강진군 26.6℃
  • 맑음경주시 25.7℃
  • 맑음거제 25.5℃
기상청 제공

서대문구 "간판이 아름다운 세검정로 기대하세요"

- 도시 미관 증진과 상권 활성화 위해 150여 업소 간판 개선 추진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도시 미관과 안전 증진, 상권 활성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세검정로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홍제교 앞에서 문화촌제일교회 앞에 이르는 1,380m 구간 양편이다.

 

구는 이곳에 위치한 75개 건물 150여 업소에 대해 다음 주부터 1업소 1간판 교체 작업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기존 노후 간판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한다.

 

특히 구는 ‘주민 참여 자율형 간판 개선’과 ‘바람직한 옥외광고 문화 확산’을 위해 올 초 사업 구간 내 영업주, 건물주, 지역 직능단체 위원 등 12명이 참여하는 ‘세검정로 일대 간판 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간판 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간판 개선 사업자 선정에 참여했다.

 

또한 공사 기간 동안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협의를 지속하고 사업 완료 후에도 유지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간판은 도시 디자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아름답고 쾌적하며 개성 있는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나치게 크고 난립돼 있는 간판들을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